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자원봉사센터와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15일 아동의 권리보호와 복지증진, 그리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학대피해아동 지원관련 자원봉사자 연계, 아동학대예방사업을 위한 교류 협력 등 다양한 사업에 공조하기로 했다.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조자영 관장은 “남원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 아동 관련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보건소는 3월부터 7월까지 각 읍면동 마을회관과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튼튼혈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단일질환 사망률 1위인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발견, 치료와 관리를 잘하면 막을 수 있는 질병”이라며 “보건소에서는 많은 시민들에게 올바른 건강관리법을 알리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튼튼혈관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튼튼혈관 건강교실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무료로 측정하고 건강상담을 해준다. 또 공중보건의와 전문가가 고혈압 · 당뇨 관리, 식생활 개선과 신체활동 등의 필수 건강관리, 중풍예방, 구강, 관절건강관리법 등을 교육한다.
남원시는 올해 8,600만원을 들여 3월부터 9월까지 하천쓰레기정화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사업은 지역 내 하천 부유쓰레기를 수거·처리함으로써 수질 오염으로부터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한다. 대상 하천은 요천, 광치천, 남천과 각 지역 소하천으로 쓰레기 142톤을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하천 등지에서 수거된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선별을 통해 재활용업체에 매각할 예정이다. 이번 정화사업에는 지역 장년층과 저소득층에서 9명을 고용,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하천쓰레기정화사업에 더불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4월 7일까지 특별점검하고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신고접수, 상담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별점검 대상사업장은 43개소로 폐수·대기배출시설 12개소, 대형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31개소다. 시는 2개 반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오염물질 불법처리, 배출시설,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비산먼지 억제시설 미설치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위반행위 중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
남원시 노암동이 동장실을 개방, 다문화가족을 위한 뜨개반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원시 노암동행정복지센터는 올해 3월부터 둘째주와 넷째주 화요일 저녁시간을 이용해 ‘청실홍실 뜨개반’을 운영하고 있다. 서로 취미를 같이해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어울리고, 관계형성과 사회적응, 서로의 가치관을 존중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보자는 취지다. 뜨개질은 바늘이나 도구를 이용, 털실이나 실 따위를 얽고 짜서 옷, 장갑 등을 만드는 것으로 주로 여성이나 아이들이 취미로 한다. 노암동은 다문화가족과 주민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한국 정서에 맞는 뜨개질을 생각해 내고 지난 3월 7일 첫 자리를 마련했다. 공간은 동장실이다. 자치사랑방이나 회의실 등이 타 동호회 활동으로 소음이 많아 과감하게 동장실을 개방했다. 뜨개반에는 다문화가족 6명과 지역주민 4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월 다문화가족과의 간담회 때 신청한 이들인데 처음활동은 소규모지만 손잡고 나오는 아이들이 합해지면 인원은 배가된다. 뜨개반은 손기술을 배우는 것 외에도 뜨개질을 하며 서로 담소도 나누고 여러 가지 지역일에 관심을 내비치다 보니 항상 화기애애한 분
NH농협 남원시지부는 14일 지난해 발생한 남원시청 제휴카드 적립금 5,300만원을 남원시에 전달했다. 남원시와 NH농협은 2006년부터 복지카드·법인카드·보조금카드 사용금액의 0.1~1.0%를 포인트로 적립, 현재까지 3억5,000여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왔다.
육군 35사단 백마연대 강태경 중사가 헌혈 100회를 기록해 화제다. 강 중사는 이와 관련해 지난달 28일 대한적십자로부터 명예장을 받았다. 강 중사가 헌혈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것은 고교시절 친구를 따라 우연히 헌혈의 집을 방문한 것이 인연이 됐다고 한다. 강 중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헌혈에 임하게 된 것은 2013년 우리나라가 수혈자보다 혈액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서 부터다. 강 중사는 이때부터 최소 월 1회 이상 주기적으로 헌혈을 했고, 올해 2월 18일 헌혈 100회를 기록했다. 최근에도 어김없이 부대 인근 헌혈의 집을 방문해 101번째 헌혈을 했다고 말한 강 중사는 “1초의 따끔함과 찡그림으로 사랑을 실천하며 나눔의 가치를 알 수 있다면 정말 의미 있고, 스스로도 행복한 일이라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되는 한 헌혈을 계속해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2015년 4월께 남원지역을 뜨겁게 달구었던 진실공방이 일단락 됐다. 남원신문 고발기사에 지역인터넷신문 '발끈' 남원신문이 제기한 남원지역 모 인터넷 언론사 대표의 불법 산림훼손 의혹, 그리고 남원신문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이 지난 1월 9일 진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종식됐다. 15일 지역 소식통에 따르면 "피고 측이 제기한 대법원 상고가 기각됨으로써 산지관리법위반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이 판결을 받았다"고 알려 왔다. 이번 사건은 지역의 큰 관심사로 대두되면서 대법원까지 진실공방이 뜨거웠다. 결국 대법원까지 피고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1,000만원 벌금형이 최종 확정됐다는 것. 그동안 피고가 된 모 인터넷 언론사 대표는2016년 5월 선고 된 1심 재판부의 선고에 불복해 2심 항소심까지 재판을 이어 왔지만, 최근 대법원 상고마저 "이유없음"을 들어 기각되면서 진실이 밝혀졌다. 남원신문은 이번 판결에 대해 "대법원의 현명한 판결을 존중하며 그동안 인터넷 상에서 익명성을 이유로 막무가네식으로 글을 게재하고 명예를 훼손시키는 반 사회적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
남원중앙새마을금고가 경로당에 소화기 200개를 증정했다. 남원중앙새마을금고 배종선 이사장은 15일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를 찾아 소화기를 전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노후생활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남원중앙새마을금고는 2015년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로당 소화기 보급에 나서 이번 전달식을 마지막으로 관내 485개소 모든 경로당에 소화기를 보급했다.
남원시는 자연생태보전을 위해 섬진강의 젓줄인 요천에 15일 은어 5만5,000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은어는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이 섬진강에서 확보한 자연산 어미 은어를 인공수정 해 5개월 동안 기른 5cm 안팎의 새끼은어다. 방류된 은어는 바다 연안에서 성어로 성장해 이듬해 3∼4월에 다시 섬진강을 따라 회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원시는 내수면의 어족자원 확보와 토속어종 보호를 위해 매년 은어, 다슬기, 미꾸라지 등을 꾸준히 방류하고 있다.
주생면 환경사업소에 설치된 음식물바이오가스화시설이 시운전에 들어갔다. 남원시는 15일 시연회를 열고 약 4개월 동안 시험가동 후 6월부터는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물을 이용해 처리시설을 시험가동 해 왔는데, 앞으로 음식물쓰레기를 투입, 처리용량을 높여가며 시설의 문제점과 보완점을 점검할 방침이다. 음식물바이오가스화시설은 하루 20톤의 음식물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며 전기와 폐열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남원시는 지난 2014년 40억원을 투입해 시설공사에 착수, 올해 1월 지상1층, 지하2층 규모의 음식물폐기물처리장을 완공했다. 남원시는 그동안 하루 15톤 규모의 음식물쓰레기를 민간회사에 위탁처리 해 연간 6억8,000만원의 비용을 지출했다. 하지만 이번 가스화시설이 완성되면 연간 3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이곳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하수처리장 소화조가온용 보일러와 탄화시설의 에너지로 사용해 시설물 가동 예산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