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회 춘향제전위원회가 홍보에 나선 ‘사랑춤 플래시몹’이 눈길을 끌고 있다. 플래시몹(flash mob)은 인터넷을 매개로 만난 사람들끼리 이메일이나 휴대전화를 통해 사전에 공지된 지령에 따라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서 주어진 행동을 하고 곧바로 흩어지는 행위를 말한다. 춘향제전위원회가 주관해 문화도시 사무국과 무용협회 남원시지부가 함께 만든 사랑춤 플래시몹은 억스의 사랑가를 배경음으로 안무를 짰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사랑춤 보급을 위해 사랑춤 플래시몹을 구상하고 지난 4월 22일부터 6일간 남원 광한루원 등지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가미해 촬영을 마쳤다. 촬영에는 남원시공무원, 7733부대원, 남원시민 등이 참여해 흥미를 더했다. 춘향제전위원회 기획행사 팀장은 “사랑춤 플래시몹은 앞으로 유투브 및 춘향제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게시해 사람들의 호응도를 높이고, 사랑춤 이벤트를 마련,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고의 성적이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 너무 고맙다” 이번 대회에 출전중인 중국 상해(上海)시 펑센찐후이소학교(奉贤金汇学校) 롤러선수단이 첫 출전인데도 불구하고 참가 선수 6명이 모두 메달을 목에 걸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상해시는 인구 2,400만이 넘는 중국 최고의 도시로 펑센찐후이소학교는 상해시 남쪽에 위치한 100여년 전통의 명문학교다. 이 학교는 2012년에 롤러팀을 창단했으며, 남원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 참가는 올해 처음이다. 중국선수단은 올해 3종목에 57명의 선수단을 대회에 출전시킨 가운데 펑센찐후이소학교 롤러팀도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모두 6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대회 셋째날과 넷째날 초등학교 스피드트랙과 로드에서 참가선수 모두가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선수들이 세운 기록 중 2개는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으며, 쭈쨔친(8·朱佳芩) 선수는 초등 1.2학년 조의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6)을 따내 중국선수단에서 최고의 메달 왕이 됐다. 창단 4년여 밖에 안 된 롤러팀 이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성적이다. 이 학교 따이지요우(64·戴吉有) 감독
"전북에서 국민의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한 것은 전북정치를 대변하지 못하고 계파 패권주의에 몰두했던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전북도민의 심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요경력 -1960년 남원 출생 -남원 보절초·용북중·전주고 -서울대 산업공학과 -경향신문 정치부 차장 -국무총리실 공보비서관,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정치평론가 "선거운동 기간 지역에 쌓인 현안들을 수도 없이 보고 들었습니다. 국회에 들어가면 우리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앞당길 수 있는 상임위를 선택해 지역주민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입법 활동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1. 먼저 남원뉴스 애독자에게 당선소감을 부탁드립니다. →남원뉴스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용호입니다 먼저 남원임실순창 유권자의 뜨거운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당선은 지역 주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그동안 선거운동을 하면서 지역 어르신들과 지역 중소상인, 농민, 주부, 청년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직접 듣고 보았습니다. 정치인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했습니다. 이제 서민과 농민의 대변자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지역
춘향문화선양회가 춘향제전위원장과 제전위원 전원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신고를 연이어 내 논란이 일고 있다. 춘향선발대회 주관방송사 선정과정에 무슨 일이 있었나? 춘향문화선양회는 지난 18일 사무국장 명의로 ‘제66회 춘향제전위원장 및 위원 전원 사퇴 촉구 결의대회’를 20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열겠다는 집회계획을 남원경찰서에 신고했다. 선양회는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 같은 내용의 집회신고를 남원경찰서에 냈었다. 춘향제전위원회나 남원시 관계자들은 당장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고 있다. 춘향제가 얼마 남지 않아 시민사회역량을 결집해도 모자를 판에 선양회가 집단행동을 하듯 시나 제전위를 압박하는 모습이 좋아 보일 리가 없다. 그것도 선양회가 춘향선발대회 주관방송사 선정 과정에 제안서를 냈다 탈락한 상황이라 불쾌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시민사회도 춘향제를 도와야할 선양회가 시청 앞에서 집회시위를 한다는 것에 의아한 시선을 보내면서도 당장 춘향제에 영향이 미칠까 우려를 하고 있다. 선양회 일부 이사들과 회원들 사이에선 “선양회장이 내부 의견수렴이나 이사회 의결 등의 과정도 거치지 않고 독단으로 선양회를 앞세워 집회
안숙선 제전위원장(해당 사진은 관련기사와 관계없음) 춘향문화선양회가 집회신고를 통해 ‘제전위원장과 위원 전원 사퇴’를 주장하고 있는 이면에는 춘향선발대회 주관방송사 선정문제가 끼어 있다. 선양회, 제전위원장·위원 전원사퇴 촉구 집회신고…춘향제 발목잡기 하나 당초 선양회는 춘향선발대회를 주관해온 KBS가 올해 행사를 고사하면서 제전위가 다른 방송사를 섭외하는 과정에 SBS와 컨소시엄 방안을 제전위에 제안했다. 제전위는 춘향선발대회 주관방송사 선정이 복잡해지자 소위원회(7인)를 구성해 이를 전담키로 하고 2월3일 선양회 부회장, 이사 등이 4명 포함된 소위원회를 구성해 행사준비를 추진했다. 그리고 2월 15일 열린 1차 소위원회에서 우선 협상대상자로 SBS를 선정해 협상을 진행했다. 이때 선양회가 SBS와 녹화방송 송출 협약을 맺은 제안서(SBS는 1억원에 녹화방송을 하고 선양회는 6,000여만원에 행사를 주관해 치르는)를 제전위에 제시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후 SBS+선양회 안은 논쟁속에 결국 폐기되고, 선양회는 다시 채널A와 맺은 협력안을 제전위에 제출하면서 갈등이 빚어 졌다. 제전위측은 대회를 책임질 방
남원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지난 20일 남원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완택 소방본부장, 이환주 남원시장, 장종한 시의회 의장 및 김광석, 강귀남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내·외빈과 지역 내 의용소방대 35개 대 대원 및 가족 8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경연(심폐소생술, 수관연장하고사리기)과 화합(3인 4각 릴레이),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사랑의 쌀 50포와 소화기 60대를 기증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소녀적 그 모습으로 이제 여일기 서 있으라. 누이야 영원한 소녀야. 역사의 증인이 되어 이제 여기 서 있으라. 정결한 영혼 부둥켜안고 소녀적 그 모습으로 이제 여기 서 있으라. 뉘우쳐야 할 자들이 진정 뉘우치고 다시 평화를 노래할 그날까지 우리 함께 지켜보리니. 누이야 우리들의 누이야. 소녀적 그 모습으로 이제 여기 서 있으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리며 남원출신 기타리스트 박석주씨가 작곡하고 시인 복효근씨가 글을 쓴 '누이야 우리들의 누이야'가 지난 13일 서울 일본대사관에 울려퍼졌다. 남원평화의소녀상건립 시민추진위원회와 남원에서 활동 중인 지리산노래패 등 17명은 이날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에 참석해 공연을 하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 길원옥씨를 만나 간담회도 가졌다. 시민추진위원회는 김 할머니를 모델로 남원 평화의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김 할머니의 족적을 평화의소녀상에 페인팅화로 장식할 예정이다.
태극FC가 FA컵 챔피언에 올랐다. 태극FC 지난달 27일 이백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16 남원시 FA컵 결승전에서 TS2 와 승부 끝에 1:0로 승리했다. 남원시 FA컵 챔피언에 등극한 태극FC와 준우승 TS2는 제17회 도지사기 한마음축구대회에 남원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도지사기는 오는 6월11부터 열리며, 대회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극단 둥지(대표 문광수)가 오래간만에 신작을 선보인다. 극단 둥지는 오는 29일부터 3일간 지리산소극장에서 창작극 ‘이런 변고가 있나!-조선의 변란’을 공연한다. 이번 신작은 문광수 대표가 지난 7월부터 연출한 작품으로 영·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한 퓨전 사극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전북연극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남원출신 기타리스트 박석주씨가 직접 제작한 극음악을 현장에서 기타와 대금, 타악 등 국악 퓨전 라이브로 직접 들려준다. 관람료는 일반 1만5,000원 학생 1만원이다. 극단 둥지는 1986년 윤영근·이영철·양기운·배수연 등 연극에 관심 있는 현직 교사들이 남원 지역 연극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창단했다. ‘신의 아그네스’, ‘노비 문서’, ‘칠수와 만수’ 등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꾸준히 남원연극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1990년에는 ‘한씨연대기’를 통해 전북연극제에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황종현 어르신 “농민들의 아픔은 잊혀져가고 피해 농가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주생면에 위치한 자연RPC 벼 수매대금 미지급사태가 일어난지 6개월여. 지금도 대금을 받지 못해 한숨만 쉬고 있는 농가들이 부지기수다. 자연RPC는 지난해 10월까지 농가들에게 돌려줘야 할 벼 수매대금 9억9,000만원을 아직도 다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지 6개월이 지났지만 업체나 관계당국의 대책은 미미한 상태다. 사건 발생 직후 일부 농가들은 개별적으로 RPC측을 형사 고발했지만, 남원수사기관 등은 수매대금을 갚겠다는 업체측의 입장을 어떻게 해결할 수가 없어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벼 값을 받지 못한 황종현(79) 어르신은 이렇게 탄식했다. “나락 값 때먹는 놈이 세상에 어딧어…” 주생면 상동에서 평생 농사일을 하신 촌부 황씨는 나락값만 생각하면 울화통이 터진다고 했다. 벼 수매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업체측은 수매대금도 젊은 사람 위주로 먼저 지급하는 꼼수를 쓰고 있다고 한다. 황씨는 열다섯 마지기에서 생산된 나락값 1,100만원 정도를 받지 못하고 있다. RPC측은 남원경찰의 형사고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