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이 국악영재 조기발굴과 육성을 위해 ‘2016 제2기 국악영재원’을 개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판소리와 민요’, ‘한국무용’ 2개 전공에 각 30명씩 총 60명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사이 학생들로 실기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4월~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씩 국립민속국악원 강습실에서 판소리·민요·단가·한국무용·장단·국악이론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한 전문국악교육을 받게 된다. 수업료는 전액 국비다. 교육은 박양덕 명창(국립민속국악원 원로사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13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이 판소리와 민요를, 계현순 명무(국립민속국악원 안무자 역임, 국립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 역임)가 한국무용을 지도한다. 또 ‘국악이론’은 지기학 현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이, ‘장단’은 서은기 현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단 수석단원이 강의한다. 희망자는 4월4일부터 11일까지며 응시원서를 작성해 방문접
귀농귀촌인들의 거주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남원시는 16억4,000만원을 투입,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천 숲속 신규(전원)마을 조성사업을 2018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41가구 정도가 입주할 예정인데 입주자 확보 및 택지분양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 현재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농어업‧농어촌 식품산업정책 심의 등 사전 협의 절차를 마치고 마을정비계획을 수립 중이다. 제반절차가 완료되면 도로, 상하수도, 커뮤니티센터,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공사가 착수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자체 시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소규모 삶터 조성사업은 도시민 5가구 이상이 입주를 신청할 경우 상하수도, 도로포장 등 거주 기반시설을 조성해 주고, 입주예정 가구 수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10개소(60가구)에 소규모 삶터를 조성했으며 올해는 5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제86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참가자 접수가 5일 마감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00명이 참가를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예선은 9일 열린다. 국내 29명과 캐나다, 미주, 중국 등 해외동포 3명을 포함 총 32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참가자들은 5월 2일 춘향묘 참배를 시작으로 10박 11일간의 합숙훈련에 돌입한다. 예비춘향들은 합숙기간동안 춘향정신 함양과 예절교육, 복지시설 자원봉사, 남원바로알기, 춘향제 홍보와 더불어 본선에서 선보일 각 장르의 무용과 특기를 준비하게 된다. 춘향선발대회 본선은 5월 12일 오후 7시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본선에 오른 32명은 이날 진선미정숙현, 우정상, 해외동포상을 놓고 경쟁한다. 올해 춘향제는 JTV전주방송이 주관해 행사를 치른다. 춘향제를 통해 배출된 춘향출신 연예인으로는 배우 박지영, 오정해, 윤손하, 이다해, 장신영, 유연지, 강예술 김준형 등이 있으며 KBS 아나운서 윤태진, 걸그룹 다이아의 리드보컬 조승희 등이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네마스쿨이 운영된다. 남원시는 남원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시내권 4개 중학교 학생 20명을 선정,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시립도서관 3층 평생교육관에서 총 30차수에 걸쳐 시네마스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강은 6일 이뤄졌으며 이날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됐다. 시네마스쿨은 도에서 추진하는 작은영화관 활성화 사업으로 중학생들에게 영상 촬영, 편집, 제작 등을 가르쳐 향후 영화관련 대학진학, 영화감독 등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원지사(지사장 유승용)는 지난해 2월부터 시행한 금연치료 지원사업의 인센티브제 지급방법을 새롭게 보완해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지사에 따르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금연치료 지원사업 프로그램은 8~12주 동안 의사의 전문적인 진료와 상담, 금연치료의약품 투약 및 금연보조제(니코틴패치, 껌, 사탕) 구입비용 지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6회 상담 또는 56일 이상 투약할 경우 본인부담금이 전액 면제되며, 올해 1월 1일 이후 금연참여 등록자가 프로그램 성공 이수시에는 가정용 혈압계 등 건강관리 선물도 지급한다. 남원지사 관계자는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이를 쉽게 끊지 못하는 것은 담배의 니코틴이 중독성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라며 “의지만 믿고 담배를 끊기란 쉽지 않으며, 금연에 성공했다 해도 다시 흡연의 유혹에 쉽게 빠지게 쉬우므로 가장 효과적인 금연 방법은 흡연이 질병이라는 인식을 갖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드림스타트와 ㈜희망이음이 7일 소외계층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희망이음은 저소득, 다문화, 결손가정 등 교육 소외계층에게 무료 온라인 교육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희망이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원시드림스타트 대상자 및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한글, 한자, 초·중·고 교과과정, 국가·민간자격증, 문화강좌 등 다양한 교육 강좌를 무료로 제공한다. 드림스타트에서는 앞으로 희망자들에게 신청을 받아 희망이음에 이를 추천하고 대상자는 희망이음로부터 에듀백카드를 발급받아 홈페이지에 등록 후 기간 제한 없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드림스타트사업은 0세~만12세 취약계층의 아동 및 그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주고자 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남원경찰서와 대한법률구조공단이 7일 성폭력 등 범죄피해자 무료법률상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내용은 법률적 이해나 지식이 부족한 범죄피해자들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지원하는 것으로 심리적으로 불안한 피해자을 구제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대한법률구조공단 문현득 법무관은 협약을 통해 “피해자들의 아픔과 고통에 대해 잘 알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이렇게 법률적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박훈기 서장은 “범죄 피해자에 대한 경제적․심리적․법률적 지원이 절실한 만큼 앞으로 민·관 협력서비스를 통해 소외된 피해자들을 돕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며칠 앞둔 지난 1일 오전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가 남원임실순창선거구 유권자들에게 투표안내문과 선거 공보물을 일제히 발송했다. 공보물 분류와 부착은 남원시 각 읍면동이 수고했다.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 발송된 전체 선거 공보물은 7만5,180권이다. 이 중 선거벽보는 남원 402장, 임실 249장, 순창 218장 등 모두 1,280장이 선관위에 제출돼 869장이 발송됐다. 선거공고물은 남원시선관위에 제출된 일반형 4만1,015권과 점자형 160권, 임실군선관위 일반형 1만6,360권 점자형 80권, 순창선관위 일반형 1만6,360권 점자형 60권 등 총 7만4,035권이 선거인에게 배달됐다. 이번 총선에서 남원지역 최다 공보물 발송지역은 도통동으로 모두 6,700권이 발송됐으며 가장 적은 지역은 덕과면으로 560권이다.
고죽동은 본래 남원의 갈치면(葛峙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통폐합 때 황죽리(황죽리)와 고산리(고산리)를 병합해 고죽리라 하고, 왕치면에 편입했다. 1956년 왕치면이 폐지되면서 남원읍으로 편입되었고, 1981년에 남원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리가 동으로 바뀌어 도통동 관할이 됐다. 고죽동에는 황죽과 고산이 있다. 고산(高山) 고산마을은 역사적으로 남원에 전란이 있을때마다 피난처로 알려져 왔다. 1597년 정유재란으로 남원성이 함락될 때에도 많은 피난민들이 몰려와 전쟁이 끝난 후에도 돌아가지 않고 이곳에 정착하였는데 김씨와 박씨들이 대부분 이었다고 한다. 그후 1800년경 황죽마을 쪽에서 이씨들과 양씨들이 이주해와 마을이 형성되었는데 지형이 높은 산으로 둘러 쌓여 굴속같이 아늑하다 하여 고산골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초이튿날 저녁 5시에 ‘탑제’ 라고 부르는 당산제를 지낸다. 또 언제 쌓았는지는 모르나 마을 앞 산에 나무가 없어 보기 싫게 드러나서 그 흉액을 막기 위해 조산(造山)을 쌓았다는 조산무덤이 있다. 황죽(黃竹) 본래 이름은 ‘누른대’다. 1309년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16억9,000만원을 투입, 병해충 사전방제를 위해 육묘상처리제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장이 인정하는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멸구류 등 병해충을 사전 예방,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 등 영농편익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약제를 사용할 때는 살균 및 살충효과의 지속기간 등을 꼼꼼히 살펴서 약효의 효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현장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