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출향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고향 진안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실천하고 있다.
12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에서 열린 ‘제14회 재경진안군민회 읍·면 대항 체육대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웅진 재경진안군민회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재경마령면향우회 손정기 사무국장은 200만원, 김진술 부회장은 1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기부자들은 “오랜만에 출향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날, 고향 진안의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고 싶어 기부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한 일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출향 향우 여러분의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