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낮 12시15분께 남원시 운봉읍 권포리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남원소방서와 제보자 등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소방차와 경찰, 의용소방대원들이 약 20분 만인 낮 12시35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병아리 입식 준비가 한창인 양계장이 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수의 목격자는 "난방기 점검중 기름유출로 인한 전기스파크 발화로 양계장 5동이 전소됐다"고 말했다. 남원소방서는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 이숙자 의원이 19일 열린 제269회정례회 제4차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남원시 영농조합법인 보조사업 및 지리산허브밸리 눈꽃축제 관리·운영상 문제점과 개선을 재차 촉구했다. 이숙자 의원은 "지난 2022년부터 남원시 운봉읍 소재 영농조합법인 보조사업의 법령위반과 지리산허브밸리 눈꽃축제 관리·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해 왔으나, 여전히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특히 "운봉읍 소재 영농조합법인의 보조사업 운영의 농어업경영체법, 학교급식법 및 식품위생법, 보조금법 등의 법령위반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지리산허브밸리 눈꽃축제 회계 공개에 대해 투명한 법적절차가 이뤄지도록 조치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해 이숙자 의원은 "운봉애향회가 눈꽃축제 기간동안 자체로 운영하면서 발생한 수입 내역은 민간단체의 영업에 관한 사항이라 (회계 내용 공개) 요구 권한이 없다고 거부하고 있다"며 "남원시 공무원이 앞장서서 법에 규정이 없다고 회계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당시 남원시 관계자는 "지리산 눈꽃축제의 경우 민간 주도로 축제가 진행되기 때문에 정산내용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 김길수 의원은 19일 열린 제26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의 노후가 행복한 남원을 만들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건설을 제안했다. 김길수 의원은 "산악지역엔 유역변경식 수력발전소, 운봉읍은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 춘향골은 태양광발전소 등 권역별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립하자"고 주장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글로벌 기업과 계약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전기생산과 한전 기반시설 렌탈 방식으로 투자비 절감과 공급망을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이렇게 생산된 에너지로 양질의 기업유치, 스마트농생명 융합산업 단지 조성, 지역 내 복지시설 전력공급, 시민에게 돌려주기를 통해 에너지 자립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 소태수 의원이 19일 열린 제269회정례회 제4차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환경오염을 방지하지 위해 양액재활용시설 설치를 촉구했다. 이날 소태수 의원은 양액재배는 기존 토양재배와 달리 물이나 배지에 작물을 심고 생육에 필요한 양분 녹인양액을 공급해 재배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식물의 성장속도가 빠르며 높은 생산성과 물의 효과적 사용, 무농약·유기농 재배가 가능, 무선제어 기술인 ICT와 결합한 스마트팜을 적용해 고도화된 기술사용 등 여러장점이 있으나, 재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양액과 폐배지, 폐작물은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는 19일 4차 본회의를 끝으로 32일간 진행된 제269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 2024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 2025년도 본예산안 심사 ▲ 일반안건 심사 등이 이뤄졌다. 19일에 열린 4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일반안건과 기금 운용계획안 등 23건을 의결했으며, 2024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본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2025년도 본예산안은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 등을 고려해 약 170억원을 삭감한 9967억원을 확정했다. 김영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고물가에 비상계엄령 선포까지 더해져 소비심리는 더욱 위축되고 민생경제는 악화되었다”며 “얼어붙은 남원시 경기와 민생 회복을 위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전에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자 한다면 의회에서는 원포인트 추경을 열 준비가 되어있다”며, “시민들의 마음을 녹여줄 수 있는 정책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당론법안으로 추진중인 ‘공공의대법’「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ㆍ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희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티브릿지코퍼레이션에 의뢰해 지난 9일(월)~10일(화) 실시한 ‘공공의료 현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의료 확대’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한 ‘공감’이 80.6%로 ‘비공감’ 14.0%보다 높았다. 무엇보다 ‘공공의대 설립’으로 의료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에 대한 ‘공감’도 74.3%에 달했다. 특히 졸업생의 일정 기간 지역 의무근무에 대한 ‘찬성’은 87.5%로 다른 질문보다 높았다. 또 지역 우수인재 선발 정책에 대한 ‘찬성’ 75.7%, 지역에 공공병원 추가 설립시 미칠 영향을 ‘긍정’으로 평가한 응답이 85.1%에 달해 지역의료 사각지대 공백의 해결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공공병원 설립 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응급 의료(66.2%), 노인 의료(14.1%), 산모 및 신생아 의료(11.8%) 등으로 분석됐다. 최우선 정책으로는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보건복지위)이 더불어민주당 ‘202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를 통해 각 의원이 제기한 주요 제도개선 및 정책제안, 언론보도 실적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의원을 선정한다. 박희승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무원칙, 불통, 과학으로 포장된 맹신’이 초래한 의료대란 사태를 ‘공공, 필수, 지역의료’ 측면에서 집중 조명하고, △상병수당, 대상포진 무료접종 등 공약 불이행을 점검했으며, △자생한방병원 특혜 의혹, △투기적 사모펀드인 MBK의 기간산업 기업 인수 문제점 등을 두루 제기했다. 또 △국가의 국민연금에 대한 공적 역할 방기를 지적하고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과 세대 간 형평성 확보 필요성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울타리를 보다 촘촘히 하고, 일상 속 크고 작은 불합리와 부조리를 바로 잡기 위한 다양한 의제들을 화두로 제시했다. 박희승 의원은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엄중한 시국인 만큼 국민께서 부여해주신 막중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박희승 의원은 “국정감
남원시가 정부의 긴축재정과 탄핵정국 속에서도 중점확보 대상사업 162건에 2025년도 국비 1634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18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는 전년도 국비확보액 1446억원 대비 188억원(13%) 증가한 실적으로 총사업비는 1조4355억원 규모다. 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감액 편성만 진행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룬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전략적인 공모 대응을 통해 75개 사업에 선정돼 총 206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전년도 2020억원 대비 49억원 증가한 규모로, 3년연속 2000억원대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남원시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등 총사업비 595억원 규모 6개 사업의 공모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연말 내 추가로 공모에 선정될 경우 그 확보액은 더 커질 전망이다. 남원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최경식 시장을 중심으로 연초부터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실시하면서 (예산확보에)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최경식 시장은 국회에 상주하면서 관련 중앙부처와 국회 등 수시출장으로 사업설명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국회 예산심
남원시 죽항동 자치사랑방에서는 17일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흥겨운 가락과 함께 공연 시작을 알리는 풍물을 비롯하여 한국무용, 웰빙댄스, 노래, 민요, 난타 등 7개 팀이 갈고닦은 실력과 끼를 아낌없이 발휘하였다. 특히 보태니컬 아트 수강생들이 직접 그린 작품들을 현관 입구나 계단, 다과회장 등에 멋지게 전시하여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의 눈을 한층 즐겁게 하였다. 주민자치위원들과 단체장들은 자치사랑방 프로그램을 열심히 습득하여 훌륭한 공연을 보여준 강사와 수강생들의 노고를 치하하였고, 수강생들은 자신의 재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연 기회를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고 역량개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1부 행사인 프로그램 발표회가 끝난 후 2부에서는 주민자치위원들과 수강생, 그리고 주민들이 함께 다과회를 갖고 전시된 작품을 즐기며 자치사랑방 발전 방향에 대한 훈훈한 담소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한편 죽항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조외남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에도 여러 행사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깊이
남원시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표,권기환)는 18일 효성이네 백반(대표 이지예)에서 ‘착한가게’ 10호점 현판식을 개최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의 일정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이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문화 사업이다. 이지예 대표는 “평소 맛있는 한식 뷔페를 찾아주는 단골손님 덕분에 장사를 이어 나가고 있다"며 "나 또한 작은 기부로 지역에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다니 참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경기가 많이 안좋지만 주위에 장사하는 지인들에게 ‘착한가게’를 많이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권기환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랑 실천에 동참해 준 ‘효성이네 백반’에 정말 고맙다"며 "나눔활동에 기꺼이 동참에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우리 지사협 위원들이 더욱 힘이 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