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안유환)는 지리산둘레길, 섬진강길, 남해바래길, 바다백리길 등 산과 강, 바다를 이어주는 한섬지 천리길을 걸으며 주변 명소를 탐방하고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등에 대한 이야기를 지역주민가이드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한섬지 천리길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섬지 천리길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영호남의 문화가 공존하는 한려해상, 섬진강, 지리산권의 기존 걷는 길을 연결한 소통의 길이다. 3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6월부터는 일반인 참가자를 모집하여 10월까지 총 8회가 운영 될 예정이며 운영코스는 지리산둘레길 4개 구간, 남해바래길 2개 구간, 통영 바다백리길 2개 구간 등 총 8개 구간이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방법은 지리산국립공원(남부, 북부)사무소,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로 프로그램 운영일 10일 전까지 전화예약을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박순백 자원보전과장은 “한섬지 천리길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영호남의 대표적인 길을 홍보하고,
때 이른 무더위의 열기처럼 끓어 넘치는 청소년들의 젊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가 될 2015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행사가 오는 5월 30일 토요일 사랑의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YMCA가 주관하며, 청소년들이 노래, 밴드, 댄스공연 등 그동안 숨겨왔던 재능과 넘치는 끼를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또한, 체험존에서는 팝콘과 솜사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과학체험부스 운영, 레몬에이드와 과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청소년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여러 가지 솜씨를 발휘하고, 그들만의 건전한 놀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는 이번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전통체험마당, 기네스도전왕, 청소년가요제, 캠페인마당 등 올 한 해 동안 모두 5차례 진행 할 예정이다.
‘제21회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가 지난 4월 25일 개장하여 40만 여명의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가운데 24일 한달 여간의 긴 행사를 마치고 막을 내렸다. 올해는 1월과 2월 50여일간 ‘제4회 바래봉 눈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4월과 5월 최적의 기온조건으로 철쭉의 개화 상태가 좋아 철쭉제에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전국제일의 철쭉군락지의 명소로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철쭉제에서는 남원시 농특산물 판매․전시관 과, 각종 허브체험장 및 제품 판매관 운영 등 남원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홍보에 주력하였고, 주말에는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등 다체로운 공연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바래봉 철쭉제는 남원시운봉읍애향회(회장 이정기)와 운봉읍(읍장 마우천)이 주관․주최가 되어 지역 사회봉사단체의 후원으로 평일과 공휴일 축제장 진행요원을 순회하면서 근무조를 편성 운영하였다. 또한, 남원경찰서, 남원시, 운봉자율방범대의 협조를 받아 교통질서유지와 주차관리에 차질 없이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운봉읍에 따르면 이번 축제기간 관광객은 40만명으로 장터수입 및
악기를 직접 체험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꾸기예술단은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남원용봉중학교에서 ‘악기야놀자’ 악기 체험 공연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적극적인 문화예술 향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열리는 ‘악기야놀자’는 악기 체험과 클래식 공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기존 단일 감상 공연과 달리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클래식 악기들을 전문 연자자의 연주를 통해 알아보고 직접 체험하면서 감상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화려한 악기들의 합주를 통해 관객을 환영하는 연주와 무대에서 연주되는 각각 악기의 특징을 실제 연주와 해설을 통해 알 수 있다. 또 전시된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소리도 내어 볼 수 있다. 클래식 음악
제85회 춘향제가 대표적 공연예술제로써의 진면목을 확인했다. 또, 대한민국 최고 전통문화 축제로서의 정통성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춘향제는 지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동안 총 4개 분야 23종목의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춘향제의 상징 프로그램인 춘향선발대회, 개막식 행사를 비롯하여, 3일 연휴를 맞아 축제장을 찾은 남원시민과 관광객은 78만여명(제전위 추정치)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춘향선발대회는 지난 21일 두 번째 사전행사로 치렀다. 이번 춘향제에 야심차게 준비한 ‘세기의 사랑’ 공연예술제는 광한루원의 특설무대(완월정)와 수중무대(광한루 실경무대) 등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대표적인 공연으로는 광한루연가 ‘열녀 춘향’, 오페라 ‘춘향’, 여성국극 ‘춘향가’, 판소리 춘향가 완창, 연희마당, 마당놀이 ‘뺑파전’, 소리극 ‘빅터춘향’, 심야콘서트(이것이 소리다!, 국악과 플라맹고와의 만남), 성악&오케스트라(이태리성악가, 서울필하모닉), 러시아브
지난 23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앞 씨름장에서 열린 제30회 재경남원향우회장기 민속씨름대회에서 덕과면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23개 읍면동의 대표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하고 숨막히는 대결을 펼치며 기술씨름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예선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수지면을 격파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덕과면은 결승전에서 산동면을 꺾고 올라온 주생면과 치열한 승부를 벌인 끝에 우승컵과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덕과면 발전협의회장 신병용씨는 “농번기철 바쁜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빛내기 위해 참가한 우리 모두가 우승자”라고 말하며 대회 개최를 위하여 노력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
양은주씨(41. 전북 남원)가 새로운 명창으로 탄생했다. 양씨는 25일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42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대회에서 우승해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양씨는 명창부 본선에서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청아하고 구슬픈 목소리로 완벽하게 소화해 평균 99점을 얻었다. 양씨는 심사위원 7명 전원으로부터 각각 99점을 받았다. 양씨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소리에 입문해 강도근 명창, 전인삼 명창, 이일주 명장, 김수연 명창으로부터 각각 소리를 사사했다. 양씨는 현재 국립민속국악원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4명의 예비 명창이 기량을 겨룬 이날 본선대회에서 최우수상에는 이연정씨(심청가 중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 평균 97.8점), 우수상에는 김지숙씨(춘향가 중 ‘십장가’)가 각각 받았다. 대통령상 양은주 명창 인터뷰 “기대하지 못했습니다. 오늘에 안주하지 않고 공부하는 마음으로 저의 꿈
지난 22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광한루원 및 요천일원에서 시작된 제85회 춘향제가 25일 막을 내렸다. 춘향제의 셋째날인 24일 민속씨름대회, 춘향국악대전, 춘향그네대회, 연희마당, 중국염성시 청소년예술단 우정출연, 풍류한마당, 러시아 브란스크 시립민족오케스트라, 소리극 ‘빅터춘향’, 사랑을 위한 길놀이 춤경연 ‘이판·사판·춤판’, 오페라 ‘춘향’, 심야콘서트 ‘플라맹고와 국악의 만남’ 등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낮에 광한루원 잔디밭에서 펼쳐진 연희마당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하회탈을 쓴 주인공을 통해 선조들의 해학과 익살을 엿볼수 있었고, 신명난 사물놀이로 관객들의 어깨가 절로 들썩이게 하는 흥이 함께한 무대였다. 재주넘기, 물구나무서기, 열두발 상모돌리기 등 볼거리도 선사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연희마당은 축제의 마지막 날인 25일 광한루원앞 길놀이 광장에서 펼쳐졌다. 또 24일 저녁에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러시아브란스크 시립민족오케스트라&rsq
제85회 춘향제가 22일부터 25일까지 ‘춘향! 사랑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남원의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열렸다. 춘향제 축제의 둘째날인 23일은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춘향가 완창, 여성국극, 연희마당, 성악&오케스트라, 심야콘서트, 길놀이 춤경연, 지금은 춘향시대, 사랑체험마당, 농경문화체험, 사진촬영대회, 방자프린지마당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펼쳐졌다. 23일 진행된 다양한 행사중 가장 큰 인기몰이를 했던 행사는 단연, 『사랑을 위한 길놀이 춤경연 ‘이판․사판․춤판’』이었다. 전국에서 모여든 50개팀 2,700명의 춤꾼들이 23일과 24일 이틀간에 나누어 주·야간 화려한 춤판을 벌이는 행사다. 23일 오후 4시부터 6시30분까지 시내일원에서 펼쳐진 길놀이 행렬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관람을 했으며,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는 광한루앞 길놀이 광장에서 전국에서 참가한 춤꾼들의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춤경연이 펼쳐져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신명한 춤판이 연출됐다. 춤경연이 벌어진 광한루원앞 길놀이 광장의 객석은 인파로 가득찼으며 길놀이 광장 주변의 관람객들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길놀이 춤경연은 24일에도 같은 시간대에 펼쳐졌다.
제85회 춘향제가 22일 개막식과 화려한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장과 개막식장에는 개막기념식과 축하공연을 보러나온 인파로 북적북적했다. 이번 춘향제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남원의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열렸다. 춘향제는 85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축제이자, 올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년 연속 대표적 공연예술축제로 선정된 축제로 그 어느때보다 공연분야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축제이다. 22일 오후 7시부터 열린 개막식에는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히오키시장의 영상메시지, 이태리 베로나시의 마르키 집행위원장과 문화예술 인사들의 축하인사와 함께 개막식 타고를 비롯한 춘향제를 상징하는 퍼포먼스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축하공연에서 전통국악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국악, 팝핀 현준과 명창 박애리의 콜라보 공연, 민요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김용우 명창 및 남원시립국악단의 국악기와 전자악기, 개량악기가 조화된 크로스 오버 무대가 전통성과 예술성이 가미된 환상적인 공연으로 한밤의 광한루원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