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3일 군청 강당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의회사무과 등 전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치입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선거의회자치법규과 소속 서정욱 사무관과 진상은 사무관이 직접 진안을 찾아 강사로 나섰으며, 자치법규의 제·개정 절차, 입법기술, 최신 법령 해석 사례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건설(공사), 농업·산림 등 법령과 밀접한 부서의 팀장급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치입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교육은 단순한 강의형 교육을 넘어, 현행 조례를 직접 검토하고 입안해보는 실습형 교육도 병행돼 참여자들로부터 “실질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치입법 교육’을 추진 중이며, 진안군은 교육 유치를 적극 희망한 자치단체 중 하나로 선정돼 이번 교육을 성사시켰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법제 교육이 직원들의 입법 역량을 높이고, 자치법규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
진안군은 지난 9일 오후 군청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공직자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한용만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강사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로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주요 법령들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스마트폰 오픈채팅을 활용한 참여형 청렴퀴즈를 함께 운영하여 교육의 몰입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실질적인 청렴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진안군은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고 청렴문화가 조직 전반에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매년 정기적인 청렴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직원 참여형 청렴 프로그램인 ‘스마트 청렴 골든벨’을 운영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반부패·청렴교육을 추가 실시하는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통해 전 직원의 청렴의식 함양에 나설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교육이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의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활동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행정을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 출향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고향 진안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실천하고 있다. 12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에서 열린 ‘제14회 재경진안군민회 읍·면 대항 체육대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웅진 재경진안군민회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재경마령면향우회 손정기 사무국장은 200만원, 김진술 부회장은 1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기부자들은 “오랜만에 출향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날, 고향 진안의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고 싶어 기부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한 일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출향 향우 여러분의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의 ‘진안홍삼스파&빌(홍삼한방타운)’과 ‘국립 진안고원산림치유원’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전북형 웰니스 관광지’에 새롭게 선정됐다. 이로써 진안군은 생태·치유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전북형 웰니스 관광지는 도내 우수 관광자원을 발굴하여 치유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선정된 시설에는 치유관광 프로그램 고도화, 상품화 컨설팅, 국내외 홍보·마케팅, 의료관광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선정으로 진안군은 지난해 지정된 ‘진안고원치유숲’에 이어, 총 3개소의 웰니스 관광지를 보유하게 됐다. 진안홍삼스파&빌은 음양오행과 양생 이론을 바탕으로 한 체류형 건강 스파 시설로, 홍삼의 효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화된 프로그램으로는 양바데풀, 아로마테라피 등이 있으며, 특히 몽골과 중국 등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해당 시설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약 40억원 규모의 공간 개선 사업을 통해 루프탑 라운지 리모델링과 인피니트풀 조성을 추진하여 관광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국립 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617㏊의 대규모 부지에 조성된 산림복지 공간으로, 오는 9월
진안군이 추진 중인 ‘진안 지혜의 숲 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적인 설계 단계에 접어들면서,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위한 중간보고회를 지난달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도서관 건립 추진위원회 위원, 작은도서관 운영자 등이 참석해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진안 지혜의 숲 도서관’은 연면적 2,500㎡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설계되며, 열람실, 문서고, 다목적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다. 군은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와 쾌적한 독서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설계용역 진행 상황과 함께, 그간 제기된 주민 의견을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설계를 마친 후,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회의 참석자들은 도서관 설계와 운영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우려 사항을 공유하면서, 행정과 주민 간의 소통 부족으로 인한 오해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일부 지역에서는 ‘500억원 규모 도서관 건립’이라는 사실과 다른 정보가 퍼지며 혼란을 일으켰다는 점도 지적
진안군 성수면에서 자체 브랜드 ‘마이멜론’의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됐다. 30일 성수면에 따르면, 올해 멜론 재배 면적은 27개 농가, 총 6.7ha 규모로 지난해 2ha에 비해 3배 이상 확대됐다. ‘마이멜론’은 백운농협 성수지점이 주관하고, 한국멜론연구소의 기술지도와 이론교육을 통해 고당도·고품질 멜론을 생산하는 브랜드다. 지난해부터 본격 재배를 시작한 이 멜론은 당도와 식감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신규로 7농가가 재배에 참여하면서, 멜론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대가 모인다. 지역 농가들은 올해 총 7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재배에 힘을 쏟고 있다. ‘마이멜론’은 두 차례에 걸쳐 출하된다. 첫 번째 멜론은 4월 중순 식재돼 추석 전 출하 예정이며, 두 번째 멜론은 8월 식재 후 추석 이후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전병호 멜론 작목반장은 “작목반원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생육 상태, 수분 관리, 유인 기술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소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안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상전면 농기계임대사업소 교육장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장이 강사로 나서, ▲농기계 기본 작동법 이해 ▲실제 농기계 분해·조립 실습 ▲사고 유형별 구조 대응방법 ▲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인 안전수칙 지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실물 농기계를 활용한 분해와 조립 실습을 통해 소방대원들은 사고 현장에서 농기계 구조를 빠르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구조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배웠다. 진안군은 영농철에 접어들며 잔가지 파쇄기, 탈곡기 등 다양한 농기계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기계 구조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초기 대응이 늦어지거나, 추가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이번 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일반 교통사고와 달리 구조 방법에 전문성이 요구되며, 구조 장비를 사용할 때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소방대원들이 농기계 구조
진안군은 28일 청소년들의 농업 이해 증진과 정서 함양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봄꽃 꽃묘 보급을 완료했다. 이번 꽃묘 보급은 ‘학교 4-H 꽃묘 키우기 과제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4개 학교에 석죽, 패랭이, 백합, 수국 등 주요 화종 4종 1,237본을 분양했다. 학교 4-H 꽃묘 키우기 과제활동은 매년 추진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군은 학생들이 꽃을 식재하고 가꾸는 경험을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긍정적인 인성과 정서를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금선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교 4-H회 회원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돌보는 활동을 통해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4-H회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꽃묘 보급 외에도 문화탐방, 김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4-H 회원들의 농업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진안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있는 가운데, ‘제6회 진안마이산배 전국 시니어실버 배구대회’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진안 문예체육회관과 5개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시니어실버배구연맹이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니어실버 배구 동호인 1,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경기는 남자부 시니어, 실버, 황금실버 부문과 여자부 시니어, 프리시니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남자부에 만 70세 이상 참가자를 위한 '황금실버' 부문이 새롭게 신설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결과, 남자 실버부에서는 순천정원(구봉산부)과 통영실버(금척부)가, 시니어부에서는 포항시니어(마이산부)와 남해시니어(홍삼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황금실버부에서는 전주한옥(수선루부)이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부에서는 여수동백(용담호부, 시니어부)과 군산파란(데미샘부, 프리시니어부)이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진안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을 적극 이용했으며, 현장에서 운영된 농특산물 및 먹거리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진안군은 이번 대회를
진안군이 급증하고 있는 토마토 뿔나방(학명: Tuta absoluta)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특히, 농가들이 피해를 입기 전에 외래 해충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8일, 진안군은 지역 내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 2종을 즉시 공급하고, 공동 살포를 통한 집중 방제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마토 뿔나방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군의 결단으로, 농가들 역시 빠른 시일 내 방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토마토 뿔나방은 잎, 줄기, 열매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피해를 일으키는 외래 해충으로, 방제가 늦어질 경우 피해가 급격히 확대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농가에 신속하게 약제를 공급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는 3월 21일에 방제 시기와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집중 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적극적인 약제 살포에 나섰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외래 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방제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토마토 재배의 안정성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