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상수도사업소 사진 제공 지리산권 7개 시·군(남원시, 장수군, 전남곡성군, 구례군, 경남함양군, 산청군, 하동군)이 민속씨름 경기로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지난 14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특설경기장에서 치러진 제1회 지리산권 7개 시·군 씨름대회(대회장 남원씨름협회)는 2,000여명이 넘는 관중을 동원하며, 매 경기마다 탄성과 박수가 쏟아지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특히 제86회 남원춘향제 기간에 열려 남원을 찾은 관광객에게 잊혀져가는 민속씨름을 선보이며, 추억을 선물했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이날 결승전에서 경남 산청군 군민대표 선수단이 경남 하동군 군민대표 선수단을 접전끝에 3대2로 누르며, 지리산권 시·군 씨름대회에 최강자가 됐다. 3위는 장수군과 전남 구례군 군민대표 선수단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산청군 선수단에겐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와 우승기가 준우승팀인 하동군에는 상금 70만원과 트로피가 3위를 차지한 구례군과 장수군 선수단에겐 각 상금 50만원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씨름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치러졌으며, 남녀 혼합(남자3명 여자2명)경기로 진행됐다. 제1회 지리산권 7개 시&midd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가 지리산 바래봉에서 산상토론회를 가졌다. 산상토로회는 등산을 통해 직원 간 소통하고, 건전한 직장분위기 조성과 함께 더 나은 치안서비스로 공감 받는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도통지구대 직원들은 11일 철쭉이 만개한 지리산 바래봉을 등산하며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치안서비스 향상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곽을용 지구대장은 “산상토론회는 국민에게 공감받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과 업무 중 애로사항을 듣는 등 새로운 토론문화정착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시와 중국 염성시가 자매도시 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양 도시는 13일 남원시 켄싱턴리조트 대연회장에서 이환주 시장과 장종한 시의회의장, 안숙선 춘향제전위원장 등 남원시 관계자와 염성시 추의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염성시 방문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20주년을 축하했다. 추 부시장을 비롯한 염성시 방문단 일행은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고 제86회 춘향제를 축하하기 위해 공연단과 함께 남원을 방문했다. 양 도시는 이날 더 긴밀하고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자는 의미로 사랑의 광장 한곳에 회화나무를 기념식수 했다. 회화나무는 중국인들이 매우 귀하게 여기는 선비나무로 평안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환주 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2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변함없이 우호관계를 갖고 있는 남원시와 염성시는 진정한 벗이며, 20주년을 계기로 우호협력관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에는 염성시에서 전통 혼례식, 한복 패션쇼, 우정의 음악회 등 양도시의 자매결연 20주년 행사를 기념하는 남원의 날 행사가 염성시 주관으로 개최 될 예정이다.
제86회 춘향제 사전행사로 열린 춘향선발대회에서 박채린양(23, 서울, 단국대 졸업)이 춘향 진의 영광을 안았다. 또 선에 안하경양(21, 경기 고양, 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 재학), 미에 김정수양(20, 경기고양, 숙명여대 수학과 재학), 정에 이재희양(20, 캐나다, 라이어슨대 패션과 재학), 숙에 김예은양(19, 서울, 성신여대 미디어영상학과 재학), 현에 김가연양(21, 서울, 서일대 영화방송예술과 재학), 해외동포상에 권해인양(18, 미국, 조지워싱턴대 입학예정)이 각각 뽑혔다. 또, 새로 신설된 이스타나 항공상에 김수정양(21, 서울, 성신여대 미디어영상연기학과 재학)이 선발됐다. 이스타나 항공상은 승무원으로 특별채용 된다. 박채린양은 12일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열린 춘향선발대회에서 ‘몽룡이보다 춘향이 공부를 더 잘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21세기는 남녀 성별보다는 능력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도련님 돈은 제가 벌겠습니다”는 재치있는 대답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올해 춘향선발대회는 전국 각지와 중국, 미국, 캐나다에서 456명이 참가해 지난해 292명보다 164명이 많
가정폭력의 경우 최초 폭력 발생 이후 피해자가 신고하는 데까지 평균 11년이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도저히 견딜 수 없을 정도가 되어야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때는 이미 정상 가정으로의 회복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가정폭력에도 '골든타임'이 필요하다. '가정폭력의 종결은 죽거나 죽이거나'라는 말이 나올 만큼 주로 극단적인 상황까지 갔을 때 외부로 드러나는 만큼 가정폭력이 발생하였거나 주변에서 목격하였을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112' 또는 여성긴급전화 '1366'으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가정 내 지속적인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면서도 112신고를 하지않고 혼자 가슴앓이를 하는 이유는 남편이나 부인 등 가족을 신고하게 되는 경우 벌금이나 전과가 남아 그 불이익으로 오는 경제적, 심리적 부담이 고스란히 본인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경찰에 신고한다고 해서 무조건 형사처벌(벌금 또는 구속)되는 것은 아니다. 우선 피해자(또는 법정대리인)는 사법경찰관(또는 검사)에게 주거로부터 퇴거 등 격리, 주거·직장에서 100m 접
남원시선거관위위원회가 유권자 주간을 맞아 12일 한울학교 학생자치회장단 선거 투표를 지원하고 선거 기초지식도 교육했다. 이번 학생회장선거 투표 지원은 지난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장애인 유권자 선거체험행사의 연장선으로, 관내 장애아동 특수학교인 한울학교 학생들에게 민주주의와 선거의 의미 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5월 10일 유권자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로 민주적 선거가 실시된 1948년 5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기념하는 날로 10일부터 16일까지를 유권자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지난해 전야제 풍경 지난해 전야제 풍경 제86회 춘향제가 오늘부터4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다만 춘향제 개막식은 13일 저녁 7시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 춘향제는 ‘춘향! 꺼지지 않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전통문화, 공연예술, 놀이․체험, 부대행사 등 4개 분야 2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주요행사로는 춘향선발대회, 춘향국악대전, 춘향제향, ‘세기의 사랑’ 공연예술제, 사랑을 위한 길놀이 춤 공연 ‘이판·사판·춤판’, 지금은 춘향시대 등이 있다. 개막공연은 13일 저녁 7시 남원만이 간직하고 있는 독특한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오늘이 오늘이소서’를 주제공연으로 조항조, 노을, 스테파니 등의 초청가수와 사랑춤판으로 꾸며진다. 불꽃놀이는 지난해와 다르게 오는 13일 저녁 9시 40분부터 10여분간 승사교에서 쏘아올릴 예정이다.
남원시민들이 건립 추진한 ‘평화의 소녀상’이 남원시 어현동 사랑의 광장에 세워졌다. 남원평화의소녀상건립 시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2일 오후 5시 사랑의 광장에서 전쟁범죄의 참상을 기억하고 평화실현과 인권존중을 염원하는 ‘남원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과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환주 남원시장, 장종한 남원시의회 의장, 이용호 국회의원 당선자, 김학산 남원교육지원청장, 전북평화의소녀상 추진위 방용승 대표 등 각계각층의 시민단체 대표와 시민들이 참석한다. 살림교회 문홍근 목사와 테마ENC 임종명 대표 등의 제안으로 추진된 남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사업은 지난 1월 남원지역 4대종단과 여성단체, 노인단체가 공동대표를 맡아 추진위를 구성하고 시민운동 선포식을 시작으로 매주 거리 캠페인, 영화 ‘귀향’ 공동관람, 정대협 수요집회 참여 등을 진행해 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추진위는 지난달 30일까지 모두 3,278명의 시민과 69개 단체의 참여를 이끌어내 총 4,432만원의 건립기금을 모금했다. 모금에 참여한 시민과 단체의 이름은 평화의 소녀상 좌대에 새겨 기록으로 남겨졌다. 평화
남원시 산곡동에 위치한 전라북도공무원교육원은 그동안 공무원에게 제공해 온 도서실, 전자책 등을 토, 일, 공휴일을 제외한 주중에 한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공무원교육원 도서실는 자유롭게 자료를 열람 대출할 수 있고 인터넷, 프린터, 복사, 문서스캔, 무선와이파이 등의 다양한 디지털 코너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국회도서관의 자료검색과 원문열람은 물론 인쇄도 가능하다. 공무원교육원은 2009년 이전 이후 꾸준히 장서를 확충해 현재의 2만5,196권의 책과 전자책 3,170종을 소장하고 있다. 한편 공무원교육원도서실에 대출회원으로 등록하면 교육원에서 운영중인 전자책를 PC와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통해 자유롭게 대출해 볼 수 있다. 이래성 공무원교육원장은 "앞으로 운영상황에 따라 공무원교육원 전 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정부운영에 발맞추는 한편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경찰서와 남원원예농협이 11일 가정폭력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다. 양 기관은 이날 남원경찰서 서장실에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원예농협 조합원 중 가정폭력 등 범죄피해로 생계에 어려움 겪고 있는 피해자에게는 생필품 등 경제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날 방금원 조합장은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경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훈기 서장은 “범죄 피해자의 조기 안정과 신변보호 등에 우리 모두의 섬세한 도움이 절실하다“며 ”앞으로 민․경 협력서비스를 통해 소외된 피해자들 구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