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대참사로 인해 국가 애도기간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로타리 3670지구 남원로타리클럽이 국가적 슬픔에 동참하기 위해 예정했던 행사들을 전면 취소했다. 남원로타리클럽은 원래 계획했던 해맞이 행사와 떡국나눔 봉사활동을 취소하며, 국가의 애도 분위기에 발맞춰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러나 클럽은 사전에 준비한 떡국 재료와 어묵 등을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21곳과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하기로 결정하며, 지난 3일에 2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남원로타리클럽의 유호근 회장은 이날 나눔 봉사에 참여하며 "항공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비록 해맞이 행사와 떡국 나눔 행사는 취소됐지만, 새해 첫 봉사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과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음식을 나눔으로써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남원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에 봉사를 지속해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클럽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에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임은용 관장은 "국가 애도기간임에도 적극적으로 봉사를 실천해주신 남원로타리클럽 유호근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순창군이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행정복지국장 전보와 함께 주요보직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한 표 행정복지국장으로 전보됐으며, 송정홍 기획예산실장으로, 안동용 경제산업국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5급 사무관 승진 인사로는 정봉철 재무과장, 김민주 순창군의회, 설경하 금과면장, 강승구 건강장수과장, 박현영 의료지원과장에 각각 임명됐다. 전보된 5급 사무관으로는 김인숙 행정과장, 신인수 문화관광과장, 도광택 건설과장을 맡게 됐다. 이외에도 5급 사무관 전입 인사로는 이동근 적성면장, 하성길 민원과장, 설순웅 체육진흥사업소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순창군의회에서는 이종현과 신현수가 전출됐다. 이번 인사는 순창군의 효율적인 행정 운영과 지역 전을 위한 인적자원의 재배치를 목적으로 하며, 조직 내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유일의 행정사 프랜차이즈로 주목받고 있는 '티움행정법률원'이 가맹사업 개편 후 공식런칭 약 3개월 만에 10호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성과는 서비스 프랜차이즈, 특히 행정사를 대상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티움행정법률원은 과거 직업군인이나 공무원으로 임용돼 10년이상 복무한 경우 행정사 자격을 별도의 시험 없이 취득할 수 있었던 제도가 폐지된 후에도, 미활용 행정사 자격증 보유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많은 자격 보유자들이 행정사 업무에 대한 이해부족과 수익창출 전략의 부재로 인해 자격증을 활용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티움행정법률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업무수행 방법과 영업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홍현 대표행정사는 월 수임료 1억 원 이상을 달성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행정사들에게 고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의 경험은 신입 행정사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그는 "행정사 업무는 다양하고 전문적이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만의 분야에서 독점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행정사 자격의 가치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의 제28대 단장으로 심재학 단장이 2일 취임했다. 군산출신인 심 단장은 1996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해 다양한 요직을 두루 거치며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무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취임으로 심 단장은 금강지구의 영농편의 증진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정부부처 및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투명하고 청렴한 경영을 실천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사업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재학 단장은 성균관대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전북대에서 토목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농어업토목기술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어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무주군에 최정일 부군수가 새롭게 부임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최 부군수는 행정고시 54회 출신으로, 2011년 시설사무관으로 임용된 이후 다양한 부서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전북자치도 관광총괄과, 항만하천, 도로관리사업소를 거쳐 새만금개발과장, 도로공항철도과장을 역임했으며, 국토교통부 동서남안내륙발전기획단에서도 근무한바 있다. 또한 2021년부터 2년간 미국 워싱턴주에 파견돼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최정일 부군수는 부임 소감을 통해 "삼남 지방의 중심, 자연특별시 무주군의 부군수로 와서 600여 공직자들과 발을 맞추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일관성 있고 현명하게 판단하고 소통하면서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군민 여러분이 불러주셨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해 섬기고 무주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일에 대한 열정도,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도 힘이 되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정일 부군수의 부임으로 무주군의 새로운 발전과 변화가 기대된다. 그의 다양한 경력과 리더십이 무주군 발전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임실군의 제30대 부군수로 이진관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산업과장이 취임했다. 이진관 부군수는 임실군 신덕면 출신으로, 이번 임명에 지역사회와 관광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취임식에서 이 부군수는 임실군의 주요 목표인 '천만관광임실' 실현과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임실군의 문화관광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임실군 부군수로 부임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임실군 역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진관 부군수는 전주신흥고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전주대학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1994년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도 감사관 회계감사팀장과 감사총괄팀장을 역임하며 우수한 행정 추진력을 인정받았고, 2021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도 기획조정실 법무행정과장과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산업과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이번 부군수로서의 임명은 임실군의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이라는 모토 아래, 임실치즈테마파크, 성수산, 세계명견테마랜드, 사선대를 잇는 관광벨트 구축에
김민수 지사장(사진)이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의 제16대 지사장이 내년 1월2일 공식 취임한다. 김 지사장은 전북 군산출신으로, 1992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한 이래 여러 지사에서 경력을 쌓으며 이번에 남원지사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직원들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조직 운영을 통해 농어업과 농어촌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농어업이 성장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장은 특히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남원지사가 농어촌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과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화해 조직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민수 지사장은 전북본부 기전기술부장, 순창지사 수자원관리부장, 익산지사장, 군산지사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원지사에서의 성공적인 경영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원광대학교 전기과를 졸업하고, 군산중앙고등학교를 나왔다.
지리산바래봉축산유통이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30일 남원시 도통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리산바래봉축산유통의 김일호 대표는 이날 취약계층 30가구에 흑돈 30근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기부된 흑돈은 도통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직접 취약계층 30가구를 방문하여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은 취약계층의 안부를 묻고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난방용품 사용에 따른 화재 예방 교육을 통해 겨울철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썼다. 김일호 대표는 "어려운 소외계층에 든든한 돼지고기를 전달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맛있는 식사를 하시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그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파하고 있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기부해주신 대표님께 너무 감사하다"며 "덕분에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실 것 같다"고 전하며, 내년에도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 보살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붕어빵 아저씨로 알려진 김남수씨가 또 한 번 아름다운 선행을 펼쳤다. 그는 매일 1만 원씩 모아 마련한 성금 365만 원을 익산시청에 기탁하며, 이웃을 돕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남수씨는 원광대학교 후문 맞은편에서 붕어빵 가게를 운영하며, 10년 넘게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메르스, 산불, 지진, 코로나19 등 사회적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주저하지 않고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김씨는 '제29회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에서 나눔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씨는 "경제적 어려움과 추위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며 "성금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정헌율 익산시장은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은 필요한 분들에게 정성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진안군청 보건소 치매안심팀의 정애경 팀장(사진)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상인 '대한민국 공무원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 상은 인사혁신처가 모든 행정기관과 직종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올해는 전국에서 55명의 공무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애경 팀장은 지난 2021년 마령면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아동학대, 가정폭력, 성폭력 등 위기가구를 발견해 피해자를 구제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등 위기 상황에서 발 빠르게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녀의 이러한 노력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 또한, 정 팀장은 지역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했다. '마령희망 천탑쌓기' 운동을 기획하여 1,800만 원을 모금, 이를 통해 노인 취약가구에 안전손잡이와 안전센서등을 설치하고, 독거노인을 위한 생신축하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정애경 팀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동료 공직자들과 타 기관, 단체와의 협업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하며,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