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에 방치된 영농폐비닐을 수거, 신고하면 장려금을 지급한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지속돼 오고 있는데 시는 지난해 1,190톤의 영농폐비닐을 수거해 152명에게 6,70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6,900만원의 예산을 세웠다. 영농폐비닐수거장려금이란 영농폐비닐 수거 시 이물질 함유율에 따라 등급판정 후 A등급 90원, B등급 80원, C등급 70원의 수거보상비를 차등지급하는 제도다. 폐비닐 수거 과정은 하우스용과 멀칭용 비닐을 구분해 흙, 자갈, 잡초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마을공동집하장에 모아 민간수거업자에게 신고하거나 광치동수거사업소(매주 목요일, 마지막주 금요일)에 직접 운반, 전표를 발행 받으면 된다. 수거장려금은 한 달 후 통지된 수거실적에 따라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영농폐비닐은 방치될 경우 토양을 오염시키고 농촌의 미관을 저해하는 애물단지이지만, 농민의 신고로 수거될 경우에는 자원의 재활용과 수거장려금까지 지급받는 보물단지가 된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춘향골 체육공원 내에 설치된 남원시 거점소독초소를 방문해 구제역 소독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지난 26일 이 시장은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근무자 전원에게 방한화를 지급하고 철저한 소독을 주문했다. 현재 남원시는 구제역을 차단하기 위해 거점소독시설 2개소와 축산관계시설 2개소 등 총 4개소의 소독초소를 설치하여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해 입학식 사진 지난 해 입학식 사진 지난 해 실습 사진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2016 남원명품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남원명품농업대학은 남원농업을 이끌어 갈 유능한 농업인재를 발굴, 집중 교육하여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수요도 조사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4개과정 총160명(특용작물반, 귀농인반, 복숭아반, 농식품반)이다. 수업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주1회 정도, 25회로 운영된다. 특용작물반은 산채, 약초류 재배기술과 가공실습, 귀농인반은 농기계 이용기술 50%, 기초영농교육 50%, 복숭아반은 고품질 복숭아 재배기술, 농식품반은 발효, 효소분야 제품생산 이론 및 선진농장견학, 실습 등 전문교육이 이루어진다. 모집정원은 각반별 40명으로 남원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지원 가능하며 수강료와 교재 및 교육시설이 무료로 제공된다. 입학원서는 각 읍·면농민상담소와 농업기술센터에서 2월 5일까지 접수하며, 최종 합격자는 2월17일 농업정보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농업에 대한 열정이 있는 관내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기타
남원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기간은 18일부터 오는 2월 5일까지다. 이번 특별할인판매는 설 명절 전통시장 활성화와 영세상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구입처는 우체국, 새마을금고, 온누리신협, 남원농협시지부, 전북은행 등이다. 남원시는 지난해 온누리상품권을 44억원(1인당 5만1,000원) 판매해 전국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남원시는 올해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금융자금 10억원을 보증지원 한다. 소상공인 금융자금은 1인당 최고 2,000만원이며 특례 보증과 2%의 대출이자 보전혜택이 있다. 소상공인 금융자금은 관내에서 3개월 이상 영업 및 거주하면서 5등급이하의 신용등급을 유지해야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육성 금융지원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담보능력 부족 및 낮은 신용등급 등으로 인해 자금조달능력에 한계가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과 관내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남원시는 2013년부터 3년 동안 170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전북신보 남원지점 개점에 힘입어 63건 11억원을 지원했다”며 “소상공인 금융지원은 일시적 자금난해소 및 저금리의 실제대출금리로 운영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안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환중 과장이 지난 여름 귀농인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모습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2016년도 귀농귀촌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귀농인 연수생을 모집하고 연수생이 선정되면 선도농업인을 모집할 계획이다.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은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등에 필요한 단계별 실습을 통해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재배하고자 하는 품목에 대해 기술과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선도농업인과 약정을 체결, 약정기간동안 선도농가 농장에 입주해 영농체험을 한다. 현장실습교육 희망자는 최근 5년 이내 주민등록상 남원지역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이면 되며 신청은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이환중 농촌진흥과장은 “현장실습교육은 귀농‧귀촌인들이 성공한 선도농가에서 체계적으로 전문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이라며 “선도농가와 귀농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 홈페이지, 남원시농업정보센터를 이용하거나, 남원시농업기술센터(063-620-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취득교육비를 50%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130명으로 1월말까지 신청 받는다. 지원대상은 남원시 주민으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 중 3톤 미만의 굴삭기, 지게차, 스키로더를 교육받기 희망하는 농업인으로 해당 농민상담소에 1월말까지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로 선정돼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수료하면 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대 농기계 사용 급증에 따른 농기계 안전사용과 무면허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만큼 많은 농업인들이 교육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2017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완전방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오는 3월말까지 피해고사목 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5일 남원시 전라북도공무원교육원에서 전라북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와 2016년 제1차 서남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협의회를 개최하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협력방안과 역할분담 등을 논의했다. 관게자에 따르면 각 기관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현황과 방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권역별 방제체계 구축, 책임방제 강화, 예찰 및 모니터링 강화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고 전했다. 한편 박기남 서부지방산림청장은 “권역별 공동방제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서부지방산림청과 지자체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서부지방산림청이 주축이 되어 각 시·군의 방제 정보·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물샐틈없는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강소농교육 대상자를 2월12일까지 모집한다. 분야는 친환경, 유기농, 6차사업 기타 희망자로 분야별 60명씩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연중 20회로 2월중 역량강화를 위한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추진하고 경영기록장, 실천노트 등을 작성해 농업에서 새는 돈과 경영비를 줄이는 법, 작목별 시기에 맞는 현장기술 및 마케팅 교육을 병행한다. 아울러 내농장 브랜드 디자인제작, 전문가 포지션 명함제작 등을 추진한다. 또한 작목별 분류를 통해 집중교육과 분야별 소모임을 적극 육성하고 농장방문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기술수준을 한단계 더 높일 계획이다. 신청은 남원시농업기술센터 현장지원과 농업정보팀으로 하면 되며, 신청자는 2월부터 진행되는 강소농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기존 사업들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틀을 벗어나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진단, 역량진단, 전문기술 등 맞춤형 컨설팅, 농업경영개선 실천노트 제공,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경영개선 모델화 시범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남원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경작지 주변에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남원시에서 농업을 경영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야생동물로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과 피해가 많은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 시설물은 태양열전지식 전기 울타리로 총 설치비용중 60%를 시에서 지원하고 40%는 자부담을 하게 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월19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현지 확인 및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설치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남원시 환경과 최종열 과장은 "매년 시행하는 사업인만큼 순차적으로 사업량을 늘려 최대한 많은 농가에 사업이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도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를 예방을 위하여 피해예방시설 지원 이외에도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운영을 통한 직접 구제 및 피해농가 지원 등의 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