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고향희망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고향희망심기 사업은 행정자치부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고향사랑운동으로 정서상 애착이 있는 고향을 매개로 고향 방문, 봉사, 기부 등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그동안 재외향우회를 대상으로 고향희망심기 사업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행자부 국민디자인단 방문 컨설팅, 재외향우 및 남공회원 고향에서 휴가보내기 서한보내기, 재외향우 고향방문 시범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시는 고향희망심기 사업의 역점 추진을 위해 이 같은 추진사항을 바탕으로 고향방문, 방문 후 홍보, 고향 (재능)기부·봉사 등 3개 분야를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연계프로그램 발굴과 정서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시가 구상하고 있는 주요 사업은 고향에서 휴가보내기, 각 향우회 고향방문 및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프로그램 추진, 출향인사 자녀 손자들과 함께 하는 가족캠프 운영, 남원출신 대학생 관광지 견학과 SNS 홍보 유도, 재외향우 기부프로그램 추진 등이다. 시는 8월중으로 각 분야별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를 실행에 옮기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모범사례를 집중
지리산흑돈 박화춘 대표(오른쪽) 지리산 흑돈 박화춘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됐다. 신지식농업인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농업인을 뜻한다.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되면 신지식농업인 章(인증패)’이 수여되며, 전국 농업계 고등학생·대학생 대상 선도농 코칭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농업인 및 후계농 교육을 위한 정부 인증 현장실습 교육장을 운영하는 등의 자격과 활동이 주어진다. 박화춘 대표는 돼지육종으로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 축산연구사, 농협중앙회 종돈사업소 유전자원실장으로 근무했다. 2003년부터 남원시 운봉, 아영, 인월, 산내 4개지역 흑돼지 농가를 주축으로 공동법인을 설립, 흑돼지를 개량해 새로운 품종을 국제식량기구(FAO)에 등재하고 기존의 흑돈 농가에 분양, 생산함으로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양돈분뇨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자원화시설을 구축하고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흑돈가공육을 생산, 흑돈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남원시보건소는 출산‧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저귀의 경우 중위소득 40%(최저생계비 100%)이하 영아(0~12개월)가정이며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 중 산모의 사망‧질병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다. 지원은 자격 판정 후 기저귀 월 6만4,000원, 조제분유 월 8만6,000원이다. 기한은 영아 출생 후 만 1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 신청일을 기준으로 지원하며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하는 경우는 12개월 모두 지원한다. 신청은 필요서류를 지참해 남원시보건소 1층 모유수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금융기관 발급카드에 바우처 지원금 결제기능이 추가된 형태)로 지급되며 우체국쇼핑몰, G마켓, 옥션, 농협a마켓이나 나들가게, 이마트 등에서 구매하면 된다. /박영규기자ygparknw@hanmail.net
남원시공무원노조 정환규 지부장 남원시가 공직자 성추문 의혹으로 시끄럽다. 남원시공무원노조는 지난 8일부터 시청 정문 앞에서 아침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주요내용은 청 내 나돌고 있는 성추문 의혹에 대한 진상을 밝히라는 것과 노사합의사항을 파기하는 부당인사는 철회하라는 주장이다. 특히 공무원노조는 이번 인사에서 성추문에 연루된 고위공무원이 사전 이의제기에도 아무런 제재 없이 승진에 포함됐다며 이는 집행부의 미온적 태도라고 성토하고 있다. 남원시와 공무원노조, 시 주변의 말을 종합해보면 이번 사건의 내용은 모 부서 상급자가 휘하 여직원에게 평소 성희롱에 가까운 말과 행동을 일삼아 해당 여직원이 주변에 심적 고통과 불편함을 호소하고 집행부에 자신을 타 과로 옮겨줄 것을 요구했다는 것. 이러한 내용이 입소문을 타면서 노조측이 시장과 부시장을 면담하고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 사실여부 확인과 그에 상응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고 한다. 이 기간이 6월말 인사시기와 겹쳐 각종 루머가 나돌았는데 급기야 노조가 인사의 문제점을 성토하고 나서자 사건이 외부로 표출됐다. 문제는 현재 돌아다니는 소문은 무성한데 피해자나 그에 상응하는 직접적인 진술이 없다는 것이다. 더구나 조직
취임식장에 입장하고 있는 우기만 총재(왼쪽)와 윤은호 전총재(사진제공=박재완 기자) 윤은호 전총재와 신임 우기만 총재, 박귀자 영부인(오른쪽)(사진제공=박재완 기자) 윤은호 전총재, 장순식 서전주로타리 전회장, 장재호, 우기만 총재(왼쪽)(사진제공=박재완 기자) 지난 1일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제46대 총재에 금봉 우기만 총재(남원용성로타리)가 취임했다. 고광길 총재(남원로타리) 이후 28년만에 남원지역 클럽에서 지구 총재 배출이다. 섭정 윤준섭 사무총장(남원용성로타리 전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 이환주 남원시장과 김동길 로타리 전 총재를 비롯한 로타리 총재단 및 로타리안이 전주 르윈호텔 백제홀을 가득 메웠다. 금봉우 총재는 1961년 보절에서 태어나 영부인 박귀자 여사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우 총재는 지금까지 남원볼트공구백화점 대표이사와 2014년 1월 17일 제3대 대한장애인탁구협회 회장을 맞고 있다. 전북 동부지역 로타리안 발전에 공로를 인정 받은금봉 우 총재는 남원용성로타리클럽 소속으로 1994년에 입회를 시작으로 14년 개참과 지역사회 로타리정신을
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가 보안협력위원과 탈북민 등 30여명을 초청해 남원지역 탈북민 정착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남원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탈북민들의 정착지원을 위해 매월 협력단체를 초청해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고있다고 덧붙였다. 이날간담회에서는 초청 탈북민 K씨의 고민인 희망일자리(취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안협력위원과 남원경찰은 탈북민의 지역 정착을 위해 문화적응과 심리적 갈등 해소를 위한 지역문화탐방 등의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초청 간담에서도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성폭력, 가정폭력 등 범죄피해 예방 및 대처요령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회식 보안협력위원장은 “올해도 취업을 알선한 두명의 탈북민이 현재까지 직장에 잘 적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생활상담을 통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일자리 알선’을 지속 추진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署 황연 정보보안과장은 "최근들어 탈북민들이 범
◇ 4급(서기관) 승진 ▲ 의회사무국장 황의훈 ▲ 안전경제건설국장 이남준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 ◇ 5급(사무관) 승진 ▲ 농촌진흥과장 직무대리 나상우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직무대리 강병훈 ▲ 운봉읍장 직무대리 김광채 ▲ 금지면장 직무대리 류흥성 ▲ 산동면장 직무대리 양해조 ▲ 이백면장 직무대리 이강조 ▲ 노암동장 직무대리 황금숙 ▲ 왕정동장 직무대리 지용근 ▲ 향교동장 직무대리 이정현 ◇ 5급(사무관) 전보 ▲ 기획실장 강구섭 ▲ 홍보전산과장 마우천 ▲ 민원과장 양완철 ▲ 시설사업소장 박종주 ▲ 안전재난과장 김순기 ▲ 도시과장 진영신 ▲ 건설과장 남정식 ▲ 상수도사업소장 조남도 ▲ 보건지원과장 황도연 ▲ 건강생활과장 이순례 ▲ 주천면장 조정희 ▲ 대산면장 오진관 ▲ 동충동장 박석만
이상현 도의원이 남원서남대 관련 대책위에 참석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원내 1당인 더민주가 스스로 선출한 의장후보를 낙마시키고 다른후보를 선출해 상당한 후유증이 예고된다. 결국 제10대 전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동부권 최초 도의장을 꿈꾸던 남원 제1선거구 3선의 이상현 의원이 고배를 마셨다. 28일 치러진 도의장 결선 투표는 반전의 연속이었다. 국민의당과 의장단 배분을 거부하고 독자적으로 원구성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한 의장후보를 낙마 시켰기 때문이다. 원내 제1당인 더민주는 원구성 관련, 38명의 의원 가운데 28석인 원내 제1당인 더민주는 원구성 관련, 국민의당과 협치를 거부하고 의원총회를 통해 의장후보를 비롯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했다. 그런데 예기치않은 하나의 문제가 발생했다. 의장후보로 선출이 확실시되던 황 현 의원이 이상현 의원에게 패배하면서 이 의원이 후보로 선출되는 이변이 발생한 것. 이 의원이 의장후보로 선출된 이후 도의회 안팎에서는 황 현 의원을 도의장으로 만들기 위해 더민주 일부 의원들이 국민의당 의원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말이 나왔다. 교황선출식으로 되어 있는 도의장 선출방식을 활용, 황 현
서남대 이사회가 지난 23일 전주 예수병원유지재단과 A건설업체의 컨소시엄이 제출한 정상화 방안을 수용하기로 하면서 서남대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서남대 관계자에 따르면 의과대학을 유지하고 새로운 재정기여자로 예수병원을 선정해 학교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햇다. 서남대 이사회는 지난 22일 서울 용산역 KTX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수병원 컨소시엄은 교육부로부터 서남대 정상화 추진 주체로 선정되면 설립자 횡령금을 포함한 534억원의 출연을 확약했다. 또 서남대의 시급한 현안해결을 위해 선정 즉시 현금 200억원을 납부하는 한편 부동산 220억원을 출연하고 내년부터 5년간 매년 40억원씩 2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서남대 교수와 교직원 78%도 예수병원 컨소시엄과 함께 정상화에 힘을 모으겠다는 동의서를 냈다. 김경안 총장은 “예수병원유지재단의 정상화계획서에 서남대 구성원 다수가 동의함으로써 대학 정상화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며 “임시이사회의 결정을 환영하며 구 재단 종전이사회의 범죄와 다름없는 정상화계획서를 반려하고 임시이사회를 통한 정상화 추진주체의 선정을 교육부에 강력히
가칭 '남원예산혁신단'이라는 동아리를 아시나요. 이 동아리는 벌써 2기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남원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동아리 멤버들은 국가재정과 지방재정의 변화에 발맞추고 지방자치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며, 지방재정개혁과 지역현안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매월 3째주 목요일은 예산혁신단 토론일이다. 이때 건의된 아이템을 시에 접목시켜 건전재정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예산혁신단' 운영을 통해 행정자치부 주관 2015년 지방재정개혁 성과 발표대회에서 대통령 기관표창과 지방교부세 인센티브 5억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지금까지 건의된 내용으로는 남원시 세입확충 일환으로 세외수입 과제발굴, 고금리 지방채 순세계잉여금으로 조기상환, 주민참여예산 운영, 지방보조금 외부 성과평가, 국가예산확보 방안, 공모사업, 예산효율화 업무추진 등 공직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방재정을 살 찌우고 있다. 또 재정자립도가 낮고 인구수가 적은 자치단체는 보통교부세가 감소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한편 동아리는 정부 3.0 '개방·공유·소통·협력' 기조에 부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