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30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자활사업 참여자와 자활기업 구성원 등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자활사업 참여자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1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남원지역자활센터가 진행한 사업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 자활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우수 참여자 표창식을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충근 남원지역자활센터장은 "참여자들이 각자의 사업단에서 근무하느라 이런 자리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워크숍을 통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응원할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2025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참여자분들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워크숍이 자활센터, 자활기업 및 사업단이 협력하고 연대해 서로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며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자활사업단으로 달구운베이글 베이커리카페, 베트남골목식당, 싸다김밥, 매머드 카페 등을 운영하며, 청년 자립 지원과 자산 형성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남원시가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곤충산업 활성화 추진사업 공유회에서 남원시는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곤충사육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곤충산업 거점단지 공모선정 과정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곤충 생산 안정화 지원과 스마트 곤충 생산시설 시범 조성 사업에 14억 원이 투자돼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곤충사육 농가들은 만족도 조사에 참여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2024년 곤충사육 농가들이 함께 참여해 공모 사업에 선정된 곤충산업화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지역 내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기 전에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곤충산업에 대한 현황과 사육 기술을 공유했다. 곤충사육 농가 간의 격의 없는 토론에서는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생산기반 조성과 지속적인 곤충산업을 위한 지원사업이 안정적 생산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기업유치 및 안정적 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원시협의회가 지난 27일 켄싱턴리조트 대연회장에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1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민경식 남원시 부시장과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러 인사들과 북한이탈주민, 민주평통자문위원이 참석해 연말을 맞아 화합과 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과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 경과보고, 통일공감나누기, 물품전달, 그리고 통일퀴즈대회로 이어졌다. 특히 통일퀴즈대회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역사와 통일에 대한 바른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조태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원시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행사가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이들의 사회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식 부시장은 "남북관계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서로 지지하며 고난을 극복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원시협의회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남원동광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활동을 실천하며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1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27일, 동광교회가 마련한 총 25개의 희망 자, 환가액 250만 원 상당을 남원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희망상자 기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으며, 각 상자에는 약 10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이 포함돼 있다. 동광교회는 신도들이 모은 5만 원과 기아대책이 후원한 물품을 더해 하나의 희망 상자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김성균 동광교회 목사는 "신도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인선 주민복지과장은 동광교회와 신도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덕분에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소중한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기부받은 희망 상자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배분할 예정이다. 특히 연말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큰 힘
남원시가 2024년 한 해 동안 국가기관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31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시는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로 선정되고 국립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를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2중앙경찰학교는 경찰인력 양성의 핵심기관으로 지역치안 강화와 관련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국립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는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국가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성과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국가기관 유치전략의 결실로 보고,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1일 열린 '2024년 남원시 시정성과 공유회'에서는 국가기관유치 외에도 체류형 문화관광 거점 도약, 신성장산업 육성, 미래농업 경쟁력 확보, 촘촘한 복지시스템 구축, 정주환경 개선 등 6개 주요 분야의 성과가 발표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함파우 아트밸리 파빌리온 프로젝트와 지리산 남원에코촌 조성 사업을 통해 천만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는 문화관광 거점으로의 기반을 다졌다. 신성장사업 육성 분야에서는 드론, 바이오산업, 곤충 거점단지 조성사업 등을
자체감사를 통해 남원시가 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남원시 감사실에 따르면 2024년 동안 17개 읍면동 및 직속기관을 포함한 여러 보조단체를 대상으로 총 320건의 행정상 처분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약 1억762만 원의 재정상 조치를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유도했다. 특히 기존에 감사를 실시하지 않았던 4개 복지시설에 대한 특정감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해 감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감사 결과에 따라 비위 정도에 따른 징계요구 기준을 마련하고, 22건의 신분상 조치를 통해 행정행위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했다. 읍면동에서는 건설공사 정산검사 소홀, 여성농업인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부적정 등의 문제가 지적됐으며, 직속기관에서는 직원 복무 및 건설공사 정산업무 소홀로 약 2919만 원을 회수했다. 복지분야에서는 센터장 겸직 위반, 운영협의회 운영 소홀 등이 지적됐고, 체육분야에서는 보조금 정산 소홀 등의 문제로 약 1925만 원을 회수했다. 남원시 감사실은 감사원의 전문가를 초빙해 감사자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감사 지적사항 사례집을 제작 및 배포해 사전 예방적 감사행정에도 힘썼다. 이하경 남원시감사실장은 "2025년에
남원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이행률 72%를 달성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최경식 시장은 지난 30일 시청에서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내년도 계획을 공유했다. 보고회는 민선8기가 후반기에 접어든 시점에서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창조도시로의 도약,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 친환경 미래농업 선도, 나눔복지 및 미래교육, 혁신행정 등 6대 분야에서 41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18개 사업은 완료됐으며,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조성 등 4개 사업은 이행률 80% 이상을 기록했다. 남원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사업별 문제점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내년도 공약사업 추진 로드맵을 구체화해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곤충산업 및 천연물바이오산업 육성, 국립스포츠 훈련원 건립 등 12대 핵심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민선8기는 반환점을 지나 후반기로 접어드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내년에는 모든 공약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남원시 춘향테마파크가 1월 1일부터 입장료를 전면 무료화한다. 이번 조치는 남원시가 민선8기 문화관광분야의 핵심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인 '문화예술의 테마조성-함파우 아트밸리 조성사업'의 첫 번째 단계다. 남원시는 이를 통해 춘향테마파크를 남원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원형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춘향테마파크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하절기(4월~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동절기(11월~3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이로써 남원시는 문화예술과 현대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예술관광단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무료화 조치에 대해 남원시관광시설사업소 박준기 소장은 "춘향테마파크 입장료 무료화를 시작으로 남원의 랜드마크이자 공원형 테마파크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함파우유원지 일원을 체류형 문화관광거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권역 특성에 맞춰 네츄럴존, 아트존, 컬쳐존으로 구분해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춘향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하는 컬쳐존에는 남원의 대표 랜드마크인 '함파우 타워(피어나다 남원 타워)'와 춘향테마파크 리뉴얼,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도로환경 및 주차장 개선 등이 포함될
김민수 지사장(사진)이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의 제16대 지사장이 내년 1월2일 공식 취임한다. 김 지사장은 전북 군산출신으로, 1992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한 이래 여러 지사에서 경력을 쌓으며 이번에 남원지사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직원들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조직 운영을 통해 농어업과 농어촌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농어업이 성장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장은 특히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남원지사가 농어촌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과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화해 조직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민수 지사장은 전북본부 기전기술부장, 순창지사 수자원관리부장, 익산지사장, 군산지사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원지사에서의 성공적인 경영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원광대학교 전기과를 졸업하고, 군산중앙고등학교를 나왔다.
국립민속국악원이 전통국악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체험공간을 선보이며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개선사업은 국악의 대중화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통과 현대를 융합해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단장한 국악전시실 '춘향마루'에서는 모션감지 기술과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춘향을 만나다'와 디지털 테이블을 활용한 '춘향을 듣다' 등 다양한 신기술 콘텐츠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춘향을 만나다'는 관람객이 판소리 <춘향가>의 서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몰입감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 국립민속국악원의 대극장 '예원당' 로비는 관람객 중심의 효율적 동선과 현대적 품격을 갖춘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했다. 안내데스크의 재배치와 물품 보관함, 대형LED 디스플레이 설치로 관람객의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바닥 평탄화와 조명 교체를 통해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전통적 정서와 조화를 이루며 국립민속국악원의 품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흥부마루'는 판소리 <흥부가>를 테마로 한 국악체험 및 휴게공간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체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