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둥지(대표 문광수)가 오래간만에 신작을 선보인다. 극단 둥지는 오는 29일부터 3일간 지리산소극장에서 창작극 ‘이런 변고가 있나!-조선의 변란’을 공연한다. 이번 신작은 문광수 대표가 지난 7월부터 연출한 작품으로 영·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한 퓨전 사극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전북연극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남원출신 기타리스트 박석주씨가 직접 제작한 극음악을 현장에서 기타와 대금, 타악 등 국악 퓨전 라이브로 직접 들려준다. 관람료는 일반 1만5,000원 학생 1만원이다. 극단 둥지는 1986년 윤영근·이영철·양기운·배수연 등 연극에 관심 있는 현직 교사들이 남원 지역 연극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창단했다. ‘신의 아그네스’, ‘노비 문서’, ‘칠수와 만수’ 등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꾸준히 남원연극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1990년에는 ‘한씨연대기’를 통해 전북연극제에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남원시립국악단원으로 있는 김은원(33·사진)씨가 전국국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 남원국악의 위상을 전국에 떨쳤다. 김씨는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부여군 부여읍 부여문화원에서 열린 제2회 부여·백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 남원시립국악원 상임단원 신분으로 참가해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한국국악협회가 주관하고 대한민국 국회, 교육인적자원부가 후원하고 있는 부여·백제 전국국악경연대회는 초중고에서부터 일반부까지 전국에서 모인 최고의 국악인재들이 우승을 다투는 자리로 올해는 4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종합대상은 각 부문별(기악, 무용, 민요, 판소리) 1위자들 간에 펼쳐진 경쟁에서 최고점을 받은 사람에게 주어진다. 김씨는 판소리 일반부에 참가해 심청가 중 뺑덕어멈과 황봉사가 심봉사의 재산을 몰래 훔쳐 도망가 심봉사가 탄식하는 대목을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표현, 가장 높은 점수와 함께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원시 금동에서 태어난 김씨는 남원용성초등학교에 다니던 12살 무렵 가야금병창을 배우면서 국악에 입문했다. 이후 용성여중(남원한빛중)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인 소리꾼의 길을
광한루원서 매주 마지막주 일요일 무료 가훈써주기 이벤트가 열린다. 무료 가훈써주기는 가정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붓글씨로 덕담과 가훈을 써서 나눠주는 행사다. 이은 서예관을 운영하는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류영근 교수가 주축이 돼 한국 충효 선양회 회원들이 함께 운영한다. 지난해에도 운영돼 관광객들에 큰 호응을 얻은바 있는 무료 가훈써주기는 24일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완월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뉴스페이퍼10호
춘향테마파크 내에 춘향전 중 기쁨의 재회 장면을 묘사한 10여평 규모의 토우공원이 조성됐다. 토우공원은 춘향전 영화세트장 입구 3거리에 조성됐는데 변사또의 수청을 거절하고 옥에 갇혔던 춘향이가 암행어사가 되어 돌아온 이도령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한국 미술계의 원로인 박남재 화백의 춘향기록화중 백년해로 장면을 23개 토우작품으로 구현해 전남도립대학교 도예과 윤영근 교수팀이 제작했다. 이곳은 앞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포토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원뉴스페이퍼10호
춘향테마파크가 체험관광단지로 전환된다. 남원시는 대표 관광단지 중 하나인 춘향테마파크가 ‘춘향’ 이라는 주제에 한정돼 있어 다양성을 수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적극적인 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춘향테마파크에 대한 관광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인프라와 컨텐츠를 보강하고 전통민속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접목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춘향테마파크에 민속놀이 체험장 5개소를 운영하며 주중에는 상설공연을 열어 보고 즐기는 관광지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먼저 향토박물관 앞길에는 남원관광지가 표기된 대형 윷놀이판을 2개소 설치하고 만남의 장인 바닥분수 옆에서는 전통의상과 다양한 탈을 대여해 관광객들의 흥미를 돋울 계획이다. 또 전통복장 길벗도우미, 장구·국궁체험, 취타대 상설공연, 마당극 신춘향전Ⅱ(두 명의 방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4월부터 10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관광객 500만을 목표로 관광환경 개선 및 관광인프라 확충, 상설공연, 문화관광해설사 등 관광지원 인력의 내실화와 광한루원, 요천, 춘향테마파크를 연계하는 시내권 관광활성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
남원 해병전우회(회장 김용기)가 지난 20일 오전 남원시내 일원에서 교통 질서지키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남원 해병대전우회는 더 안전한 남원, 교통사고 없는 안전지대를 위해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극단 둥지(대표 문광수)가 지역민의 사랑 속에 창작한 ‘이런 변고가 있나!-조선의 변란’이 문광수 작·연출로 남원에서 선보인다. 오는 4월29일부터 5월1일까지 지리산소극장에서 일반 15,000원 학생 10,000원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신작은 문광수 대표가 지난 7월부터 창작한 이 작품은 영·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허구를 더한 퓨전 사극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전북연극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남원출신 기타리스트 박석주씨가 연극의 극음악을 현장에서 기타와 대금, 타악 등 국악 퓨전 라이브로 직접 제작해 들려준다. 한편 극단 둥지는 1986년 윤영근·이영철·양기운·배수연 등 연극에 관심 있는 현직 교사들이 남원 지역 연극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창단했다. 극단 둥지는 ‘신의 아그네스’, ‘노비 문서’, ‘칠수와 만수’ 등과 같은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꾸준히 남원연극의 맥을 이어왔다. 둥지의 구성원들은 1990년에는 ‘한씨연대기
남원 허브식품융복합산업화사업단이 (사)허브협회와 연계해 추진한 허브관련교육을 통해 아로마테라피 전문가 24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올해 1월부터 매주 1회 4시간씩 총 10회 과정의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지난달 29일 수료식을 가졌다. 한편 수료자 중 14명은 아로마테라피 자격증 취득에 나설 예정이며 수료자 모두 남원허브를 알리는 허브관련 축제 행사 프로그램과 허브산업 홍보판매행사 운영자로 참여하게 된다.
남원시는 문화도시사업 일환으로 참여 실습형 교육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문화도시사업 3년차를 맞아 4월부터 도시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 3과목을 5일과 11일, 20일 등에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도시문화아카데미는 올해 처음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전문가를 중심으로 좀 더 전문화된 실습을 통해 일상생활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실습형 교육이다.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 공모 공고·접수·선정 절차를 거쳐 3개의 체험·실습형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남원춤 시즌Ⅱ’, ‘내손안에, 남원-남원문화그림 가이드맵 만들기’, ‘아트가든스쿨’ 등으로 문화도시사업과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4월 초부터 접수를 시작, 4월부터 9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4월 5일부터 시작하는 프로그램은 ‘남원춤 시즌Ⅱ’다. 한국무용협회 남원지부(지부장 박세광)가 제안한 남원춤 시즌Ⅱ는 2015년도의 남원춤을 더 쉽게 개발, 보급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 첫째주부터 9월까지 누구나 신청, 배울 수 있다. 내손안에,
춘향제전위원회가 제86회 춘향제 ‘이판사판춤판’, ‘춘향길놀이’ 참가자를 22일까지 모집한다. 사랑을 위한 춤 경연 ‘이판사판춤판’은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동안 진행되는데 총 24개 팀 700여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큰 호평을 받은 이판사판춤판 프로그램은 춤 경연을 통해 모두가 신나게 놀고 즐기는 젊은세대 축제로 올해는 더욱 화려하고 수준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춘향길놀이는 5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총 22팀 600여명을 모집한다. 행진구간은 용성초-제일은행4거리-국민은행4거리-광한루원 서문-광한루원 앞 춤판광장-십수정(해산) 1.7km다. 행렬이 지나가는 제일은행과 국민은행에서 두 번의 퍼포먼스가, 춤판광장에서는 메인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