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6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읍면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 담당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 복지안전 119' 앱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개발된 '남원 복지안전 119' 앱의 원활한 보급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석자들에게 앱 설치 및 사용 방법, 관리자 페이지 활용법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남원 복지안전 119' 앱은 긴급구조 119, 도움 요청, 안전 신고, 안전 지도, 안전 수칙 등 5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하며,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위급 상황에서 손쉽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신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읍면동 담당자들이 '남원 복지안전 119' 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긴급상황 및 도움요청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남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온기나눔 캠페인'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와 안전의식을 전파했다. 지난 24일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 남원시민경찰연합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 전북지부 남원지회, 남원시자율방범연합대 등 2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했다. 캠페인은 남원시의 주요 장소인 지역 내 학교, 공설시장, 용남시장, 주요 번화가에서 진행됐으며, 전통시장 안전 홍보, 교통안전수칙안내, 화재예방, 연말연시 안전문화 확산 등의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소화기! 우리집 화재예방 백신!"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안내문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독려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중 한 명은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고, 시민들에게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알릴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의 안전과 따뜻함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남원농촌융복합산업협의체가 연말을 맞아 남원시에 1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협의체의 곽채훈 대표는 "고향 남원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부금이 지역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기부금을 취약계층과 청소년 복리증진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소중한 기부에 보답하는 남원시가 되겠다"고 화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원시는 이 제도를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5년부터는 특정사업에 기부하는 '지정기부제도'를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재성이 남원시에 성금 500만 원을 기부하고, 연탄 3,000장을 취약계층에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재성은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남원시를 위해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재성은 1992년 창립해 각종 기능성 접착제를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2011년에 경기도에서 남원시로 본사를 이전하여 매출 신장을 이룬 바 있다. ㈜재성은이 현금 기부뿐만 아니라 현물 기부와 연탄나눔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 잡았다. 안광섭 ㈜재성 대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매년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재성은 3년째 연탄 3,000장을 전주연탄은행을 통해 남원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직원들과 함께 직접 배달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26일에 진행했다. 민선식 남원시 부시장은 "㈜재성은 지역사회에 꾸준히 온정을 나누는 모범적인 기업"이라며 "특히 연탄 봉사와 같은 직접적인 나눔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
제11회 지리산 남원바래봉 눈꽃축제가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44일간 남원허브밸리와 바래봉 일원에서 개최된다. 26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겨울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엔 눈썰매와 얼음썰매, 눈놀이터, 바래봉 눈꽃등반, 그리고 눈 조형전 등이 마련돼 지리산 바래봉 일대에서 신나는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허브밸리에 위치한 눈썰매장은 고원분지에 형성되어 있어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하며, 운봉지역의 풍부한 적설량 덕분에 바래봉의 눈꽃 경관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눈썰매장은 120m와 70m 길이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겨울 스포츠의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얼음 위에서 타는 얼음썰매는 겨울의 매서운 추위와 어우러져 진정한 겨울의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운봉애향회는 행사장 주변 경관시설과 눈썰매장 운영에 필요한 자원봉사자와 안전관리요원을 모집하며, 본격적인 제설기를 가동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동열 운봉애향회 회장은 "바래봉 눈꽃축제에서 자연경관과 하얀 눈이 어우러진 겨울의 장관을 감상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
남원시 아영면에서 성탄절을 맞아 익명의 기부천사가 나타나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26일 아영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달된 컵라면 100박스와 함께 남겨진 쪽지에는 “추운겨울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기부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영면의 저소득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영면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에 동참해주신 기부천사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온정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성탄절을 앞둔 추운 겨울,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이웃을 돕는 나눔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동절기 취약계층을 돕기위한 남원시 동충동행정복지센터의 '1일 1가구 찾아가는 소통행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6일 동충동행정복지센터에 다르면 동충동동장은 매일 가정을 방문해 복지상담, 생활불편해소, 건강관리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총 920가구를 방문하여 2,335건의 서비스를 연계한 바 있다. 동충동행정복지센터는 남원사회복지관과 협약을 맺어 '우리 마을 돌봄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고립 가구를 발굴하고 생필품 지원 및 정서적 지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겨울에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난방시설의 안전 점검을 통해 화재 등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있다. 한 주민은 "난방기구가 없어 항상 추위에 힘들었는데, 전기히터를 받게 되어 올겨울은 한결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거 같아 정말 고맙다"고 전하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차남 동장은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남원시가 전라북도 주관 ‘2024년 토지·지적관리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6년연속 최우수·우수상을 수상했다. 26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도내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5개분야 17개 항목의 종합평가에서 이뤄진 것으로, 남원시의 토지 및 지적업무가 도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평가 항목에는 지적측량 및 기준점 관리, 부동산공시지가 산정, 지적재조사 업무, 주소정보업무 등이 포함됐으며, 다양한 민원요구 처리와 우수사례 등도 함께 고려됐다. 남원시는 특히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접수'와 같은 시책사업을 통해 민원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김병종미술관 아름다운 건물번호판 설치' 및 '다중이용시설에 도로명주소 안내지도 보급'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민주 남원시 민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6년 연속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신속하고 정확한 토지·지적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지난 12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포상 행사에서 발표됐으며, 남원시는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67개 지역이 선정된 가운데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올해 7월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우울증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8회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우처를 지원한다. 남원시는 지역 내 4개의 심리상담 제공기관을 등록하여 운영 중이며, 시민들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남원시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돌봄뿐 아니라 자살 예방과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사회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스스로 마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이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은 의뢰서를 통해 행정복지센터나 온라인(
남원시가 전라북도가 주관한 2024년 도로유지관리 시·군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남원시는 전라북도 내 14개 시·군 중 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군 단위에서는 장수군이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로의 기능 유지와 교통안전, 도로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도로정비 평가는 춘계와 추계 도로정비 실적을 반영해 진행된다. 이 평가는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불법도로 점용물 정비 등의 도로환경 유지 항목과 수요자 중심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시설 정비 항목을 계량화하여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심사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앞으로도 파손된 포장도로의 신속한 복구와 시설물의 적기 보수, 불법 도로 점용물 정비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시상식은 지난 24일 전주시 전북개발공사에서 진행됐다. 남원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로관리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