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운봉읍 권포리(權布里).본래 운봉의 서면 지역으로 굄피기 또는 권포리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통폐합때 가동, 연동, 임리의 각 일부를 병합해 권포리라 하고 남원군 운봉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3월 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운봉읍 권포리가 됐다. 권포리에는 권포, 가동 등이 있다. 위성사진 권포(權布)마을 고려말 우왕 6년(1380) 현재 마을의 서편 200m지점 고남산 아래 동면에 근거지를 둔 왜구를 물리치기 위해 이성계 장군이 고남산에서 전승기도를 올릴 때 주둔한 병마의 식수로 쓰던 샘 주변에 10여호의 마을이 형성되었다. 성씨는 미상이다. 그후 고남산에 큰 산사태가 일어나 매몰괴고 1500년경에 현 위치에 권씨들이 터를 잡아 마을이 형성되었다. 고남산은 이성계장군이 왕업을 이룬것과 연관이 있다하여 일명 태조봉, 제왕봉이라 하였으며 제왕봉이라 하면 모든 산의 제왕이 되므로 이러한 지형을 살리기 위해서는 마을 이름이 권력을 편다는 의미를 상징해야 된다며 정도전이 마을 이름을 권포(權佈)로 지었다고 한다. 지금은 권씨들이 널리 퍼졌다는 의미로 권포(權布)가 되었다고 하는데 본래 이름은 굄피기다. 위치는 운봉읍 소재지로부터
(…오상서의 어머니는 아주 비루( 평범하고 초라해 보임)한데, 아들을 둘을 낳아, 그 아들은 재주와 학식이 비범하여 나라의 동량으로 출세하여 상서가 되었는데 이것은 여인의 상의 어디에서 그런 아들을 둘 수 있다고 보는가? 대 왈 : 얼굴은 비록 비루하나, 눈이 별과 같고, 입술이 주사(붉은색)를 칠한 것과 같습니다. 자식은 배와 배꼽에 싣는 것이니, 어찌 얼굴에만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자식은 반드시 여자의 배와 배꼽이 두텁고, 허리와 몸이 단정하며 반듯하고, 사람들이 이와 같은 여인을 본다면, 비록 겉은 초라해 보이나 어딘지 위험이 있어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기색이 있습니다. 무릇 여인이라도 위엄이 있는 사람은 많은 귀한 자식을 낳게 되며, 얼굴이 잘생긴 복이 아니더라도, 이는 오장육부가 크고 넓으며 수려할 것입니다. 이후에 영락대제가 금장부인 이라고 봉 하였다. 그래서 요즘 하는 얘기로 남편에게 사랑받고, 자식 잘 되는 여자를 가리켜 거시기에 금테 둘렀냐고 하는 얘기가 여기서 유래한 것이다. 또 이르기를 눈의 모양이 길고 세장(옆으로 긴 눈)하며 눈동자가 빛이 은은하게 나고 “ 깨어있을 때는 정신이 눈동자에서 놀고 잠
약사의 처방이 필요한 소화제, 종업원이 내줬다면…약사가 옆에 있었더라도 약사법 위반사건의 개요 1. 약사 최씨가 운영하는 약국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해 온 허씨는 2014년 6월 약국을 찾은 환자가 소화제를 요구하자, 약사인 최씨의 처방없이 일반의약품인 베아로정을 건네주었다. 2. 수사당국은 약사법위반 혐의로 최씨와 허씨를 재판에 회부하였다. 법원의 판단 환자에게 약사의 처방없이 안전상비의약품이 아닌 일반의약품인 베아로정을 건네준 혐의(약사법위반)로 기소된 약국 종업원 허모씨와 위 허씨를 고용한 약사 최모씨에 대하여, 법원은 벌금 30만원을 선고하였고, 대법원 역시 위 하급심의 판결을 그대로 유지, 확정(대법원 2015도16247 판결)하였다. 재판부는, “약국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환자가 약사 최씨 운영의 약국에 들어와 ‘소화제를 달라’고 하자, 종업원 허씨는 곧바로 문제의 의약품을 집어서 환자에게 곧바로 전달했다.”며 “약사 최씨의 명시적인 지시나 묵시적 또는 추정적 승낙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문제의 의약품이 편의점에서 판매하
파근사의 백천수 샘은 조선군 천명과 같았다.폐허가 될 줄 알면서도 절터를 내어 준 곳이 지리산 남원에 있고 그곳은 지리산 남원 고기리에 있었던 파근사다. 파근사에 관한 기록은 ‘난중 잡록’과 ‘동국여지승람’ 그리고 경기도 화성 용주사(龍珠寺)의 아미타여래상에 있다. 이러한 역사적 기록 외에도 파근사는 전설적인 이야기를 가졌다. 고려 중엽 지리산을 유랑하며 도를 닦던 노승 한분이 정령치 아래 깊은 골짜기를 지나다가 등에 메었던 바랑을 내려놓고, 목을 적시려고 물을 찾았다. 마침 근처에 물이 졸졸 흘러나오는 샘이 있었다. 노승이 고개를 숙여 샘에 입을 대고 물을 마시려는 순간, 물이 갑자기 말라 버렸다. 이상하게 생각한 노승은 잠시 좌정을 하고 염불을 했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샘에서 물이 펑펑 솟아 나왔는데 쌀뜨물이었다. 그런데 노승의 꿈에 부처님께서 이르기를 백천수(白泉水)의 샘이 파괴되면 절이 망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노승은 그곳에다 절을 짓고 이름을 파근사라 지었고, 그 샘 이름을 백천수라고 했다. 어느해인가 남원성은 함락되었다. 이때 요천 상류에서 흘러드는 쌀뜨물로 요천수가 온통 하얗게 되었다
남원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해 올해 첫 개최된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에서 향교동 김태순(64) 할머니가 대상을 수상했다. 남원시노인복지관은 지난 10일 오후 1시 복지관에서 제1회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를 열고 모두 11명의 입상자를 선발했다. 수상자는 △대상 김태순(64·왕정동) △금상 김영희(66·향교동) △은상 소옥자(60·향교동) △동상 노갑남(72·노암동) △청춘상 박순자(85·향교동) △감동상 엄계자(72·전주시) △사회공헌상 김월순(65·광양시) △재치상 공금자(72·금동) △미소상 김정자(71·보성군) △포토상 사근순(71·향교동) △봉사상 손귀남(77·인월면) 이다. 이번 선발대회에는 총 25명의 어르신들이 신청접수를 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11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수상자 선발기준은 △만60세 이상 어르신 △주름이 아름다운 분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시는 분 △삶의 감동적 이야기가 있는 분 △신노년 문화를 이끄는 분이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은 앞으로 1년간 복지관을 홍보하며, 향후 시에서
·3박4일간 20만여명 행사장 찾아, 성공적 개최 평가 ·풍물시장, 특산품전시 등 개인적 일탈 눈에 티 ·체계적홍보, 성과산출 미흡, 선양회 문제는 걸림돌 춘향제 결산 제86회 춘향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6일 폐막했다. 이번 춘향제는 ‘춘향! 꺼지 않는 사랑’을 주제로 모두 4개 분야 24개 프로그램을 운영, 화려한 전통예술축제를 펼쳤다. 특히 올 춘향제는 좀 더 재밌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사랑춤 춤판대작전, 이판 사판 춤판 경연, 사랑의 언약식 등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춘향제는 젊은층과 청소년이 특히 많았는데 이는 사랑춤판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올해 춘향제를 기획하며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수궁가 연창, 춘향제향, 전통혼례, 여성국극 등 전통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젊은이와 가족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춤경연과 춘향 사랑가족 힐링걷기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접목했다고 밝혔다. 또 각각의 소공연장 무대를 통해 가족과 연인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그림그리기, 사진전, 체험부스 등을 통해 지역
지난해 금과면 영농현장 방문사진 순창군이 추진하는 친환경농업관련 사업들이 성과를 나타내며 농업경쟁력 강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2월말 기준 친환경인증면적이 1,119ha로 경지면적대비 11.3%를 기록하며, 도내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내에서 경지면적대비 친환경인증면적이 10%를 넘는 시군은 순창군이 유일하다. 지난 2010년 726.8ha에서 393ha나 증가한 수치다. 양적 확대를 뒷받침할 친환경농업 지원시스템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100억여원을 투자한 순창 광역친환경농업단지도 하드웨어사업을 마무리 짓고 모든 시설의 본격적 운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사업은 경종과 축산을 연계해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생산 유통기반을 마련하는것으로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산지유통 및 체험시설, 친환경벼 건조 저온저장시설이 들어섰다.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및 산지유통 및 체험시설은 이미 가동 중이며, 군은 친환경벼 건조 저온저장시설 운영 준비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해 8월부터 본격 운영에 차질이 없게 할 계획이다. 유기농업 기술개발과 실용화 연구, 저비용 유기농자재 생산 공급과 실용화 교육의 사업을 담당해 지속가능한 농가 자립형 친환경농
임실군 운암면은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섬진강 수변지역인 운암대교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환경정화 활동은 운암면 직원과 옥정호 지킴이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10여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단 등은 도로변과 소공원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는 물론 체련시설주변 제초작업 등을 펼쳤다. 박현기 면장은 “운암면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호반주변에 30km의 드라이브코스와 국사봉, 붕어섬 등 관광자원이 풍부해 연간 방문객이 3만여명에 달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쓰레기 가져가기 홍보 및 주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다시 찾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암면은 옥정호 순환도로를 비롯해 물안개길, 붕어섬, 국사봉 등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해마다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옥정호 수변지역에 조성된 소공원 9개소와 쉼터 4개소를 중심으로 환경정리 및 사계절용 패랭이꽃을 식재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월 13일 경기 포천 시내 한 도로에서 58세의 A씨가 숨진 채 발견 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자신이 사는 원룸텔에서 갑자기 쓰러져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옮겨졌으나, 돈이 없어 입원하지 못하고 집으로 가던 중 사망한 것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서는 돈보다 생명이 소중한데, 서글프고 안타깝다며 고인의 명복을 비는 글들이 수 없이 줄을 이었다. 사고나 응급질환으로 급히 병원 응급실에 갔는데 수중에 돈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A씨처럼 진료를 받지 못한 채 돌아서는 방법이 최선은 아니다. 응급환자가 당장 돈이 없을 경우, 국가가 응급의료비를 대신 내주고, 나중에 환자가 국가에 상환하는 응급의료대불제도가 있다. 보건복지부의 지난해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급의료비대불제도에 대해 하는 국민은 10명중 1명에도 못 미친다고 한다. 제도가 도입된지 20년이 지났음에도 대다수의 국민이 제도의 존재 자체를 알고 있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용할 수 있는 응급증상에는 급성의식장애, 호흡곤란, 급성복통 등 바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응급의료 종사자가 판단하는 42개 질환을 말한다. 신청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병원에 환자의
23일 이환주 시장과 (주)풍산건설 안장용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춘향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풍산건설 안 대표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충실한 우수 학생들 위하여 장학금이 유용하게 사용되었으면 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풍산 누리안 아파트는 5년 공공임대아파트로 5동, 207세대 규모로 2014년 6월에 공사를 시작해 2016년 4월 8일 준공돼 현재 순조롭게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