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한승연)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38개 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지역자활센터의 사업역량 및 성과를 제고하고 우수사례 선정 공유를 통해 자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책으로 2011년부터 매년 지역자활센터 평가를 진행해 오고 있다. 평가는 지역특성에 따라 도시형 120개, 도농복합형 53개, 농촌형 65개 등 유형별로 나눠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자활성과, 자활사업단 운영, 자활기업, 자활참여자 관리, 센터 운영 등의 성과지표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과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개발, 취업 및 창업, 탈수급, 지역 특화사업, 자활참여자 교육을 위해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농촌형 상위권에 해당되어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센터사업비와 성과급 지급을 위한 추가운영비 및 인증서 수여, 종사자 및 참여자들에게는 장관표창시 우선권 부여 및 해외 연수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현재,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 활성화 및 저소득층 소득제고를 위해 올크린 등 7개의
순창군이 금일 31일 124,64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6월 30일까지 이의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지난해와 대비해 순창군 지가는 평균 5.4%상승했고 상승요인으로는 지가 현실화 반영에 따른 가격상승 및 경지정리 답(농경지)의 수요증가 등이 지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군은 2016년 1월 1일 기준 정기분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필지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7일까지 토지특성조사와 지가산정 그리고 감정평가사가 개별토지에 대한 검증 절차를 마쳤다. 순창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31일 124,64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하여 결정·공시된 땅값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그 밖의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이의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군청 홈페이지(http://www.sunchang.go.kr) 및 민원과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민원실에서 지가 열람이 가능하며, 이의신청 방법은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와 군청 민원과에 비치되어 있는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남원시립국악단이 2016년 새로운 광한루연가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창극 광한루연가Ⅳ ‘아매도 내 사랑아!’가 바로 그 무대다. 이 공연은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남원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으로 이달 14일 첫 무대를 열었다. 공연은 오는 9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광한루원 수상무대에서 펼쳐지며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휴가철에는 목·금·토 연속 공연한다. 남원시립국악단의 창극 광한루연가 시리즈는 2013년부터 시작됐는데 올해 공연은 네 번째 이야기다. 지금까지의 누적 관객수는 3만여명. 이번 작품은 징검다리 한 가운데 불어난 물 때문에 곤란에 처한 춘향과 이를 보고 자신의 신분도 잊은 채 거침없이 바지를 걷어 올리고 강으로 뛰어드는 몽룡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 장면에서는 특히 시원하게 흐르는 강물과 부드럽게 헤엄치는 물고기를 표현한 아름다운 군무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또 배우들이 객석에서 관객과 직접 호흡하며 이야기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극 사이사이에 등장하며 감초 역할을 하는 엿장수와 뻥튀기 장수는 구성진 사투리
남원 시설복숭아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남원 시설복숭아는 노지재배보다 40여일 앞에 출하되는데다 향과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남원시에 따르면 최근 금지면 입압리 안흥섭씨 시설하우스에서 23일 복숭아를 첫 수확한데 이어 서남부 평야지 24농가 8ha에서 본격적인 출하가 진행되고 있다. 시설복숭아는 주로 서울 대형유통매장에 납품되고 있는데 노지재배보다 40여일 출하가 빨라 박스(2.5kg)당 6만5,000원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재배농가들은 당이 높고 향이 좋은 가납암, 몽부사 품종을 재배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 시설재배 복숭아 출하로 농가들이 10억여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순창군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화장비 지급 기준을 마련해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군은 최근 ‘순창군 장사문화 개선을 위한 지원 조례’가 순창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의결로 군은 순창군에 1년이상 주민등록만 되어 있으며, 연고자에게 화장장 이용 시 2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지역주민들은 이번 조례개정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순창군에는 그동안 화장장이 없어 남원, 전주, 광주 등 인근 도시의 화장장을 이용해 왔다. 더욱이 화장장이 위치한 지역 주민들 외에 이용자들은 그 지역 주민들보다 고가의 이용료를 지불하고 사용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순창군 주민이 남원시의 화장장을 이용할 경우 남원시 주민은 6만원인데 비해 순창군 주민은 50만원의 이용료를 지불해야만 했다. 전주와 광주의 화장장 이용도 비슷한 실정이다. 순창군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례를 개정해 현실적인 지급 기준을 마련했다. 순창군의 화장률이 2009년 30.3%를 넘어 2014년에는 49.2%를 기록하는 등 군민의 화장장 비율이 높아진 것도 조례개정의 이유라고 밝혔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순창군 장사문화
순창경찰서(서장 최규운)가 인지․언어 등 기초학력이 부족한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어린이 공부방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어린이 공부방은 취약계층 위기 아동들을 위한 사업으로 순창경찰서의 재능있는 의경들이 아동들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부방 운영은 순창군 청소년수련관 4층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선발한 아동 8명을 대상으로 2개과목 (국어,수학)을 매주 2회(화요일,목요일) 60분씩 20회에 걸쳐 지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기초학력이 부족한 아동에게 일방적인 지도방식이 아닌 참여식 개별지도로 학습의 효과를 높이고 동시에 취약아동에 대한 청소년선도 역할도 겸한다. 어린이 공부방 선생님으로 나선 순창경찰서 김지수 의경은 “아이들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사전에 개별 수준을 파악하고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방식으로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며, “부족한 점이 있지만 이러한 봉사가 학생들의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사과 최재적 경위, 최규운 서장, 구림파출소장 최태림 경감(왼쪽부터) 순창경찰서(서장 최규운)가 30일 오전 경찰서 회의실에서 업무유공 경찰관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업무유공을 받은 구림파출소장 최태림 경감은 기지를 발휘해 신속하게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고 수사과 최재적 경위는 중요 절도 범인을 검거한 공을 인정받아 각각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최규운 서장은 "기지를 발휘하여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끈기와 집념으로 범인 검거라는 성과를 올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본인의 자리에서 맡은바 임무를 다해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순창만들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모두 타 버린 집을 보고 있자면 막막하고 상심이 커서 눈물만 난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도움을 주니 많은 힘이 된다." 지난 8일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주택 내 있던 가재도구 등이 모두 전소되어 거주는 물론 당장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치면 박씨부부가 순창새마을금고의 도움을 받자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7일 설재천 순창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직원들은 화재로 인해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쌍치면 박씨를 찾아 생활 필수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순창새마을금고는 순창군과 지역희망공헌사업 MOU, 순창새마을금고 봉사단 운영 등으로 순창군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자원봉사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순창 금과면 영농현장 모습 순창 금과면 영농현장 모습 생생한 영농현장을 찾아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 농업의 희망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실시한 황숙주 군수의 6일간의 발품행정이 군민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11개 읍면 영농현장 방문은 지난 24일 적성면 방문을 시작으로 29일 순창읍 오디 영농현장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일정도 최대한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앞당겨 진행했다. 바쁜 영농철 농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황군수를 비롯한 농업관련 부서 과장과 계장 등으로 방문인원도 최소화 했다. 또 별도의 행사 없이 현장의 있는 그대로를 보고 듣기 위해 황군수가 농민들의 영농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방문한 곳은 주로 군 농업정책의 핵심인 친환경농업 현장이나 고소득 특화작목 영농현장, 특수농업시책,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는 현장이었다. 친환경농업 현장은 순창읍의 친환경 모내기 현장과 육묘장, 유등면의 친환경농업 예비단지 등을 방문해 친환경 농업 실천의 애로사항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또 돈버는 농업 실현을 위한 특화노업 육성을 위해 유등면의 블랙커런트
무소속 강동원(남원임실순창·사진) 의원이 지리산 빨치산 이야기를 담은 ‘지리산 달궁 비트-빨치산대장 최정범 일대기(한울출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동원 의원 이 책은 지금은 전향해서 고향에서 농사를 지으며 평범하게 살고 있지만 젊은 시절 지리산 빨치산으로 활동했던 최정범씨의 일대기를 기록한 것이다. 최씨는 6·25 전쟁 당시 조선노동당 남원군당 소속 유격대원들을 이끌고 지리산 달궁을 무대로 활동했던 빨치산 대장이었다. 강동원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책은 일제 강점기에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강제징용을 당하고 해방정국을 맞아 좌·우익 충돌을 겪으며 쓰라린 아픔을 경험한 한 인물에 대한 기록서다”며 “분단과 이념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 젊은이가 어떻게 아픈 삶을 살았는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또 “반공을 국시로 삼던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빨치산과 좌익을 다루는 것은 금기의 영역이었지만 빨치산 활동도 엄연한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에 향토사 차원의 기록의 중요성을 인식해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