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을 모색중이다. 염봉섭 위원장과 위원들은 제270회 임시회에서 남원시 2025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각적인 해결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염봉섭 위원장은 운봉특산물 판매를 위한 눈꽃축제 현장 추진과 공설시장의 당번제 운영을 제안하며 농가인구 감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요청했다. 이는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숙자 부위원장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청년 만남 프로그램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설립시 기존 건물 활용을 권고했다. 이는 지역 내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소태수 위원은 스마트팜 창업단지에 지역 농업인 우선 입주를 요청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의 공매 과열 문제 해결을 위한 상한선 설정을 제안했다. 이는 지역 농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윤지홍 위원은 지역 특화 상품 개발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촉구하며 코스메틱 비즈센터의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기열 위원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의 수요 파악을 주문하고
남원시가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남원시는 인도, 버스정류장,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소화전 주변 등 주요 지역에 고정형 및 이동형 CCTV를 활용해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동문로 구간의 인도에는 계도기간을 거친 후 불법주정차 CCTV를 설치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로써 공설시장과 남문로의 홀짝제 등 주요 시내 구간에서 불법주정차 단속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주민신고제도도 시행 중이다. 시민들은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동일한 위치에서 1분 간격으로 촬영한 사진 두 장을 제출해 불법주정차를 신고할 수 있다. 신고된 내용은 검토 후 단속대상 여부를 판단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초등학교 정문 앞만 단속대상에 포함되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교통질서 유지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과 주민신고제를 시행 중"이라며 "건전한 주차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동중학교 학생들이 새해를 맞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송동중학교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간식꾸러미가 지난 10일 지역 내 청소년 20명에게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이길규 송동중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 있는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뜻을 밝혔다. 정일신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송동중학교 학생들이 전해준 마음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차가운 겨울날에도 나눔을 실천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발달과 문제예방을 위한 다양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자립지원, 급식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어,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남원시가 고향사랑기부제와 춘향장학재단 후원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 기부자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남원 愛 명예의전당'을 조성했다. 13일 기념비적인 제막식은 각계각층에서 남원에 의미있는 후원을 이어온 기부자 20여 명이 초청되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부금 사용 경과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진 후, 제막식과 명판식이 진행됐다. 참석한 기부자 중 한 명은 "기부금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에 잘 사용되고 있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고향 남원을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기부자분들의 뜻을 받들어 더욱 살기 좋은 도시 남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시는 일정금액 이상을 기부한 기부자 이름또는 기관·단체 명칭을 황금빛 헌액판에 새겨 보존할 예정이다. 기부자의 숭고한 마음을 기리는 '남원 愛 명예의전당'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이들의 헌신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중요한 상징물이 될 전망이다. 기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자치도 남원시는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더 머물고 살고 싶은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시민의 일상 안정화를 위한 민생회복과 국립기관 유치를 통한 미래산업도시 구현에 주력할 계획이다. 12일 남원시에 따르면 최경식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239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6,050억 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다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남원시는 국립기관 유치, 드론 및 바이오 산업 육성 등 미래 신성장산업을 적극 추진하고, 경찰특화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남원시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와 국립유소년 스포츠콤플렉스 등 국립기관 유치를 통해 영호남 교육 특화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시는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내수 진작을 위한 다양한 민생대책도 종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계획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 시민의 민생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남원시는 드론, 바이오, 곤충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며, 첨단물류거점도시로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남원시는 드론 레저스포츠대회 유치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
남원시가 지역 미식관광의 새로운 시대를 열며 남원을 대표하는 5대 맛집을 발표했다. 남원시는 '남원미식'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그랑깨, 집밥담다, 두레식당, 명문제과, 정옥추어탕을 선정했다. 이번 브랜드는 남원의 맛을 국민참여형 공모전으로 개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남원미식 브랜드 개발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남원의맛' 공모전에서 시작됐다. 남원시는 남원의 독특한 맛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네이밍과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찾기 위해 총 203건의 공모작을 접수받아 최종적으로 '남원미식'을 네이밍으로 확정했다. 이후, 한국관광공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23개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영상 공모전을 통해 최종 5개의 맛집이 선정됐다. 남원시는 이들 5대 맛집을 남원시의 미식관광을 홍보하는 주요 매체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기 유튜버를 통한 맛집 투어와 먹방을 촬영해 오는 10일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남원시의 미식관광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바이럴 영상물을 제작하여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서 홍보하고, 인터넷 검색 시 상위에 노출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5대 맛집을 통해 남
남원시가 시청 지하층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해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해 12월 15일에 완료됐으며, 이날 준공식도 함께 진행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로 인해 시청 지하층은 최신식 주방 시설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휴게공간, 다양한 체력단련 기구가 설치됐다. 기존에는 구내식당과 창고 등으로 사용됐던 공간이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것이다. 남원시청 건물은 1992년에 준공된 이후 33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된 상태였으며, 특히 지하층은 누수 문제로 인해 불편함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원시는 직원 설문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지하 천장의 일부를 유리로 교체해 자연채광을 가능하게 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직원들이 시민의 봉사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직원 복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남원시청은 직원들이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어, 시청의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
남원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와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공감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 남원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리며,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와 남원시사회적경제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 행사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14개 기업이 참여해 김부각, 추어탕, 한과, 기름류, 조청, 장류 등 50여 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유기농 누룽지, 수제 강정, 도토리묵, 떡세트, 과일 차 등 웰빙식품과 수제맥주, 전통주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된다. 특히, 협동조합 비니루없는점빵이 기획한 플라스틱 대체 생활용품 에코트래블세트 3종이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공개돼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기업의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특판전이 지역 경제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 명절 선물세트 주문은 1월 17일까지 가능하며, 택배 발송은 1월 21일에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팀에 문의하
남원시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세계절지동물 특별기획전'이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겨울방학 동안인 2025년 1월 9일부터 2월 23일까지 운영되며, 지구생물의 약 80%를 차지하는 절지동물을 주제로 다양한 생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형광 전갈을 감상할 수 있는 '반짝반짝 야광 동굴', 털북숭이 타란툴라와 지네를 만날 수 있는 '고요한 밤의 사냥꾼', 블루얍비 가재와 CRS 새우가 전시된 '해안가 집게 왕국', 세계희귀 곤충 표본과 국내 곤충을 함께 볼 수 있는 '숲속 곤충 친구들' 등 다채로운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큰 지네인 기간티아 왕지네'와 '살아있는 화석 투구게'를 포함한 50여 종의 절지동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너프건 사격 게임', '곤충 생태 체험존', '스탬프 미션 탐험', '거미둥지 포토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시는 전 연령대가 입장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설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한편, 전시관 인근에는 '에코큐브'와 '워케이션 숲속 놀이터'가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이 다양한 생태 체험과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에코큐브'는 올빼
남원시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치아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의치 보철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치아결손으로 인해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어르신들에게 틀니를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1월 13일부터 21일까지 가능하며, 읍·면지역에서는 각 관할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면사무소에서, 동 지역에서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남원시보건소에서 1차 검진과 의치 사용법 교육이 이뤄지며, 이후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은 협력 치과의원에서 틀니 시술을 받게 된다. 다만, 과거 7년 이내에 보건소나 치과의원에서 틀니 시술을 받은 경우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남원시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아 건강을 증진시키는 한편, 노인 스케일링 및 불소도포 사업 등 다양한 구강 건강 예방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 건강생활과 건강증진담당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