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시니어클럽이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에 선정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7년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사업’에 지역 시니어클럽의 김부각 제조 및 판매사업이 선정돼 국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고령자친화기업이란 고령자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적합한 직종에서 직원 대부분을 60세이상 고령자로 채용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에는 전국에서 61개 시니어클럽이 응모해 서류 전형과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23개 사업이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3개 시니어클럽이 선정됐으며, 이중 남원 시니어클럽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남원 시니어클럽은 고령자친화기업 선정으로 HACCP 시설 인증을 받은 노인친화 작업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연근․고추․감자 등 다양한 부각 상품을 개발해 학교 급식과 백화점 등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해 보다 안정적인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원시 노암동이 정기적인 마을 방문의 날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노암동 행정복지센터 황금숙 동장은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이면 맞춤형복지팀장과 방문보건 간호사와 함께 마을을 순회하며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건강상담과 혈당․혈압 등 기본적인 검사도 병행하고 있다. 방문대상은 마을사정을 잘 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추천해서 함께 방문하고 있다. 노암동이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 나선 것은 최근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가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는데 반해 주민센터 공무원들이 업무공백과 인력부족으로 여전이 사무실 업무를 우선하고 있어 주중에 하루를 아예 가정방문의 날로 정한 것. 노암동 복지업무 관계자는 “복지제도가 발달하고 예산도 늘었지만 아직도 질병과 생계곤란을 벗어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많고, 제도개선으로 재신청, 구제기회가 있어도 탈락자가 이를 쉽게 포기해 주민센터를 다시 찾기를 꺼려하고 심지어 도움의 손길을 거부로 일관하는 예도 심심찮게 발견된다”고 말했다. 노암동은 올해 185명을 방문할 계획이며 이미 3월부터 5월까지 72명을 방문했다. 이중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12명에게 긴급복지
전라북도의회 이상현의원이 문화재 보존 및 관리의무가 있는 전라북도와 남원시가 남원시를 대표하는 역사유적 중 하나인 교룡산성을 방치하다시피 하고 있다면서, 교룡산성의 온전한 복원과 폭넓은 활용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교룡산성은 우리나라 성곽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 역사유적으로서 1973년 전라북도기념물 제9호로 지정됐다. 하지만 문화재 지정 이후 44년이 지난 지금 가장 중요한 학술발굴조사와 성곽보수공사의 진척 정도는 미미하기만 하다. 보수공사는 1998년에 들어서야 뒤늦게 시작됐고 그나마 2003년을 끝으로 지금까지 총 여섯 차례의 보수공사가 이루어진 게 전부다. 구간으로 보면 260.6m로 교룡산성 전체 길이인 3,288m의 1/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학술발굴조사 역시 44년 간 총 두 차례 이루어진 게 전부여서 교룡산성에 관한 객관적인 학술고증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라서 향후 집중적인 학술발굴조사로 교룡산성에 관한 역사적 실체를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해 무산된 바 있는 국가사적 지정신청을 재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현의원은 “교룡산성은 성벽이 비교적 잘 남아 있는 구간이 전체 구간의 1/3이나 되기 때
서남대학교 옛 재단의 서남대 자진폐교 결정에 대해 민중연합당 남원시지역위원회가 강력히 규탄했다. 남원시지역위원회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서남대 구 재단이사회가 정상화에 기대를 걸고 있는 남원시민들과 서남대 구성원들의 열망을 저버리고 서남대 폐교와 법인해산을 신청한 것은 이홍하와 구 재단이사회의 의지가 서남대 정상화에 있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남원시지역위원회는 또 “서남대학은 이홍하의 개인 재산이 아니다. 그러나 아직도 학교를 개인 재산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이런 사람, 그리고 그와 함께 하는 구 재단은 교육계에서 영원히 추방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원시지역위원회는 교육부에 대해서도 “남원시민과 서남대 구성원 대다수가 원하는 안이 교육부에 제출 되었으나 그 안의 결정을 차일피일 미루고 오히려 구 재단이 올린 폐교 안을 검토 하겠다는 것은 교육부가 앞장서서 범죄자의 재산을 지켜주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하루 빨리 남원시민이 원하는 안을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지역공동체, 인구정책 등 6담당 신설, 조직분석·진단 따라 기능·인력 재배치 남원시 직제와 정원 일부가 바뀐다. 남원시는 하반기 직제를 현재 정원에서 4담당이 늘어난 3국 23실과 2직속기관 3사업소 23읍면동 204담당으로 개편한다. 이번 직제 개편은 행정환경 변화에 발맞추고 국가정책수요, 지역현안사업 등에 필요한 조직과 인력을 구성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감소, 사회복지수요 증대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편안에 따르면 지역공동체담당(시민소통실), 인구정책담당(기획실), 맞춤형복지담당 2개소(금지면, 주천면), 도서관운영담당(문화예술과), 공원담당(도시과)이 신설된다. 또 문화예술과 문화유산TF팀이 폐지되고 기획실 규제개혁담당과 법무담당이 통합돼 법무규제개혁담당으로 전환된다. 인력은 김병종미술관 공업직 1명,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직원 1명, 예촌2-3지구 담당직원 1명, 백두대간생태체험전시관 오토캠핑장 청경인력 1명 등 시설과 업무 증가에 따라 관련 인력을 늘릴 수 있는 정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제 개편은 각 부서별 업무 고충과 인력수요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자체 조직
남원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남)가 21일 65세 이상 홀로노인 218명을 초청해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대상자는 23개 읍면동 부녀회장들이 추천해 선정했으며 부녀회원 50명이 함께 동행 해 봉사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군산의 근대역사박물관, 해양테마공원, 새만금방조제와 신시도 전망대를 둘러본 후 부안 격포항,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창에 있는 고인돌박물관을 관광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남원시새마을부녀회는 바깥출입이 거의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문화체험행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송편 빚기 체험, 홀로노인 밑반찬 지원 등의 나눔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김영남 부녀회장은 “평소 여행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나누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고등학교 30회 동문 골프동호회가 17일과 18일 1박2일간 남원 드라곤레이크컨트리클럽에서 모임을 가졌다. 골프를 취미로 하는 동문들끼리 모여 특별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남원고 30회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회 골프모임을 갖고 있는데 이번에는 고향 남원에서 16명이 화합을 다졌다.
“재즈와 국악이 함께 하는 예술여행 ” 남원역에서 문화 나눔의 장이 펼쳐졌다. 코레일 전북본부 남원관리역(역장 김홍식)은 23일 역 맞이방에서 ‘철도이용객과 함께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철도 이용객과 문화소외계층에게 국악과 재즈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안산팝스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클래식 이라는 딱딱한 틀에서 벗어나 국악(國樂)과 재즈(Jazz)의 만남이라는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였다. 김홍식 남원관리역장은 “이번 연주회가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아주 특별한 경험을 안겨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와 국제와이즈멘남원클럽이 20일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을 맺었다. 입양구간은 어현동 관광단지주차장에서 천문대 입구까지 2.2km 구간이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시가 지역 내 단체와 협약을 맺어 공원, 유원지, 명소 등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일정 장소를 분양해 쓰레기 수거, 꽃 가꾸기 등 민간이 주도하는 자율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입양단체는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월별로 활동결과를 보고 한다. 시는 단체에 청소도구나 쓰레기봉투 등을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입간판을 설치해 행복홀씨 사업 추진을 독려한다. 남원시는 지난해 모두 44개 단체(1,354명)와 행복홀씨 협약을 맺었으며 올해는 24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읍면동 지역의 주요 하천과 관광명소, 산책로 등을 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홀씨 사업은 지역 주민과 각종 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봉사 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공동체 의식함양과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청소 사각지대의 환경 문제 해결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소방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민박, 펜션 등과 폭염위험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내달 10일까지 실시한다. 소방안전교육과 함께 하는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대상시설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인의 자율관리 능력을 제고해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대상시설은 민박‧펜션 33개소, 위험물 처리시설 12개소, 분뇨 및 쓰레기 처리시설 6개소, 자동차 관련시설 4개소 등 총 55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시설 상시작동여부 확인, 자체점검 실시 및 결과보고 여부, 소방계획 적절성 검토, 위험물안전관리자 업무이행 실태 및 폭염대비 안전실태조사, 무단 증축‧변경 등 건축분야 불량사항이다. 소방안전교육은 소방시설 사용법과 화재 시 초기 대응 요령, 개정된 소방계획서 안내 및 작성법 지도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