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1. 지난해 4월, 남원시에서 혼자 사는 치매환자가 배회감지기를 집에 둔 채 외출하여 실종된 지 7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2.같은 해 10월 한 지적장애인이 오토바이를 타고 외출했지만, 현재까지 실종 상태여서 보호자가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중앙치매센터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추정 치매환자는 96만명에 이르고, 치매유병률(60세이상 인구 100명당 치매환자 수)은 8.6%를 차지, 유형별로는 알츠하이머 치매가 76%로 가장 많다. 특히 치매환자 증가로 인해 실종사건 역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실종자 3명 중 1명이 치매환자일 만큼 실종빈도가 높고, 치매환자의 실종건수는 년간 실종자의 31%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2022년 치매환자 실종건수는 2021년 1만9천명보다 3천명이 더 증가한 2만2천명으로 이중 치매환자가 1만4천명, 지적․․자폐․정신장애인이 8천3백명으로 집계됐다. 치매환자는 실종 시 지리감이 없어 인적이 드문 산이나 저수지 주변을 배회하는 경우가 많고, 치매 특성상 동선 파악이 어려워 수색에 많은 인원이 동원될 뿐만 아니라 조기에 발견하지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노암동주민자치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제7회 노암동민의 날 효잔치’가 지난 9월2일 전북 남원시 노암초등학교 강당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코로나19로 5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경식 시장과 이미선 부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남원시립농악단의 경쾌한 사물놀이와 노암동자치사랑방의 통기타 연주가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건강한 장수어르신께 드리는 장수패 수상에 이복현(남), 신정임(여) 어르신이 선정되어 기념패와 선물을 전달하였다. 축하공연에는 초청가수들과 지역 색소폰 동호회의 다채로운 효도공연이 진행되었으며 푸짐한 경품이 더해져 동민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했다. 오후에 2부 행사로는 꿈꾸는 마을학교 마을축제가 이어져 남녀노소 세대불문 노암동민이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오쌍섭 노암동주민자치발전협의회장은 “동민이 화합하여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된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오늘행사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로 말했으며 임점숙 노암동장은 “남원관광의 중심이 된 노암동이 이번행사를 통해 더욱더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는 2023년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4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주제로 제28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가(회장 인영희)주관한 행사로 이순택부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여성단체 회원, 시민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홍보대사 김범준의 사회로 진행됐다. 사물놀이와 설장구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여성권익 증진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양성이 평등한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 가기 위해 의지 다지는 퍼포먼스가 이어졌으며,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후원금으로 관내 학교와 학교밖 청소년 6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도 전달됐다. 또한, 변산수련원 엄제휘 원장의 ‘인생100세시대, 양성평등한 노후생활’이란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으며, 화합행사로 남원시 의용소방대원의 심폐소생술 강연 및 시연이 진행됐다. 인영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사회를 위해서는 공감이 이뤄져야 하며 행복한 양성평등을 함께 만들어 가는 기회가 자주 필요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에 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지속가능한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정치 원로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만금 예산 삭감에 대한 정부의 처사를 지적하며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4일 서울 인근에서 진행된 이날 모임은 김원기(전 국회의장), 김덕룡(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 이강국(전 헌법재판소장), 신상훈(전 신한은행장), 정세균(전 국무총리), 정동영(전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 김홍국(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등 전북 도민회 소속 원로들이 참석했다. 또한 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 등 전북 여야 의원들과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함께했다. 이처럼 지역 중진 원로들이 전북 현안을 놓고 전면에 나선 것은 바로 책임정치 때문. 그동안 지역 리더로서 구심점 역활을 해온 만큼 상처난 도민들에게 자존심을 세워주고, 막힌 현안에 대해서는 중재와 조정을 통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이날도 최근 잼버리로 인해 전북 현안 및 국책사업들의 예산이 대규모 삭감된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책을 위해 긴급하게 마련됐다. 정치, 경제 분야 지역 원로들인 이들은 이번 논란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밝히며 다양한 원인 진단과 대책을 제시했다. 정동영 전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는 “지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의회 소태수 의원(운봉․인월․아영․산내)은 제260회 남원시의회 임시회에 「남원시 생활임금 조례」를 발의했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 중 17개의 광역단체, 7개의 교육청, 105개의 기초단체에 생활임금 조례가 있다. 절반이 넘는 자치단체에서 이 조례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특이할 사항은 서울과 경기도는 광역/기초 모든 자치단체가 이 조례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임금이란 노동자와 노동자의 부양가족 모두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임금수준을 말한다. 최저임금법이 시행된 1988년 1월 이후 이 제도가 노동자의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되어왔다. 그렇다고 최저임금을 극적으로 인상하기에는 영향력을 고려하였을 때 어려움이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공공기관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실험적으로 시작한 것이 2013년 12월 경기도 부천시이다. 이후 전국에서 이러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다수의 자치단체에서 수용하게 되었다. 오해하기 쉬운 것은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모든 이가 정규직 공무원과 비슷한 임금을 받는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순창군이 총사업비 20억원 규모의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두릅, 복분자, 산초, 전국제패 성장동력를 확보하게 됐다. 4일 군에 따르면 산림청이 주관하는‘2024년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건립 지원사업’공모에 순창군 구림농협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0억원(국비 7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된 사업비로 건립될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는 임산물의 효율적 선별과 유통, 가공을 위한 시설로, 구림농협은 두릅 등 대표 임산물의 수매량에 비해 현대화된 시설이 부족해 전국적 유통에 어려움을 겪던 상황에서 지난 7월 공모사업에 뛰어들어 8월 29일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평가에서, 구림농협은 건전한 재정상태와 대부분의 농가가 농산물 우수 관리인증인 GAP를 획득한 점 등 그간 진행해 온 사업들이 고루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이 관내 임업인들의 경영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두릅전용비료, 저온피해 방지컵 지원, 드론공동방제 시범사업 등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사업 또한 향후 사업 확장성 면에서 중요하게 고려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순창군은 두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의회 이미선 부의장이 남원시가 주최하고 (사)전북노인복지효문화 연구원이 주관하는 “효문화학술대회”에 토론자로 위촉됐다. 8월 29일 2시 남원시 평생학습관 3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효문화학술대회”는 “참삶의 근본은 孝”라는 큰 틀 아래 최용석 성산표대학원대학교 총장, 정성환 전라북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과장, 이미선 남원시의회 부의장이 각자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시대 절대 가치인 효의 정치적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시작한 이미선 부의장은 현시대의 효의 의미를 시작으로 현대적 의미의 효 개념, 효관련 정당 정책 및 지자체 행사, 효 관련 정책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설파하였다. 또한 이 부의장은 발제자가 제시한 “남원만의 효열 문화 자료를 자료집으로 남기는 것”과 “남원의 효 문화 자료를 근간으로 효 문화 답사코스를 개발하는 것”, “관리 운영할 관리자(효 문화 지킴이, 효 문화 관리자)와 봉사자, 이를 위한 지도자 양성 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남원시가 검토해야할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효가 바로 서 행복한 전라북도, 나아가 대한민국이 되는데 기여하고자 개최됐고 제1부(개회, 국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정부의 역대급 긴축 재정 기조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침체 등 요인으로 전국 지자체가 비상에 걸렸다. 지자체마다 교부세와 국비를 확보하지 않고서는 현안 사업 추진에 차질이 되는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정부의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과 국세 감소에 따른 지자체 보조에 필요한 지방교부세 축소가 예측되어 당장 재정자립도가 최하위인 남원시에서는 재정 운영에 큰 차질이 우려하고 있다. 자주재원 마련이 열악하여 교부세 등 중앙 보조재원 의존도가 높은 남원시는 급증하는 재정수요 압박을 타개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는 긴축 운용만으로는 감당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보조사업 등에 관한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마련하여 적극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 2022회계연도 주요 재정 투자사업과 연례반복 행사성 사업은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고, 평가 결과 ‘우수’이상 등급 사업은 예산 유지, ‘미흡’이하 등급사업은 예산 삭감을 적용하기로 했다. 둘째, 지방보조사업과 각종 단체보조사업의 성과평가 내실화를 목적으로 그동안 자체적으로 실시해 왔던 평가방식을 개선하여 전문 용역기관인 지방행정연구원에 보조사업 전체에 대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니어클럽이 주최하는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문화활동을 2023년 8월 23일에서 25일까지 3일간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니어클럽 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의 사기 진작 및 노인일자리사업 홍보 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2,150명의 어르신이 행사에 참여한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문화활동 행사는 남원 출신 개그맨 김범준의 사회로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사물놀이, 판소리, 트로트, 한국무용 공연이 어우러져 흥을 더하였고 한여름 더위에 지친 참여자들을 격려하는 장으로 구성되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고생하는 어르신들과 시니어클럽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질 높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원시니어클럽 김현성 관장은 “이번 참여자 문화활동을 통해 심신이 지친 참여자에게 삶에 활력이 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노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시와 협력하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사)전북꿈드래장애인협회(회장 하태복)는 2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남원시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사)전북꿈드래장애인협회장과 사무처장, 남원시지부장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남원시의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전북꿈드래장애인협회는 완주군에서 LED조명기기, CCTV, 하수처리장치 등을 생산하는 사회적기업 및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 2개소를 운영하며,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기업의 수익금 중 일부를 장애인 합동 결혼식, 국토순례 등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태복 협회장은 “기업의 이윤을 지역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고 우리의 작은 나눔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에 지속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