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민박, 펜션 등과 폭염위험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내달 10일까지 실시한다. 소방안전교육과 함께 하는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대상시설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인의 자율관리 능력을 제고해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대상시설은 민박‧펜션 33개소, 위험물 처리시설 12개소, 분뇨 및 쓰레기 처리시설 6개소, 자동차 관련시설 4개소 등 총 55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시설 상시작동여부 확인, 자체점검 실시 및 결과보고 여부, 소방계획 적절성 검토, 위험물안전관리자 업무이행 실태 및 폭염대비 안전실태조사, 무단 증축‧변경 등 건축분야 불량사항이다. 소방안전교육은 소방시설 사용법과 화재 시 초기 대응 요령, 개정된 소방계획서 안내 및 작성법 지도 등으로 진행된다.
코레일 전북본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남원시에 80만원 상당의 내일박스(rail-box)를 전달했다. 내일박스는 ‘코레일에서 여성청소년의 내일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시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성용품(생리대)을 구입하기 어려운 청소년을 돕고 있다. 내일박스는 남원시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청소년 1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동(동장 진숙채)이 도심 수목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금동은 최근 지속되는 고온과 가뭄으로 수목이 고사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경운기와 호스 등을 이용해 지역 곳곳에서 물주기를 실시하고 있다. 또 금동 휴먼시아 아파트 주변 철쭉공원에서는 휴먼시아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이하 직원 및 통장들이 자체 급수로 물주기를 실시해 가뭄극복에 동참했다. 금동 진숙채 동장은 “나무를 많이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어 놓은 나무를 어떻게 건강하게 관리하는가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가뭄 해소 시까지 가뭄 물주기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상가, 단체, 지역주민들의 동참을 적극 유도하고 행정력을 총 동원해 도심 조경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새 정부의 일자리창출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행복을 나누는 기업 대표와 사무장 등 기업관계자 21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각 기업들의 소개와 활동, 이환주 시장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으며 전북사회경제포럼과 함께 하는 강의시간도 마련돼 성공적인 사업경영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남원지역에는 5개 사회적기업과 7개 예비사회적기업에서 8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6개 마을기업에서 100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사우디 등 중동 여행시 메르스 감염 주의가 요망된다. 남원시보건소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시 소재 3개 병원에서 메르스 집단발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메르스는 2017년 1월 이후 총 145명이 발생했으며, 모두 중동에서 발생해 38명이 사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올해 매월 20여명 규모로 총 138명의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6월 들어 월 감염자가 43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리야드시의 3개 병원에서 집단 발생한 것으로 1차 감염자 3명, 2차 감염자 37명인 것으로 보고됐다. 보건소는 사우디 방문시 진료목적 이외에는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의료기관 방문시에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의 예방수칙 지키기를 당부했다. 또 낙타 접촉과 부산물 섭취를 피하고 중동지역 여행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을 바로 방문하지 말고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남원명품농업대학 교육생들의 통합행사가 20일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사상체질을 통한 건강관리라는 주제의 이론교육과 오후 체육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명품농업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160여명이 참석해 서로 어울리며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농업대학측은 또 이날 사랑의 쌀 500kg을 기증해 나눔 실천에도 앞장섰다. 2010년 개설된 남원명품농업대학은 지금까지 총 27개 과정 1,10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특용작물, 가양주, 딸기, 전통장류 등 4개 반 160명의 학생이 입학해 교육을 받고 있다.
남원시 금지면이 19일 전직 이장들을 면사무소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안충섭씨 등 전직 이장 14명의 참석했으며, 그간의 안부를 물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금지면은 이날 전직 이장들에게 면정과 주요 추진사업, 시 현안 등을 설명하고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또 주요 면정에 대해서는 현안문제를 함께 토론하며 지역발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노력했다. 특히 최근 전국적인 가뭄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관내에서는 아직 큰 피해 없이 농사를 짓고 있는데 대해 행정의 노력과 민관협력을 서로 격려했다. 류흥성 금지면장은 이날 간담회를 주관하며 “금지면이 그동안 시설원예 1번지로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었던 것은 면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전직 이장님들의 공로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면정의 추진방향과 발전사항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질책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해피실버무용단이 17일 열린 2017 춘향춤 경연대회에서 2등을 수상했다. (사)남원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한 2017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춘향춤 경연대회가 17일 오후 7시 30분 사랑의 광장에서 열렸다. ‘전율로 느낀 몸짓’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도내 6개 시군에서 10개 팀(무용)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한국무용, 밸리댄스, 줌바댄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춤 대결이 펼쳐졌는데 해피실버무용단은 화선무를 준비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지만 아깝게 1등은 군산 핼리아에 내줬다. 해피실버무용단은 60세에서 80세 사이의 어르신들이 모여 만든 무용단으로 평소에는 동 자치사랑방에서 한국무용 등을 배우고, 행사 등이 있을 때는 함께 팀을 이뤄 연습하고 있다. 발족한 지는 8년여 정도가 지났으며 2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평소 기념식 초청공연, 단체행사, 복지시설 위문공연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남원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국악, 무용, 미술 등 6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70여개의 동호회에서 1,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오는 7월 15일에는 사랑의 광장에서 도내 9개 시군 난타 동
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6일 관내 17개 업체와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맺었다. 여성친화 일촌기업은 여성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한 기업체 또는 채용을 약정한 기업체를 일컫는다. 여성친화 일촌기업은 취업자의 고용유지를 위한 협약 등을 통해 여성인턴 채용지원금 300만원(업체 240만원, 인턴 60만원)과 환경 개선사업비로 최대 500만원을 지원 받는다. 또 협약에 참여한 기업체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해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인사 등 제도적으로 양성평등과 함께 일․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모성보호와 여성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한다. 여성새일센터는 여성친화 일촌기업에 대한 홍보를 통해 기업체 이미지 향상과 여성근로자를 위한 복지서비스 지원, 전문교육 및 직업훈련 등을 제공해 기업체에서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협약업체는 금동 지역아동센터, 아이미소 어린이집, 영농조합법인 춘향골사람들, 초록나무협동조합, (유)성원산업, 동북복지마을, 남원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쿱스토어전북도통점, ㈜원반도체, 남원노인복지센터, 평강원, 가보테크(주), 남원행복의집, 굿네이버스 전북동부 아동보호전문기관, 다솔 지역아동센
남원시는 농촌에 방치되어 있는 폐비닐과 농약빈용기를 수거하기 위해 19일부터 6월말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수거기간에는 읍면동 각 마을 이·통장, 새마을지도자, 농업인단체와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예방을 위해 불법소각·투기 단속과 계도활동을 병행한다. 영농폐기물 수거가격은 올해부터 이물질 함유량에 따라 A급은 kg당 90원에서 140원, B급은 80원에서 120원, C급은 70원에서 98원으로 대폭 인상됐다. 또한 농약빈용기류는 개당 50원에서 100원, 빈봉지는 82원에서 102원으로 인상됐다. 영농폐기물 배출방법은 폐비닐의 경우 흙과 이물질을 제거하고 재질과 색상별로 분류하고, 다 쓴 농약병은 병과 봉지로 분류해 한국 환경공단 남원수거사업소로 수거를 요청하거나 직접 운반해 배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