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전국적으로 알리기위해 '순창군 온라인 기자단'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7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온라인 기자단은 블로그와 개인 SNS를 운영하는 전국의 직장인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순창군의 관광명소, 축제, 행사 등 다양한 군정 소식을 취재해 블로그 기사와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순창군 SNS 채널 운영 전략과 기사 작성법에 대한 실무교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순창군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방향과 기자단 간 협업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염기남 순창부군수는 "SNS가 정보 교류와 소통의 핵심 채널로 자리잡은 지금, 온라인 기자단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순창의 다채로운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시각에서 지역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온라인 기자단이 취재한 콘텐츠는 순창군 공식 블로그 '순창스토리'와 유튜브 채널 '순창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취재 관련 문의는 순창군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팀으로 하면 된
순창군이 2025년도 농촌유학생 모집에서 75명의 유학생을 유치하며 전북도내 최고의 농촌유학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전년 대비 47% 증가한 수치로, 신규 유학생 38명과 연장 유학생 37명으로 구성돼 순창군 농촌유학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지속 가능성을 입증했다. 기존 유학생들의 높은 재신청률은 순창군 농촌유학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과 교육프로그램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로 분석된다. 순창군은 농촌유학 핵심인 주거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 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개 면에 걸쳐 28세대 규모의 신규 농촌유학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이 중 2개 면에 위치한 15세대는 2025년 2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어, 신학기부터 즉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순창군은 단순한 거주지 제공을 넘어 질높은 교육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기존 운영 중인 농촌유학 특화 프로그램과 함께 총 1억 5,000만 원 규모의 교육특구 예산의 추가지원도 이뤄져 더욱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특성을 살린 교육콘텐츠 개발, 학부모와
순창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비로 마련한 40억 원의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 이 직불금은 설 연휴 이전에 지급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공익직불금의 수혜대상자는 2024년 국비 기본형 공익직불금 수혜대상자 중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지역 내 및 인접 농지를 경작하는 7,076농가이다. 지원 면적은 총 6,192헥타르에 이르며, 제곱미터당 64.5원의 단가로 0.1~3.0헥타르 한도 내에서 면적별 차등 지원이 이루어진다. 순창군은 지난해 12월 민선8기 핵심공약사업인 '농민기본소득 지원확대'의 일환으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군비를 통해 공익직불금 71억 원을 지급한바 있다. 이번 지급은 그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아울러 국비로 지원되는 농업·농촌공익증진직불금 162억 원과 전북도 지원금인 논농업환경 직불금 6억 원도 함께 지급돼 지역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최근 기후변화와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농에 전념해 주신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군비 직불금 지급이 가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
순창군이 농작업 대행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맞춤형 농작업 대행과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직영 체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 4억 3,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영농 사각지대에 놓인 농가를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트랙터를 포함한 23기종 36대의 농작업 장비를 확보하고, 8명의 숙련된 전담인력을 채용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농가 지원대상은 밭작물 재배 면적이 5,000㎡ 이하인 영세농으로, 고령자, 여성, 장애인을 포함하며, 밭농사 위주의 작업을 지원한다. 작업 수수료는 지원대상 농가에 대해 지역 내 평균 작업 수수료의 최대 59%까지 감면된 요금을 적용해 영농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계획이다. 또한, 군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통해 콩대, 깻대, 고춧대 등 농업부산물을 무상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농업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파쇄지원단 사업은 지역 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농작업 대행서비스는 최근 6년간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2019년 146건(33ha)에 불과하던
순창군이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장애인 재활운동실 운영을 본격 재개했다. 이번 사업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보다 나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순창군 장애인복지관 내 재활운동실에서는 뇌병변 장애인과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전문 인력이 1:1 맞춤형 건강 상담과 운동 지도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필요에 따라 물리치료 서비스를 연계해 재활 건강관리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 한 해 동안 재활운동실은 총 2,513명의 장애인이 이용하며, 재활과 유대감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순창군의 장애인 복지 향상 노력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순창군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재활운동을 지도하며, 사회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위생용품 및 영양제 지원, 재활보조
청년농업인을 지원하고 미래농업을 선도할 순창군 4-H연합회가 제6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순창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50여 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했다. 제64대 김지훈 회장은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으며, 이승률 씨가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승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기후와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4-H연합회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청년 농업인으로서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농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창군 관계자는 "고령화되는 농촌 현실 속에서 이승률 회장을 비롯한 4-H연합회원들은 순창군 농업의 미래"라며,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창군 4-H연합회는 지난 5년간 다양한 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실천해 왔으며, 신규회원 모집과 동아리 활동, 영농철 품앗이 활동 등을 통해 회원 간 유대를 강화하며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순창군이 65세 이상 어르신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연간 12만원의 이·미용비를 지원하며, 이 사업은 올해로 2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이 사업은 최영일 군수의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창군은 이를 위해 12억 1,500만원의 군비를 투입해 지역 내 53개 이·미용업소와 협약을 맺어 어르신들이 모든 업소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성별 맞춤형 바우처 카드를 도입해 어르신들이 더욱 편리하게 협약업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복흥면에 거주하는 한 할머니는 "군에서 지원한 이미용카드 덕분에 미용실을 자주 방문하게 됐고, 단정한 외모 덕분에 기분도 좋아져 외출도 늘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미용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자존감과 사회활동에 필수적인 복지"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이·미용비 지원 외에도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난청노인 보청기 지원, 거동불편 보행보조기 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순창군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14일 최영일 군수 주재로 부군수와 각 실과소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군정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도 총 249건의 중점 추진사업과 신규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민선8기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영일 군수는 "민선 8기 후반기가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군민 중심의 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략적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핵심 전략사업으로는 전원마을 500호 본격 조성, 경천·양지천 수변종합개발 사업, 농촌유학 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등이 제시됐으며, 정주인구 유입을 위한 기반구축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자연친화적 공설 추모공원 조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정비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농민기본소득 확대, 아동행복수당지원 확대, 사망자장제비 지원, 임신지원금 지급, 청년유입 및 안정적 정착지원 사업 등 보편적 복지사업의 차질없는 추진도 강조됐다. 순창군은 올해 예정된 제
순창군이 지역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관광객 유치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순창군관광진흥조례에 근거해, 개별여행객부터 단체관광객까지 다양한 관광수요에 맞춘지원책을 마련했다. 개별관광객에게는 체험비와 숙박비 지원이 주목할 만하다. 순창군의 농촌체험시설에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인 이상의 관광객은 1인당 최대 1만 원까지 체험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숙박비의 경우에도 지역 내 숙박시설 이용 시 1박당 1인 최대 1만 원까지 실제 숙박비 범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단체관광객을 위한 지원책도 대폭 강화됐다. 20인 이상의 단체가 순창군의 유료 또는 무료 관광지를 각각 1개소 이상 방문해 지역 내 식당에서 식사를 할 경우, 버스 1대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관외 초·중·고등학교의 현장체험학습 및 수학여행 단체에게도 버스 1대당 30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코레일과 연계한 관광객들을 위해서는 순창인근 기차역에서 순창군까지의 버스가 지원된다. 순창군의 주요 관광자원으로는 강천산 군립공원, 강천힐링스파, 용궐산 하늘길 등의 유료 관광지와 순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 채계산 출렁다리, 향가터널
순창군은 최근 기록적인 폭설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켰다. 9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누적 적설량이 25.7cm에 달하는 상황에서, 군은 총 275개 노선, 584.2km에 걸쳐 효율적인 제설 작업을 진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폭설 예보가 나오자마자 순창군은 비상대책반을 가동, 새벽 4시부터 제설작업을 시작해 출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예방하는 데 주력했다. 93대의 제설 장비를 총동원해 주요 도로의 제설작업을 60분 이내에 완료하는 신속한 대응을 보였다. 이번 작업에는 순창군청의 공무원과 운전원 등 총 113명의 인력이 투입됐으며, 15톤 덤프트럭 6대, 5톤 덤프트럭 1대, 1톤 트럭 2대, 굴삭기 1대, 트랙터 83대 등 다양한 제설장비가 전략적으로 배치됐다. 제설작업은 교통량이 많은 2차선 주요도로를 우선으로, 마을 진입로와 이면도로 순으로 진행됐다. 농어촌도로 254개 노선, 327.9km에 대해서도 꼼꼼한 제설작업이 이뤄져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했다. 순창군은 기상 모니터링 시스템, CCTV, 기상관측장비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적설량과 도로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제설작업에 반영,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