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민간주도의 자율적인 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남원을 만들고 있다. 지난 20일 남원시 환경과는 영우냉동식품(주)과 ‘깨끗한남원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관내 자원봉사단체, 지역주민, 기업체 등이 쓰레기 수거, 꽃밭 가꾸기, 예초작업 등을 자율적으로 펼쳐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만들어가는 민간주도의 사업이다. 남원시와 협약을 체결한 영우냉동식품(주)는 지리산 둘레길 3코스 인월~산내 구간 8.3km를 입양받아 2018년 5월까지 2년 동안 정기적으로 자율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영우냉동식품에 쓰레기봉투, 장갑, 집게 등 청소에 필요한 기본 도구를 제공하고 행복홀씨 입양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참여사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방침이다. 남원시 최종열 환경과장은 "영우냉동식품과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남원시에 행복홀씨가 퍼져나가고 있다"며 "더 많은 단체와 기업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남원 가꾸기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은 남원식정지구 남원 섬진강 지역 침수피해 개선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남원시는 20일, 대강면 사석리, 방동리, 방산리, 신덕리 4개 지구에 소재한 침수지역을 정비하기 위해 방동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 착수 지구로 선정 돼 국비 5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방동지구는 장마 또는 국지성 호우 시 섬진강의 수위상승으로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상습적이 침수가 발생, 재해예방사업 추진이 필요한 지역이다. 시는 지난해와 올해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해 왔다. 방동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배수로 3km, 배수문 5개소, 복토 5ha 등 기존 배수시설을 정비해 총82ha의 침수피해지역을 개선할 예정이다.
남원 만인의총이 지난 10일자로 국가관리(문화재청)로 전환됐다. 문화재청은 20일 만인의총 광장에서 김종진 문화재청 차장과 관계자, 송하진 도지사, 강동원 국회의원, 이용호 국회의원 당선자, 이환주 시장과 장종한 의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리사무소 현판식을 가졌다. 문화재청은 내년부터 만인의총 정비종합계획을 수립해 국가사적으로 가치를 재정립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시관 등 노후화된 시설물 교체 등을 통해 국가적 추모와 교육공간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그 동안 남원시와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만인의총의 국가관리 전환을 위해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만인 서명과 매년 만인의사 추모계승 범시민대회를 개최해 왔다. 또한 강동원 국회의원 등 정치권의 막후 노력이 보태져 지난해 국가관리 전환이 급물살을 타면서 지난 10일 최종 작업이 마무리 됐다. 만인의총은 정유재란 당시(1597)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민‧관‧군 1만 여명의 얼을 모셔놓은 곳으로 1981년 사적 272호로 지정됐다.
남원 경찰서 운봉파출소가 행락철 대형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운봉파출소는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기간 동안 행사장 주차장에서 단체버스 운전자들을 상대로 음주감지를 실시하고, 차내 음주가무행위 금지, 안전띠 착용, 버스 대열운행 금지 등 안전운행을 당부하고 유사사고사례들을 소개하며 대형사고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쳤다. 또한 봄철 여행주간을 맞아 찾아온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는 장거리 운전 등으로 인한 졸음운전과 들뜬 분위기 속에 벌이기 쉬운 음주운전 등의 안전운전예방법도 함께 홍보했다. 유현수 운봉파출소장은 “행락철을 맞아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사전차량점검과 충분한 휴식, 음주운전 금지 등의 기초적인 안전운전 수칙들을 지킬 수 있도록 교통사고예방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종한의장 남원시의회 제206회 임시회가 10일간의 일정으로 18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일반안건 심사 등이 예정돼 있다. 회의 첫날인 18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결정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서를 채택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 시장으로부터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을 들었다. 장종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신중하게 진행돼 귀중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고 제86회 춘향제 행사 추진에 따른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각 상임위원회 활동은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된 모든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될 예정이다.
남원시가 지역 내 모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장애인 폭력과 관련해 “사법당국의 처분결과에 따라 시설폐쇄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해당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전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현재 보호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해 타 시설로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문제가 되고 있는 복지시설에 대해 2015년 10월 6일 인권민간전문가의 협조 하에 1차 인권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물리적 폭력 등이 의심돼 같은 달 21일 2차 심층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자체적으로 인권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권전문가등과 주기적으로 함께 일제점검을 실시해 적발시 관련법령에 따라 엄정하고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유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제8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9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201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체계구축 및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대회다. 남원시는 이날 최우수 보건소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포상금 1,250만원을 수여받았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기존의 개별사업에서 연계성 없이 추진되던 13개 보건사업의 칸막이를 없애고 이를 통합적으로 운영, 질 높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남원시보건소는 지역 내 취약지역을 발굴해 찾아가는 보건행정을 펼쳐 보건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보건사업 체감도를 향상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원시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이 시작된 이후로 2013년 우수기관, 2014년 최우수기관에 이은 3년 연속 성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최태성 남원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반영한 차별화된 사업 발굴, 생활터 연계 및 협력 활성화, 주민 참여 유도로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순창군에서는 제27회 회장기 전국세팍타크로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국민체육센터에 열린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세팍타크로협회가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전국에서 400여명의 남.여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며,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레구(3인제)와 더블(2인제)종목으로 열린다. 세팍타크로 경기는 등나무로 만든 볼 경기로 손과 팔뚝을 제외한 신체의 모든 부분을 사용하는 종목이다. 공을 바운드 하지 않고 한명의 선수가 연속하여 공을 터치할 수 있고, 세 번 이내에 상대편 코트에 넘겨야 한다. 군 관계자는 “순창군에서 4년 연속 열리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말했다. 또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제51회 전국대학정구 춘계연맹전이 공설운동장 실내구장에서 열려, 우승팀에게는 2016년도 전 일본대학선발 왕좌결정전 우리나라 대표 출전권이 부여됨에 따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하 조합)이 올해도 시군 연계 해외마케팅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합은 오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상하이국제무역중심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16상하이세계여유박람회(World Travel Fair, 이하 WTF)’에 참가해 지리산권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더불어 현지 여행사와의 적극적 세일즈콜을 통해 여행상품화 유치 및 일반관광객 대상 B2C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상하이박람회의 경우는 지난해에도 참가해 여행사 대상 세일즈콜 및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리산권을 적극 홍보한 바 있다. 조합은 올해 박람회에서도 급증하는 중국 FIT(개별 관광객)들의 수도권 외 숨은 한국의 매력을 알고자 하는 니즈와 잘 맞는 지리산권의 청정자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어필하는 세일즈 전략을 세우고 있다. 조합은 지리산권으로의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 성과로 2014년부터 대만, 일본 등에서 지리산권을 경유하는 상품이 개발되고 현재 꾸준히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이에 조합은 대규모 관광객 수용
남원임실순창 국민의당 이용호(사진) 국회의원 당선자는 17일 “내년 춘향제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춘향제의 성공적 마무리는 남원시민 전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화합의 역량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당선자는 이어 “춘향제 행사장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정한 봉사의 모습을 보여준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기도 했다”며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축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제전위와 남원시공무원들의 노고에 찬사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