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로타리클럽 50대 정규섭 회장 남원로타리클럽 50대 정규섭 회장(왼쪽)이 51대 신성수 신임 회장에게 로타리기를 전달하고 있다. 남원로타리클럽 회원들 남원로타리클럽 50대 정규섭 회장이 오동환 회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남원로타리클럽 50대 정규섭 회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폐막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 소장급에 출전한 남원교룡초등학교(교장 김용경) 김대경(6학년) 학생의 눈물겨운 뒷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 김군은 대회 첫날 예선부터 체구가 큰 상대 선수를 만나 고전했지만 끈질긴 근성으로 4강까지 진출했다. 29일 씨름 소장급 준결승에서 아쉽게 상대 선수에게 패했지만 김군이 만들어 낸 동메달은 씨름의 불모지로 전락한 척박한 남원의 명예를 지켜낸 소중한 결실이었다. 김군의 곁에는 경기 내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은 멋진 아버지 김영귀(43)씨가 있었다. 사랑하는 아내와 1남 1녀의 자녀를 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김씨. 하지만 씨름장에선 마치 야수로 변화는 씨름인이다.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에 근무하는 그가 직장까지 출퇴근 하면서도 고향을 지키며 살고 있는 이유는 씨름 때문이다. 그는 남원에서 가정을 꾸리고 좋아하는 씨름을 하고 교룡초 씨름장에서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쉬는 날이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씨름 지도에 온몸을 바치고 있다. 김씨는 "씨름장에서 수제자 아들과 동호인들을 가르칠 수 있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만약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라면 벌써 포기했을 것이다. 박봉의 직장
남원시가 농촌에 새바람을 넣겠다며 역점 추진하고 있는 농식품 6차 산업화사업이 부실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지산누리 체험축산가공시설이다. 남원시 농식품 6차산업 부실한 출발 농식품 6차 산업화사업 지산누리 조성사업은 남원시가 전라북도 공모에 선정돼 2013년부터 역점 추진해온 농식품 6차 산업화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비 15억원, 시비 8억9,000만원, 자부담 8억1,000만원 등 총 32억원이 투입된 농가주도형 사업으로 농산물 생산(1차), 가공(2차), 유통·체험관광·서비스(3차) 산업을 융복합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와 거래를 활발하게 전개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다수의 지역농가가 참여해 수익사업을 공동운영, 소득이 환원되도록 하자는 취지로 출발했다. 남원시는 여기에 이 사업을 새로운 농산업 비즈니스 성공모델로 마들겠다는 청사진을 덧붙였다. 시는 2013년 운봉6차산업추진사업단을 구성해 도 공모사업을 유치, 2015년까지 3년동안 영농조합법인(바래봉웰촌영농조합법인→현 지산누리영농조합법인)을 설립, 사무국을 운영하며 조합원 역량강화 교육·컨설팅을 실시하고
농식품 6차 산업화사업 추진으로 만들어진 지산누리영농조합의 최대 출자그룹은 향돈촌이다. 전체 6억6,700만원의 출자금 중 5억여원이 향돈촌에서 투자한 돈이다. 지산누리 체험축산가공시설 완공 후 수개월째 개점휴업 조합원들은 대부분 20만원을 출자해 조합에 참여했다. 그런데 근래에 들어 조합설립의 중심역할을 했던 향돈촌이 농산물직판장과 식당 운영에서 손을 뗐다. 더 나아가 조합운영에 관계안할 테니 출자금을 빼달라고 했다는 소리도 들리고 있다.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지만 조합운영에 대한 이견이 내부에서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일부 조합원의 입에서는 임원진의 잦은 교체와 사업이 터덕거리는데 대한 우려, 그리고 은행에서 차입한 2억5,000여만원의 대출금이 어떻게 쓰였는지 자세한 설명이 없다는 불만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조합원은 또 조합운영에 체계가 부실하고 대부분의 조합원이 사업운영에 관심이 없다는 점을 꼬집기도 한다. 현재 지산누리를 이끌고 있는 오운록 대표는 조합 내부문제에 대해서는 “특별한 일은 없다”며 농민들로 구성된 조합이라 사업초기부터 성과를 내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하고 있다. 오 대표는 이어 주변의 우려
201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가 결정․공시 됐다. 남원시는 이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를 6월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실거래가 상승률, 각종 사업시행 및 지목변경 등 토지이용상황 변경에 따른 가격상승 요인으로 전년도 대비 4.07%상승했다. 개별적으로 최고 지가는 SC은행 사저리 1001안경점으로 2,340,000원/㎡이며 최저지가는 산내면 내령리 산121-1번지로 184원/㎡이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소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6월 30일까지 시청 민원과, 읍․면․동 민원실에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제출된 이의신청분은 토지특성과 제반 결정사항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가의 검증, 부동산평가위원회심의를 거쳐 7월 28일까지 개별 통지한다. 개별공시지가는 시청홈페이지(http://www.namwon.go.kr) 및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http://www.onnara.go.kr)의 민원열람에서 확인가능하고, 남원시청 민원과 (☏620-6142~6145)에 전화 또는 방문열람도 가능하다.
남원시가 지방채를 대폭 감소시켜 지방재정건전성을 높이고 있다. 남원시는 최근 고금리(2.5%) 지방채 110억원을 조기상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방채 채무는 192억원. 이번에 지방채 조기상환이 진행되면 채무액은 81억5,000만원으로 대폭 줄어든다. 예산대비 채무비율도 1.7%로 낮아져 전북 시군 중 가장 우수한 재정안정도를 갖추게 된다. 이번에 상환하는 지방채는 2013~2014년에 발행한 노후상수관망 최적화사업과 노암산업단지조성에 들어간 투자예산이다. 시는 맑은 물 공급과 기업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업이지만 열악한 재정여건 상 투자재원을 마련하기가 어려워 지방채 발행을 시도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시는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110억원을 마련해 지방채 일부를 조기 상환하게 됐다. 이 일이 가능했던 것은 황의훈 기획실장과 예산부서 직원들이 평소 예산운용에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예산부서에서는 평소 입찰잔액이 별도 용도로 집행되지 못하도록 억제하고, 경상경비를 전년 대비 동결시키는 등 지출예산을 최대한 줄여 나갔다. 또 2017년도 투자사업을 사전 설계 조정해 예산집행의 효율성 높이는 등 열악한 재정을 쪼개고 쪼개, 추
도내에서는 최초로 남원에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건립된다. 남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16년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조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국비 10억원을 확보, 남원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지방비 42억원 포함, 총 5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특성화된 도서관으로 지역간 독서·교육·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생활밀착형 공공건축물의 제로에너지 선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남원시는 전국에서 2개소를 뽑는 이번 공모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충주시와 함께 선정의 기쁨을 안았다.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도통동 554번지 도통동주민센터 옆 부지에 지어질 예정이다. 건물은 건축연면적 2,00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8년에 개관할 계획이다. 시설은 아동·유아자료실과 청소년자료실, 수유실, 놀이방,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세미나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ldquo
UN에서는 매년 6월 15일을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지정, 세계 각국에서 노인학대 예방 및 관심 촉구를 위한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노인복지법 개정(‘15.12.29, ‘16.12.30 시행)을 통해 내년부터 6월 15일을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이처럼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학대가 신규 치안수요로 급부상하고 있어 경찰에서는 6월 한 달간 노인학대 집중 신고 기간을 선정∙운영하는 등 적극 대처하고 있다. 신고 대상 범죄는 노인에 대한 신체적∙정신적∙정서적∙성적 폭력 및 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행위를 하거나 유기 또는 방임하는 노인학대와 보호자에 의한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노인학대 등 노인학대 관련 범죄이다. 신고 방법은 112 또는 경찰 홈페이지에 신고하면 된다. 또한, 경찰에서는 복지부 주관으로 시설 內 「노인인권실태조사」시 발굴된 학대 사례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는 등 적극 협조하는 한편, 경로당∙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노인학대 예방 및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가정 內에서 발생하
남원시가 국비 144억원을 확보해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금강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선정돼 국비 14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남원시 대산면 금성리, 옥율리, 화정동 일원 140ha에 저수지 2개소를 준설하고 양수장 1개소, 용수로 및 도수로 10km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촌용수를 원활히 공급, 영농편익을 도모하고자 정부가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금강지구는 수혜면적에 비해 시설용량이 상당히 부족, 매년 상습 한해와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올해 6월부터 기본설계를 추진해 2018년 공사에 착공, 2021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대상지역에 농업용수 확보가 한층 쉬어져 영농환경개선 및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번 국비확보는 이환주 시장을 비롯해 남원시 공무원들이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얻은 성과로 전해졌다.
남원시보건소는 지역 향토부대인 7733부대 군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 프로그램 ‘금연하는 진짜 사나이!’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5월부터 9월까지 격주로 군부대를 방문해 금연의 의지가 있는 흡연자들에게 금연등록 후 CO측정, 금연보조제(니코틴패치 등) 지급, 니코틴 의존도·소변 검사, 금연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비 흡연자들에 대해서도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며 담배 연기 없는 간접흡연제로(Smoke-Free)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군인 장병들의 금연문화 확산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보건소는 또 이와 더불어 보건사업 연계를 통해 우울증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교육과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건강생활실천(절주, 영양, 신체활동 등)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