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생활개선연합회가 제16대 임원 취임식과 2025년 연시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순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경연 신임 회장의 공식 취임이었다. 그는 부회장으로 마금옥 복흥면생활개선회장을, 감사로는 박종숙 금과면생활개선회장과 김연순 동계면생활개선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한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촌 여성의 권익 증진을 위한 선배 회원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송기홍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송 소장은 농촌 발전과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연시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 계획과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한 회원들은 지역 농촌 사회 현안 해결과 생활개선운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필봉정월대보름굿이 오는 8일 임실군 강진면 필봉마을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올해로 44회를 맞는 이 행사는 필봉마을의 전통 마을굿과 함께 한 해의 묵은 액을 털어내고 새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굿, 당산제, 샘굿, 마당밟이, 판굿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국가무형유산인 임실필봉농악의 정수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흥겨운 판이 펼쳐진다. 특히, 관람객들이 자신의 소망을 담은 소지를 달집에 매달아 태우는 달집태우기 행사도 재현된다. 달집을 태우고 나면 대동놀이 굿판이 이어져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 마련된다. 필봉농악은 필봉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마을굿의 본연의 가치와 형태를 계승하고 있으며, 이번 대보름굿을 통해 그 전통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임실군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안전관리계획을 철저히 수립하여 화재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마쳤다. 양진성 임실필봉농악보존회장은 "이번 필봉정월대보름굿을 통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의 가치를 느끼고, 푸진 굿판 속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 역시 "이번 행사를 통해 근심 걱정을 날려버리고, 모두가 희망찬 한 해를 보내길 바란
장수군개인택시조합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210만원을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기탁했다. 1990년에 설립된 조합은 장수군 내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26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정춘원 조합장은 "장수군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시는 조합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잠재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각종 장학사업과 교육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샤인머스켓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해외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황인홍 군수와 농업기술센터, 농협 관계자 등 10여 명이 필리핀 마라곤돈군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의와 샤인머스켓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필리핀에서는 마라곤돈군수와의 회담을 통해 2022년에 체결한 협약을 기반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사업은 브로커 개입없이 무주군이 요구하는 조건에 맞는 근로자를 선발해 파견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무주군은 근로자들에게 산재보험과 숙박시설을 제공하는 등 복리후생에 힘쓰고 있다. 이어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한 황 군수 일행은 현지 농수산도매시장을 방문하여 농산물의 품질과 유통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베트남 내 대형 상점인 f5플루트마트에서 샤인머스켓 판촉 행사를 열어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수입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통해 무주반딧불 농산물의 수출 조건을 타진했다. 무주군에서는 130여 농가가 샤인머스켓을 주로 재배하고 있으며, 이를 농산물가격안정기금 사업의 10대 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2024
무주군이 2026~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은 5일 군청에서 최정일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사업 담당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열고 28개 신규 사업의 국비 요구액 154억 원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초까지 3차에 걸쳐 발굴한 신규사업을 공유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법무부 외국인출국지원센터 신축, 무주구천동 33경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도로 시설 개량 사업 등이다. 특히, 대전~무주~남해 철도망 구축, 전주~김천 철도망 구축, 전주~무주 고속도로 건설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도 포함돼 있다. 최정일 무주군 부군수는 "어려운 지방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고 파급효과가 큰 사업부터 우선 순위를 정해 예산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무주군은 중앙부처와의 협조체계 구축과 규제혁신을 통해 능동적인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조직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방침이다.
김재천 부의장과 최광호 의원이 지역 주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봉동·용진읍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주민과의 소통 간담회'를 통해 두 의원은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지역 주민들과 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두 의원은 2025년 주요 정책 방향과 의정활동 계획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경로당 복지개선, 마을 체육시설확충, 도로보수, 가로등정비, 교통시설물 개선 등 생활민원 약 100여 건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김재천 부의장과 최광호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에 깊이 공감하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 사항은 즉각 처리하고, 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집행부와 협의해 중장기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긴급 민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최광호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살기 좋은 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천 부의장도 "지역 주민
완주군 홍보대사 이성훈 PD가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홍보대사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지방자치TV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혁신과 우수운영 사례를 담은 미디어 영상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성훈 PD는 '자연다큐 만경강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경강의 동식물 생태와 지역 역사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완주군은 이성훈 PD를 2023년 7월 홍보대사로 위촉해 매월 공식 SNS를 통해 만경강 생태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의 구술을 통해 만경강의 잊혀가는 역사를 기록하며, 구독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예를 들어, '엄마 소를 찾아 낯선길 15km를 걸어 집으로 돌아온 송아지' 이야기는 조회수 11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하천 보호의 중요성을 다룬 영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유희태 군수는 이성훈 PD에게 "만경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 방안을 찾는데 노력해 달라"며 완주군의 홍보에도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군이 추진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성공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월 22일부터 시작된 지원금 지급은 집중지급 기간동안 8만 8,259명에게 전달됐고, 1월 31일까지 약 9만 명에게 총 270억 원이 지급됐다. 이 중 115억 원은 이미 지역 내에서 사용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원금은 대형마트와 유흥업소를 제외한 다양한 지역 내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됐으며, 오는 3월 31일까지 지급이 계속될 예정이다. 사용 기한은 6월 30일까지다. 완주군은 주민들이 지원금을 보다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이 명절을 지낸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금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조기 사용
진안군이 1조 5,000억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주민 서명운동을 본격화했다. 진안군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여겨진다. 진안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양수발전소 건설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양수발전소 건설은 지역경제와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며,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주민 수용성 확보는 사업 대상지 선정에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해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한국동서발전과 협력해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준비했다. 올해는 주민 수용성 확보에 주력하며, 투명한 정보 제공과 지역 발전과 연계된 긍정적 영향 홍보를 통해 주민의 우려를 해소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양수발전소 건설이 지역 고용창출, 경제활성화, 인구증가, 지방세수증대, 관광자원화사업 등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진안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해 군민 모두가 유치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겸 진안군 팀장은 전력망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조절하고
남원시가 자발적인 학습 문화를 정착시키고 평생학습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남원시는 '2025년 남원시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남원시 평생학습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평생학습동아리는 성인 학습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학습과 토론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지역학습공동체'로, 남원시는 이 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새로운 학습동아리를 발굴하고 필요한 강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분야 등 총 25개 내외의 신규 및 기존 동아리를 대상으로 최대 200만 원의 강사비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남원시민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월 1회 이상의 정기적 활동을 하는 동아리로, 평생학습을 목적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학습모임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습동아리가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연 1회 이상 계획해야 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양효상 남원시교육체육과장은 "평생학습동아리는 배움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선순환 평생학습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의 자발적 학습역량 강화와 지역 내 인적자원 개발에 힘쓰겠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