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가 춘향제 기간 동안 도통자율방범대와 함께 기초질서 준수 및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춘향제는 86년의 전통을 간직한 우리나라 대표적 전통문화예술 축제로 매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고 있다. 이에 도통지구대는 도통자율방범대와 협력해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4대 사회악 근절을 홍보하고, 행사장 주변 쓰레기 줍기 등 기초질서 준수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도통자율방범대는 행사기간 동안 먹거리 풍물장터 메뉴판에 전화금융사기 및 교통사고예방 문구를 삽입해 민경협력치안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곽을용 도통지구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춘향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남원, 깨끗한 남원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돼 보람이 컸다”며 “지역행사시 자율방범대와의 합동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는 16일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남원지사 직원 25여명은 이날 노동인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원시 주생면 영천리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9,000여평의 과수원에서 복숭아 솎아내기 작업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손부족으로 인해 복숭아 솎아내기 작업이 늦어져 해당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말을 전해들은 지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이루어졌다. 박재근 지사장은 “앞으로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제31회 재경남원향우회장기 민속씨름대회가 춘향제의 메인행사로 거듭났다. 30만 재경남원향우들의 지지와 후원으로 치러지기 때문이다. 30만 재경남원향우들의 지지를 받는 정병열 재경남원향우회장은 남원시 대강면 생암(지금은 광암으로 불려) 출신으로 제24대 재경 남원향우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정 회장은 취임 일선에서도 고향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 애용하기 운동을 펼쳤고 남원장학숙 건립에 500만원, (재)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남원 인재양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또한 재경남원향우회는 제86회 춘향제기념 제31회 재경남원향우회장기 민속씨름대회 및 2016년 남원시씨름왕 선발대회, 제1회 지리산권 7개 시·군 씨름대회에 주최/주관을 남원씨름협회와 공동으로 맡고 있다. 특히 정 회장은 재경남원향우회장에 취임하면서 고향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민속씨름을 시민과 향우들의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도 씨름경기가 열리는 특설씨름장을 사랑과 애정으로 지켰다. 정 회장은 30만 향우를 대표하는 재경 남원향우회가 사랑을 나누는 향우회, 하나가 되는 향우회, 우리의 고향 남원에 대한 관심과 실천하는 향우회
탄탄한 축구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남원시 초등부 축구대표 선수들이 또하나의 승전보를 전해 왔다. 지난 1일 폐막한 도민체육대회에서 남원유소년FC 선수로 구성된 14명의 선수단이 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군산 군봉축구장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고창군을 5대0 완파를 시작으로 임실군을 4대2로 꺽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순창군을 3대0으로 제압하며, 남원선수단에 소중한 점수를 보탰다. 한편 초등부 선수단 구성은 변길주 감독과 서준호, 박형철 코치가 선수단을 지도했다. 참가선수단 명단은 GK 이윤성(월락초 5학년), MF 형지훈(노암초 6학년), MF 조상현(도통초 6학년), MF 김학건(월락초 6학년), DF 하형우(도통초 6학년), DF 임진우(인월초 6학년), MF 최우진(중앙초 5학년), MF 이준회(월락초 5학년), DF 임민혁(도통초 4학년), FW 최강민(월락초 4학년), DF 송유빈(도통초 4학년), DF 김준영(도통초 4학년), DF 박도영(도통초 4학년).
남원시는 남성들이 가정에서 요리하는 남편, 자상한 할아버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요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남원거주 남성 25명을 대상으로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요남자' 교육은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한 남성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영양교육과, 요리실습으로 진행하면서 교육생들이 가정에서 요리하는 아빠, 자상한 할아버지로 가정에서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 있어 호응이 크다. 요리연구사 정그림 세프의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요리실습 과정은 빠른요리, 내 아내를 위한 사랑요리, 웰빙건강밥상 등 남성들이 쉽게 할 수 있고 영양도 만점인 요리들이 주를 이뤘다. 장어덮밥과 미소된장국, 초밥과 물회, 아귀찜과 중화계란찜, 불고기, 홍어삼합 등 실습메뉴도 다양하다. 김성수 교육생은 "은퇴 후 직장을 떠나 가정에서 생활이 쉽지가 않아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은퇴 후 가정에서 위치도 새롭게 할 수 있고 은퇴 후 삶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은 국악영재 육성 및 조기 발굴을 위해 '2016 제2기 국악영재원'을 개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판소리와 민요’, ‘한국무용’의 전공별 각 30명씩 총 60명이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기와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씩 국립민속국악원 강습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국악영재원 신입생들은 판소리·민요·단가·한국무용·장단·국악이론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한 전문국악교육을 받게 된다. 수업료는 전액국비로 지원한다. 교수진으로는 ‘판소리와 민요’에 박양덕 명창(국립민속국악원 원로사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13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이, ‘한국무용’에 계현순 명무(국립민속국악원 안무자 역임, 국립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 역임)가 지도를 맡았다. 또한 ‘국악이론’에 지기학 현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이, ‘장
다은이와 동생 예은이의 동물원 나들이 모습(왼쪽) 다은이가 서원초등학교 1학년 시절 1등을 차지한 동시. 제86회 춘향제 학생백일장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남원서원초 4학년에 다니는 이다은 어린이의 '할머니'가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다은 학생은 일상에서 할머니의 일거수일투족을 머릿속에 담았다가 운문을 통해 글로 풀어내는 특별한 재주가 돋보였다. 다은이가 지은 글 할머니, '할머니는 음식을 잘하신다. 할머니의 마법 주름손 때문에…', '할머니는 옛날이야기를 잘아신다. 할머니의 그 추억 때문에…', '할머니는 무엇이든지 잘하신다. 할머니의 배움때문에…', '할머니는 가격 깍기에 달인이시다. 콩나물 사러 갔을때에 그 날카로운 눈때문에…', '할머니는 초능력자이시다. 쓰레기차가 지나가는 시간을 정확히 맞추는 능력때문에…', '할머니는 빨레널기 달인이시다. KTX처럼 빠른 손놀림때문에…', '할머니는 울음이 없다. 슬퍼도 울지않
남원시 왕정동에서 술에 취해 길을 가던 80대 노인이 하수구에 빠져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17일 오전 9시께 남원시 왕정동의 한남맨션 앞 하수구에 유모(82)씨가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길을 걸어가는데 하수구에 사람이 빠져 엎드린채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남원씨름협회 소순회 부회장과 우승 인증샷 남원시 도통동 남녀혼합 단체전 남자부 최동엽씨와 고씨 자매들이 우승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86회 춘향제 기간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일명 '미스도통동자매'에 대한 뒷애기가 화제다. 남원시 도통1통에서 나고 자란 '용감한아가씨'들은 단란한 가정의 1남 3녀로 막내동생(21 성윤)이 군복무 중이며, 시집간 큰언니가 있다. 어머니 황행순(60) 여사는 남원터미널시장 '꿈의궁전' 야채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자매에게 운명적으로 찾아온 씨름은 지난해 언니 고아람(30)씨가 씨름대항전에 덜컥 도통동 대표로 참가하면서 부터 시작됐다. 당시 아람씨는 씨름대회를 즉흥적으로 참가하면서 3초만에 패하는 아픔을 겪었다.샅바도 잡을 줄 몰랐던 아가씨의 패배는 당연해 보였다. 아람씨는 남원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도통동주민센터에서 아람씨에게 연락이 왔고 저와 동생(27 보람)은 고민할 것도 없이 의견이 같았다. 그래 다시 도전해보자! 작년에 남은 아쉬움을 이어가보자! 라는 마음을 품고 참가를 결정했다"고 당시 과정을 설명했다. 씨름과 전혀 관련이 없
순창군이 지방세 징수율 0.2%P제고, 경상세외수입 6억4,100만원 확충 등으로 올해 총 14억2,100만원의 교부세 인센티브를 확보한 가운데 지속적 교부세 증대를 위한 조치에 나섰다. 군은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교부세 증대를 위한 세외수입 특별징수기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신동원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체납징수반을 구성했다. 과태료 징수팀, 특별회계징수팀, 기타수수료징수팀, 재산임대 ·사용 징수팀으로 세분화해 효율성을 높였다. 실질적 체납징수가 가능하도록 읍면 담당자들도 포함 시켰다. 구성된 징수반은 약 6주 동안 강력한 체납징수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우선 체납 유형에 따라 생계형 체납자와 분할납부 유도 및 고질체납자를 세부적으로 분류해 맞춤형 징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체납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자동차세 징수를 위해 월 1회 군과 읍·면이 함께하는 번호판 영치의 날 도 운영하게 된다. 6월 초에는 체납세징수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 상황과 향후 대책도 논의 하는 시간을 가져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4월말 기준 체납액은 약 60억원 정도 인데 6월 말까지는 가능한 모든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