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28일부터 일종의 진상민원 해결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사이다 상담소’를 운영·시행한다고 밝혀 시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김용주 남원시 감사실장에 따르면 "‘사이다 상담소’는 시민들이 시장에게 바란다, 국민신문고 등 각종 민원접수 전 시간적 여유를 두고,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갖자는 일종의 숙련기간이다"며 "그 시간을 통해 형성된 여유는 냉철한 상담(생각이나 판단이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침착하며 사리에 밝게)으로 이어져 충돌의 불씨를 차단하자는 취지로 시행됐다"고 말했다. 특히 시는 이번 특수시책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고충민원을 조기에 해결하고, 불필요한 민원접수를 줄여 시간적, 경제적 낭비 요인을 일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사이다 상담소'는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중재·화해를 통해 공감을 유도하는 감성 프로젝트인 셈이다. 상담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 ‘시민소통, 시장에게 바란다’에 개설된 『사이다 상담소』에 내용을 기재하면 된다. 접수된 사연은 5일 이내에 상담 결과를 신청인에게 전화 및 문자메시지 등으로 처리결과가 통보된다. 또한 시 감사실은 민원 상황에
전북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광한루에 이어 6년만에 처음으로 남원시를 대표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2013~201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광한루에 이어 두번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올해 발표엔 전북도는 6개소가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 2019~20년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 지자체 추천 관광지 ▲ 최대 방문 관광지 중 선별한 198개소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점검, 3차 최종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관광학계와 여행업계, 여행기자․작가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했고, 이동통신사, 길도우미(내비게이션), 누리소통망(SNS)의 거대자료(빅데이터) 등이 평가시 활용됐다. 이번에 선정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2018년 3월에 개관해 미술 애호가들 뿐아니라 일반 관객들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남원시립김병종미
전북 남원시는 산림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오는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2021년도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시는 읍면동 21개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104일 동안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산불예방 홍보 및 취약지역 계도·단속을 통하여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산불진화 조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산면 일원에 헬기 1대를 배치할 계획이며, 산불감시원 및 전문예방 진화대 120명을 선발하고 진화차 3대를 배치하는 등 산불의 조기발견과 초동진화로 대형 산불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각 마을 이통장 및 지도자 등을 명예 산불감시원으로 위촉, 자발적인 산불 예방과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논밭두렁 불법소각 단속 및 산불발생시 신속한 신고 등 적극적인 감시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산불예방 홍보 및 단속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산불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전북 순창군이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농민 공익수당 신청을 2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받는다. 지원 대상은 2년 이상(2018년 12월 31일부터 지속) 전북 도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가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가와 도내에 양봉농가로 등록되어 있는 농가다. 농가당 1회에 한해 연 60만원을 순창사랑상품권으로 일괄 지급한다. 군은 농민공익수당 지급 첫 해인 지난해 5890농가가 혜택을 봤으며, 올해는 양봉 및 어업 농가를 추가해 6222농가를 대상으로 37억332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올해도 농민 공익수당을 조기에 지급해 농가 뿐만 아니라 지역 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 순창군이 음식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순창읍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빨간맛 거리 조성'에 나선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고추장불고기 시범사업, 2020년 순창빵 브랜드화 및 매운맛 프로젝트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는 순창읍 관광활성화를 목적으로 음식거리 조성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군은 지난 2019년 지역의 음식점과 협업해 항아리고추장불고기, 연잎밥고추장불고기정식 등 5종 메뉴를 상품화했다. 이어 지난해도 고추장 승진탕, 매꼼탕, 얼얼찌개, 미생물캐릭터 마카롱 등 14종 메뉴를 출시하면서 다양한 먹거리를 상품화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빨간맛 거리 조성' 시범사업은 컨설팅을 통한 메뉴개발과 홍보, 판매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음식을 순창 음식관광 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순창군청부터 순창전통장류시장 일대 위치한 음식점, 제과점, 카페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로 순창 장류를 활용한 매운맛 음식 메뉴개발에 관심이 있거나 시각적으로 붉은 계열의 디저트처럼 특색 있는 제품의 아이디어가 있는 업소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17일까지로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류를 미생물산업사업소 미생물계로 방문 접수하거나 메일
전북 순창군이 2주 앞으로 다가온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들이 편안한 연휴를 위해 6개 분야 8대 추진과제를 담은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재난사고예방 ▲ 교통안전대책 강구 ▲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 ▲ 비상진료 및 방역활동 ▲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위해 설 연휴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 쓰레기, 상하수도, 교통, 물가, 의료, 재난, 종합상황반 등 6개반을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체제로 운영해 혹시 발생할지 모를 인명사고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명절기간 동안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지만 여전히 감염원을 모른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귀성과 역 귀성객의 이동를 자제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현수막과 이장회보, LED모니터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이동자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 취약기관인 요양원과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에 대해 외부인 출입과
양심묵 전북 남원시 민선초대 남원시체육회장이 지난 18일 남원시체육회에서 '청렴지도자 공헌상'을 수상했다. 청렴인 대상은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인·공직자 등에게 주는 상이다. 22일 UN국제부패의날 기념 조직위원회는 시상식은 지난달 12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수상식을 축소해 '청렴지도자 공헌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심묵 회장은 UN국제부패의날 기념 조직위원장(국회의원 이상민) 부패방지 국민운동을 통해 청렴도를 높이고 '부정부패 근절 없이는 국가 미래 없다'는 마음으로 UIA-국제단체연합소속,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글로벌시민사회 300여개 단체와 협의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심묵 회장은 40여년간 공직에 몸담으면서 전북 정읍시 부시장, 전북도 대외소통국장, 남원에 소재한 공무원교육원장(현, 인재개발원)을 역임했다. 그후 남원시 민선초대 남원시체육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기반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심묵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자신을 수양한 후에야 비로소 남을 교화한다는 '수기치인(修己治人)'의 자세와 마음이야말로, 남원 발전의 초석이 된다"며 "수상에 만족하지 않
19일 전북 순창군체육회(회장 양영수)가 2021년도부터 32개 회원종목단체를 이끌어 갈 종목별 회장 선출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종목단체 회장 선출은 중앙·도·시·군·구 모든 회장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지난달 19일 순창군자전거연맹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중순까지 종목별로 선거 및 임시총회를 개최해 선출됐다. 순창군검도회를 비롯한 19개 종목단체는 기존의 회장들이 연임됐고, 순창군골프협회를 비롯한 13개 종목단체는 새로운 인물이 회장으로 뽑혔다. 임기는 4년이지만 군 단위는 여건이 열악해 군 체육회 종목단체 규정에 의해 해당 종목 총회에서 2년 임기로 축소 의결도 가능하다. 이번 선거는 2016 국민생활체육회와 대한체육회 통합 이후 두번째 회장 선거로, 단독후보의 경우 선거를 치르지 않고 선거관리위원회 및 총회에서 후보자 결격 사유만을 판단한 후 선거일에 당선인 공고와 함께 당선증을 교부했다. 양영수 회장은 “새로 선출된 회장님들께 축하의 말씀과 함께 단체를 잘 이끌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향후 회원단체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여 종목단체 규약 개정, 보조금 신청, 정산 등 사업설명을 통해 회원단체 업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년도
농협 남원시지부(지부장 권오정)는 15일 전북 남원시 금지면 소재 냉해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긴급 생필품 지원에 나섰다. 최근 유례없는 한파가 지속되면서 냉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농가들이 늘어나고, 고령 및 취약 농가들은 식수난을 겪는 등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에 권오정 지부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남원시지부가 취약농가 대상 긴급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냉해 피해농가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권오정 지부장은 “한파로 농업인의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 피해예방이 힘 쓰겠다”며 “농협은 신속한 복구지원을 통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15일 서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제21대 서부지방산림청장으로 산림청 조준규 산림환경보호과장이 지난 13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조준규 청장은 취임사에서 "산림재해 예방에 힘쓰며 건강하고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산림을 만들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면서 "임업인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산림청 산림자원과장, 법무감사담당관, 산림환경보호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산림행정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