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국악단원으로 있는 김은원(33·사진)씨가 전국국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 남원국악의 위상을 전국에 떨쳤다. 김씨는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부여군 부여읍 부여문화원에서 열린 제2회 부여·백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 남원시립국악원 상임단원 신분으로 참가해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한국국악협회가 주관하고 대한민국 국회, 교육인적자원부가 후원하고 있는 부여·백제 전국국악경연대회는 초중고에서부터 일반부까지 전국에서 모인 최고의 국악인재들이 우승을 다투는 자리로 올해는 4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종합대상은 각 부문별(기악, 무용, 민요, 판소리) 1위자들 간에 펼쳐진 경쟁에서 최고점을 받은 사람에게 주어진다. 김씨는 판소리 일반부에 참가해 심청가 중 뺑덕어멈과 황봉사가 심봉사의 재산을 몰래 훔쳐 도망가 심봉사가 탄식하는 대목을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표현, 가장 높은 점수와 함께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원시 금동에서 태어난 김씨는 남원용성초등학교에 다니던 12살 무렵 가야금병창을 배우면서 국악에 입문했다. 이후 용성여중(남원한빛중)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인 소리꾼의 길을
둘레길 남원 운봉 구간을 다녀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담아가는 사진 모델이 있다. 어찌 보면 도깨비 같기도 하고, 또 어찌 보면 우리네 외할아버지 같기도 한 그 장승에 사람들은 발길을 멈추고 카메라를 들이댄다. 사진제공 김용근님 400년 전 왜적에게는 도깨비로, 오늘 우리들에게는 친근한 할아버지가 되는 두 얼굴을 가진 운봉 석장승은 고을을 지켜 온 이야기를 가졌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오가는 길목에 있는 운봉 마을들의 장승 모습은 무섭게 생긴 게 특징이다. 왜 일까? 고려 말 이후로 왜적의 침입이 많았던 운봉 사람들은 밤을 이용하여 왜적을 습격하여 무찔렀다. 그 선봉에 섰던 이들이 운봉에 살던 광대들이었다. 이들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야간에 잠복해 있다가 마을로 식량을 약탈하러 오는 왜적들을 물리쳤다. 얼굴에 도깨비 탈을 쓰고 순식간에 나타나서 왜적들의 목을 베고 사라지는 신출귀몰한 광대들을 왜적들은 가장 두려워했다. 마을 사람들은 왜적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도깨비 탈을 쓰고 활동하던 광대 의병의 모습을 마을 입구에 장승으로 세워 용맹성을 표시했다. 왜적들은 그 돌장승을 보기만 해도 도망을 가게 되었다. 그 후로 돌장승을 세워 두었던 마
춘향선발대회에 입상한 춘향들은 국내․외 관광객 확보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어왔다. 그러나 최근의 춘향선발대회에서 입상한 진․선․미․정․숙․현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아 안타까움을 준다. 올해부터는 특히 주관방송사가 KBS가 아닌 JTV로 바뀌어 방송, 연예계의 등용문으로 여겨졌던 전국 춘향선발대회가 매력이 떨어지는 지역미인대회로 전락하고 있지는 않은가 우려된다. 예전의 춘향선발대회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그 만큼의 매력적인 요소가 있어야 한다. 그 한 방안으로 JTV와 협약을 통해 방송, 연예계 등용문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입상자들의 상금을 대폭 올릴 필요가 있다. 현재 진·선·미의 상금 500만원을 각각 1,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정․숙․현 등 입상자의 상금 역시 두 배로 올려 명실상부 최고의 미인선발대회로 자리매김 시켜야 한다. 또 상금뿐만 아니라 입상자 중 희망자에 한해 남원시에서 채용, 관광․홍보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역시 선발대회의 커다란 매력이 될 수 있다. 남원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광산업에
소규모 식품가공사업은 농업인 등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원료로 활용해 지역 농산물의 수요를 촉진하고 농외소득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사업이다. 그리고 농업분야 전문가들도 농림축산식품부의 주요 농정 목표의 하나인 6차 산업화 정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핵심방안으로 소규모 식품가공사업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에 본 의원은 농가의 새로운 소득창출에 기여 할 수 있는 소규모 식품가공사업 육성을 위한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소규모 식품가공사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조례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식품의 안전성 확보방안이 포함된 조례안의 마련은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식품가공사업의 육성을 위해 우리시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서둘러 해결해야 할 숙제다. 둘째 농산물가공교육센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셋째 사업 활성화에 제약이 되는 법적 제도적 요인에 대한 분석과 개선이 필요하다. 대규모 사업 위주의 농업 정책은 우리 농민들에게 또 다른 금수저, 흙수저를 낳을 수 있다. 소규모 영세농가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며, 소규모 식품가공사업 육성지원은 그 중요한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다담콘서트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입니다!!^^ 퓨전국악앙상블 어쿠스틱과 함께해요!!^^…/남원박석주 카카오스토리 캡처 (오늘은 4·19 혁명 56주년 기념일입니다. 정부수립 이후, 허다한 정치파동을 야기하면서 영구집권(永久執權)을 꾀했던 자유당 정권이 1960년 4월 19일 이기붕을 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하여 개표를 조작하자, 이에 반발하여 부정선거 무효와 재선거를 주장하며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민주 혁명이다. 4.19혁명을 계기로 이승만(李承晩)과 자유당정권(自由黨政權)의 12년간에 걸친 장기집권을 종식시키고, 제2공화국(第二共和國)의 출범을 보게 한 역사적 전환점이 되었다. 4.19 혁명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나요? “김주열” 이라는 이름과 더불어 남원이 가장먼저 떠오르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주열 열사는 전라북도 남원 금지면 출생으로, 남원 금지 중학교를 졸업하고 1960년 마산 상고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해 3.15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시위에 참가하였다가 실종되었는데요, 한 달 후인 4월 10일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로 유기 되어 마산 앞바다에 떠오른 것이 발
제56주년 4․19혁명 기념행사가 지난 19일 오전 11시 남원시 금지면 김주열 열사 묘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김일재 전라북도행정부지사, 이용호 국회의원 당선자, 장종한 시의회 의장, 최기용 전주보훈지청장을 비롯해 기관 단체장, 보훈단체장, 유가족, 시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1944년 남원시 금지면에서 태어난 김주열 열사는 금지중학교를 졸업하고, 1960년 3월 마산상고 합격증을 받기 위해 마산에 갔다가 3.15 부정선거 규탄대회에 참가한 후 행방불명 됐다. 그 후 27일이 지난 뒤 마산 중앙부두 앞바다에 오른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시체로 떠올라 4.19혁명의 기폭제가 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남원시와 남원소방서가 주택 기초소방시설 의무설치 촉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택에 설치해야 하는 기초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다.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주택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주택에는 세대별·층별마다 소화기를 설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실(침실, 거실, 주방 등) 마다 설치해야 한다. 또 신축·개축 주택은 건축 허가, 신고 시 설치해야 하며 기존 주택은 2017년 2월 5일까지 설치 완료해야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건축 허가 시 소방시설 확인 ▲각 민원실 주택기초소방시설 팜플렛 전시 및 전광판 송출 ▲주택 기초소방시설 설치 대국민 홍보 캠페인 참여 ▲매월 4일 안전점검의날 업무 추진 시 각 업무별 인적․물적 적극 협조 ▲소방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교육 지원 등 각종 행사 및 훈련 시 유관기관 상호협력체제 강화 및 행정서비스 향상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주택화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하 조합)이 지난 19일 코엑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조합은 그동안 코엑스에서 열리는 명절 선물상품전과 내나라여행 박람회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해 지리산권 주요 관광지 홍보와 농특산물 전시·판매해 왔다. 조합은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조합과 코엑스의 국내·외 MICE산업(비즈니즈 관광)과 지리산권 관광 연계네트워크를 구축해 동반성장을 꾀할 방침이다. 또 관광 상품 공동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리산권의 농·특산품 판매처를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2008년 11월 관광자원 공동개발을 위해 지리산권 3도 7개시·군(남원시, 장수군, 곡성군, 구례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이 모여 만든 기조자치단체 조합이다. 조합은 지난 10년 동안 지리산권 관광정보화 웹싸이트 ‘지리산 둘레보고’를 구축해 관광지, 레포츠, 숙박시설, 음식점, 축제, 7품7미, 테마여행, 지리산둘레길 등의 관광정보를 국내외 관광수요층에게 실시간 제공하고, 지리산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 지리산권 농특산물
부산광역시 남구의회 김광명 의원이 남원시 명예시민에 위촉됐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김 의원을 초청, 지난 18일 남원시청에서 위촉식을 갖고 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남원 참미가 부산 남구의 대형유통매장에 입점 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특히 2013년에는 부산 남구에 20㎏ 남원 참미를 월간 500포대 이상 판매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춘향제, 철쭉제 등 남원시 축제를 남구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각종 행사를 남원에 유치하도록 유도, 남원관광발전에 이바지 했다. 2010년 남원시의회와 남구의회가 자매결연한 이후에는 매년 양 의회의 상호 방문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상호 협력과 우호증진 확대를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환주 시장은 이날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며 “지금까지 남원에 대한 특별한 애정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듯이 앞으로도남원을 기억해 주시고 많은 도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고 덕담했다. 이에 김 의원은 “남원에 대한 좋은 추억이 가득하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남원을 사랑하고 남원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은 언제든지 돕겠다”라고 화답했다.
7…爲(위)官(관)者(자) 乃(내)貴(귀)人(인) 常(상)有(유)遭(조)刀(도)劊(회)刑(형)者(자) 爲(위)何(하)對(대) 曰(왈) : 皆(개)因(인)項(항)上(상)有(유)紅(홍)絲(사) 耳(이)輪(륜)多(다)赤(적)色(색) 犯(범)此(차)者(자) 難(난)逃(도)刀(도)斧(부)亡(망)身(신) (…관리가 되는 것은, 귀한 사람인데, 목이 잘려 죽는 자가 있는데, 어찌 그러한가? 대 왈 : 대개 목 위에 붉은 실 같은 주름이 있으며, 이륜이 적색이 많고, 이것을 범한 자는, 도끼나 칼에 의하여 몸을 망치는 것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서한 왕조 초기에 진회가 반란을 일으켰다. 유방의 명장 한신이 병을 빙자해 전투에 나가지 않고 친구 진회를 구하고자 사공저란 하인을 시켜 밀서를 보냈는데 그만 사공저란 놈이 소하에게 고변을 하고 말았다. 소하는 여후와 의논한 뒤 한신을 잡으려고 묘책을 썼으며 그 묘책은 유방이 이미 진회를 붙잡아 교수형을 했다고 소문을 퍼트리고 진회와 비슷한 죄인을 붙들어다 교수형을 시켰다. 그리고 유방이 돌아왔으니 축하연을 하기위하여 한신을 궁으로 끌어들이는 묘책 이였다. 그 묘책에 한신은 걸려 그만 목이 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