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는 15일 운주면과 상관면을 연초방문해 재해복구와 교통편익 증진, 관광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 군수는 지난해 여름 수해를 입은 운주면 주민들을 위로하며, 신속한 복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완주군은 전북도에서 처음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장선천과 괴목동천을 비롯해 운주생활체육공원과 소하천 12개소에서 복구사업이 진행 중이다. 장선천과 괴목동천의 복구는 2027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나머지 지역은 올해 안에 마무리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고산북부권에 마을버스를 운행하여 주민들의 교통편익을 증진할 예정이다. 상관면에서는 상관저수지와 편백숲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까지 상관저수지 둘레길과 힐링공원을 조성하고, 오토캠핑장과 정수교육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편백숲의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쉼터 내 화장실을 리모델링 및 증축하여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완주자전거 도로망 구축에 상관면을 포함시켜 관광객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재해복구와 교통,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시의회가 농업난방비 부담 완화와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두 가지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농업 분야에서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15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남원시의회는 ‘농업용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한 면세유 대상에 경유 포함 지원 촉구 건의안’과 ‘개인형 이동수단 안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윤지홍 의원(사진)이 발의한 ‘농업용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한 면세유 대상에 경유 포함 지원 촉구 건의안’은 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것이다. 정부의 2015년 농업용 난방유 제도 개편 이후, 면세경유 사용이 금지되고 면세등유로 대체되면서 농가의 난방비 부담이 급증한 상황을 지적하며, 면세경유 정책을 재도입해 시설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것을 촉구했다. 손중열 의원이 발의한 ‘개인형 이동수단 안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 증가에 따른 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률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존 법률의 부분적 개정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지
완주군의회가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확정했다. 이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 회복을 목표로, 지역사랑상품권인 '완주사랑' 선불카드로 설 명절 이전에 지급될 예정이다. 완주군의회는 이번 결정이 군민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소비촉진과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지원금 지급 절차에 대한 사전협의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집행부와 의회 간의 보다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최광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군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이번 추경 예산안이 신속히 처리된 것은 다행"이라며, 앞으로의 민생현안은 사전 논의와 협의를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의식 의장은 "완주군의회는 군민과 함께 성장하며 더나은 완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주갑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오른쪽)이 전북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 위원장은 지역치안 강화와 주민안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감사장은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이 전북경찰청장을 대신해 완주군의회를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이주갑 위원장은 경찰과 지역주민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정책을 추진해왔다. 그는 경찰행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주갑 위원장은 "경찰행정 발전을 위해 협력하며 주민들의 생활안전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자 보람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전북경찰과 함께 안전하고 살기좋은 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경찰행정의 발전과 지역주민 안전 증진을 위해 꾸준히 헌신해왔으며, 완주 지역의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주갑 위원장의 지속적인 노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완주군 유희태 군수가 웅치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14일 소양면 연초방문에서 조선군과 의병들이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왜군에 맞서 싸운 웅치전투를 '육상의 한산대첩'이라 부르며, 전라도를 지켜낸 자랑스러운 역사적 전투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웅치전적지는 2022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이를 기념해 완주군은 국가지정문화재의 보수정비와 홍보관 및 관리사무소 건립, 전투관련 유구정비, 옛길 탐방로 조성 등 종합정비 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한, 내년부터 1,800억 원 규모의 전적지 명품숲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사업에는 소양시험림 일대에 임진왜란 전시관과 체험 숲 등을 조성하는 것이 포함된다. 완주군은 지난해 웅치전적비와 국가사적지를 연결하는 탐방로 정비를 완료했으며, 웅치전투 추모행사도 전북자치도 주관 행사로 격상돼 진안군과 공동 개최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소양면이 역사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완주의 자랑스러운 문화 중심지라며, 웅치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관광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완주군은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웅치전투의 역
완주군이 전국 유소년 축구팀들의 동계 훈련지로 선택되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지의 10개 유소년 축구팀이 완주군을 찾아 2주간의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번 훈련에는 500명 이상의 선수와 코치진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완주군에 머무르는 동안 체제비를 지역 내에서 소비하고 주말에는 학부모들이 방문해 지역 식당, 카페, 숙박업소 등을 이용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5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선수단의 훈련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의 유지보수와 지역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지훈련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재방문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유소년 축구팀의 동계훈련뿐만 아니라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 전국 승마대회, 국제 유․청소년 테니스대회, 만경강 전국파크골프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완주군의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290회 임시회를 열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임시회는 완주군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안을 다루는 중요한 자리로, 지역경제와 민생안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은 새해 첫 개회사에서 “지혜와 성장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 2025년 을사년에 첫 인사를 드리는 이 자리가 무척 설레고 행복하다”며, “완주군의회와 집행부가 하나의 팀이 되어 새로운 시대의 도전에 과감히 나서고, 당면한 과제들을 현명하게 해결해 군민 여러분의 삶을 더욱 즐겁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의장은 특히 내수 부진과 12.3 내란 사태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묵묵히 제자리를 지켜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 경제와 민생 안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헌법 제1조의 ‘권력’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헌법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2025년 완주군의회는 지름길을 취하지 않고 큰길로 간다는 ‘행불유경(行不由徑)’을 목표로 삼아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
완주군이 자랑하는 특산품 완주곶감축제 이틀째인11일 영하의 추위속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 행사를 즐겼다. 11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군청 주차장에서 '완주곶감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완주곶감의 달콤하고 쫄깃한 맛을 널리 알리기위한 자리로, 다양한 곶감 제품과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곶감의 다양한 요리와 제품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으며, 곶감만들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예로부터 완주곶감은 그 맛과 품질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더많은 사람들에게 완주곶감의 매력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지역특산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달콤하고 쫄깃한 완주곶감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전북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곶감 애호가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구 봉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공단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교통문화연수원과의 업무협약식도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완주군민의 교통복지 향상과 안전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전북지역 군단위 최초로 설립된 기관으로, 지난해 3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를 통해 설립이 결정됐다. 이후 주민공청회, 설립심의회, 조례제정, 설립등기 및 임직원 채용 등 절차를 거쳐 정상 가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달 초부터는 위수탁협약을 통해 공영마을버스, 고산자연휴양림, 공설장사시설 등 5개 사업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이희수 이사장은 공단의 본격적인 가동과 함께 군 소관부서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다양한 현장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단의 전문성을 강화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단의 기능을 한정하지 말고, 공단의 전문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
완주군 고산면파크골프협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산면파크골프협회는 지난 10일 고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공적 지원을 받지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2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고산면파크골프협회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동춘 회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문화 확산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고산면 파크골프협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만경강 수변생태공원에 위치한 고산면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로, 접근성이 뛰어나 인접 시군 주민들도 협회에 가입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