남원시는 이달 말까지 모범업소 신규신청을 접수받는다. 신청대상은 식사류를 취급하는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로 쾌적한 건물환경, 깨끗한 주방과 원재료 보관, 친절한 종사자 서비스를 실천하는 업소다. 시는 신규신청 업소와 함께 기존 모범업소도 ‘모범업소 세부 지정기준’과 ‘좋은 식단 실천 이행여부 기준’ 등을 현지 조사해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지정을 마칠 계획이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영업시설개선 자금 우선융자, 이용안내홍보 및 각종 행사시 이용권장, 출입 검사면제는 물론 모범음식점 지정증과 표지판을 게시하고 상수도요금 감면, 쓰레기봉투와 식중독예방 물품, 음식문화개선 물품 등을 지원받는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남원시는 매년 10월 1일을 기해 모범업소를 정기 지정하고 있으며, 현재 38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남원시가 지속적인 예산확보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6일 남원시에 따르면 도와 보건복지부에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한 예산확보 노력이 결실을 맺어 1억6,300만원이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은(노인일자리)은 만65세 기초연금수급자 중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32억6,400만원을 투입, 모두 1,649명의 노인에게 사화활동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사업예산 추가확보로 192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더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는 햇살가득노노케어, 살기좋은고을가꾸기, 도심속향기나라, 지리산둘레길 홍보지기 등이 있으며 시니어클럽을 통해 부각만들기, 면사랑국수집운영, 실버카페운영, 시니어마트운영, 꿈꾸는 아동 도우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한노인회, 노인복지관 등 총 31개 수행관에서 35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 참여로 인건비만 받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각 수행기관별로 사업추진 기간 중 역량 강화 교육 및 보수교육 등
남원시가 여성범죄 예방을 위해 남원지역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여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 해소와 안전확보를 위한 선도적 행위로. 이달 말일께 시범 설치되는 비상벨은 남원지역 20개소 인월면 태양가구사 옆 화장실을 시작으로 향교동 덕인회관 앞 공원, 향교동 샤론꽃집 앞 공원, 산곡동 교룡산성 주차장, 산곡장 족구장, 쌍교동 십수정, 금동 광한루 서문주차장, 어현동 그린예식장 뒤, 어현동 춘향테마파크 구정문, 충정로 도심속향기원 내부 간이화장실, 금동 공설시장 내, 운봉읍 바래봉길 허브벨리안내소, 운봉읍 화수리 동편제 화장실, 산동면 대기리, 도통동 시청동로 서남복사 옆 화장실, 월락동 춘향골체육공원 관리사무소 1층, 도통동 용중1길 용성중 구정문 앞 화장실, 주천면 장안리, 산내면 백일리 실상사에 설치된다. 한편 남원시 환경과에 따르면 "내년도 엔 남원지역 전체 공중화장실에 적용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여성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는 위급상황 발생시 비상벨을 작동하면 경광등과 경보음을 발생시켜 안전을 확보하는 시스템으로 1,000여만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한편 국립공원 남원
고급 한옥 숙박시설로 개장한 ‘남원예촌 by Kensington’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5일 개관 후 정식운영에 들어간 남원예촌 숙박촌이 8월말 성수기까지 주말 예약이 모두 완료 됐다. 특히 주중에도 60%이상의 예약률을 보여 적자 운영에 대한 우려를 덜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남원예촌은 최기영 대목장, 이근복 번와장을 비롯한 한옥 장인들이 건립한 순수 고건축방식의 전통한옥이다. 이 때문에 펜션, 리조트, 민박 등의 숙박시설과는 다르게 특별한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다 호텔․리조트 운영사인 ㈜이랜드파크의 운영 노하우가 접목돼 최고의 서비스와 편리함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은 상태다. 한편 남원시는 남원예촌이 지리산(둘레길, 뱀사골, 바래봉 등)과 전주 한옥마을, 여수 엑스포, 곡성 기차마을, 순천만, 구례 화엄사, 담양 소쇄원, 하동 쌍계사 등 전라․지리산권의 주요관광지를 1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지리적 중심지에 위치해 남도여행 관광객들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을 위해 가족교육 지지프로그램 ‘헤아림’을 8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참여자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이해(3회기)와 돌보는 지혜(5회기)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매회 미술, 공예프로그램을 접목해 부양가족들끼리 서로 소통하며 마음을 헤아릴 수 있도록 운영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성 질환인 치매를 앓는 인구수가 증가함에 따라 가장 가까이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가족들을 위해 돌봄의 지혜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가 2016년 상반기 공사 자체 청렴윤리 평가에서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박재근 남원지사장 남원지사에 따르면 청렴윤리 타겟인센티브는 윤리경영 실행력 강화 및 윤리경영 내재화 촉진을 목적으로 직원 또는 부서전체가 청렴에 앞장서기 위한 활동 중에서 객관적인 심사가 가능한 청렴교육, 윤리후견인, 내외부청렴도, 부서윤리위원회, 임직원행동강령 총 5개 항목을 평가하는 것으로 남원지사는 전북지역 최우수부서로 뽑혔다. 박재근 남원지사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윤리규범 준수와 실천으로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특별교부세 확보로 소규모 위험시설지구 정비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국민안전처로부터 어현동 독도랑골 세천정비사업비로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했다. 독도랑골 세천은 구거가 굴곡지고 좁아 집중호우 시 물이 범람해 주택과 농경지 침수피해를 일으키는 소규모 위험시설지구다. 시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이곳 400m 구간을 석축쌓기 등 축제보강을 통해 통수단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업은 올해 실시설계와 시공사 선정을 거쳐 내년 우기 전에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주택 25가구와 농경지 10ha에 대한 침수피해를 예방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쓰레기를 넣으면 국악이 나오는 이색쓰레기통을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남원시는 강살리기남원시네트워크와 함께 지난 4일 광한루원에 국악이 나오는 이색쓰레기통을 시범 설치했다. 이 쓰레기통은 일반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를 분리해 넣을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는데 투입구에 쓰레기를 넣으면 새집 모양의 스피커에서 10여 가지의 다양한 국악이 흘러나온다. 쓰레기통은 또 상층부에 태양광발전기가 설치돼 친환경적 요소도 갖추고 있다. 시는 이색쓰레기통이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거리에 버려지는 쓰레기가 강우 시 하천으로 유입돼 비점오염원이 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립민속국악원과 KBS전주방송총국이 민속음악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9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민속음악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 제작 ․ 방송을 비롯해 민속음악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국립민속국악원의 공연 및 전시 등을 홍보하는 등 민속음악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호성 국립민속국악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속악의 활성화와 지역 간 균형적 문화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며 국립민속국악원에서 개최되는 공연 및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활용, 민속음악 확산과 대중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시의회는 9일 역대 의장·부의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의회와 시정발전에 대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모두 15명의 전·현직 의장·부의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당면업무 보고청취와 서남대 문제 등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석보 의장은 이날 “남원시 발전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 역대 의장단들을 뵙게 돼 마음이 든든하다”며 “지속적으로 남원시의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영규기자ygparknw@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