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남원 바래봉에서 개최된 제11회 눈꽃축제가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축제장이 있는 남원시 운봉읍 허브밸리는 오는 개막 이틀째를 맞아 다양한 겨울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눈꽃축제는 겨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눈썰매장은 아이들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 만점으로, 썰매를 타며 겨울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눈사람 만들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저마다 개성있는 눈사람을 만들어보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지리산의 아름다운 설경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눈꽃축제를 통해 자연 속에서의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주최 측은 "겨울철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적합한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는 내년 2월 9일까지 남원허브밸리 및 바래봉 일원에서 열린다.
남원시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부터 26일까지 농촌지도사업 활성화를 위해 ChatGPT를 활용한 직원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AI와 ChatGPT 기술을 농업 분야에 적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농촌지도사업의 혁신적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첫날인 4일에는 생성형 AI와 ChatGPT에 대한 기본 이해를 돕는 강의가 있었다. 이어 11일에는 ChatGPT 활용 심화 실습이 진행됐고, 18일에는 의사소통 및 협업 도구로서의 활용 방안을 학습했다. 마지막으로 26일에는 업무 최적화를 위한 심화 활용을 다루며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해 새로운 농업 사업을 발굴하고, 보다 빠르고 정확한 보고서 작성법, 데이터 분석 및 자료 정리와 같은 실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직원들은 농업 분야에서의 AI 활용 능력을 키우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AI 기술을 잘 활용하면 농촌지도사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업무 효율화와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남원시 인월면이 재활용품 분리배출 모범 마을로서 주목받고 있다. 인월면은 외건마을이 하반기 분리배출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100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에 자래마을이 장려상을 받으며 50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한 것에 이어, 인월면의 환경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결과다. 외건마을의 우수상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이 이루어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분리배출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며, 마을 주민들의 협력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상반기에는 자래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인월면 주민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이를 계기로 더욱 적극적으로 분리배출 활동이 이뤄졌으며, 자래마을은 분리배출 시스템 정비와 주민 교육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도연 인월면장은 “외건마을과 자래마을 주민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우리 인월면이 분리배출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을 추진하며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인월면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
남원시 향교동행정복지센터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1일 1가구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를 점검하며, 필요한 월동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추위 속에서 센터는 겨울이불, 탄소매트, 전기히터, 방한용품 등을 전달하며 주민들이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전기장판이나 난로 등 전열기구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도 홍보하고 있다. 권혜정 향교동장은 "연말을 맞아 진행 중인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향교동 주민들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며 "행정복지센터는 추운 날씨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매일 한 가구씩 방문하고 마을별로 한파 대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향교동의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소외계층의 안전과 복지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온정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남원시 금동행정복지센터와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양 기관은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 활동과 후원,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금동행정복지센터는 주민복지와 행정서비스를 책임지는 지역의 중심 기관으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보육 및 교육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통해 육아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 복지를 향상시키고,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까지 포괄하는 지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노환순 금동행정복지센터 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두 기관의 협력으로 지역 주민들은 보다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육아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사회의 통합적 발전과 주민 신뢰 및 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에서 개최한 2024 동·동·동화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 22일, 25일 3일간 예촌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7천여 명의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경험과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four동! 포동!'이라는 독특한 콘셉트 아래 겨울 동(冬), 아이 동(童), 함께 동(同), 움직일 동(動)이라는 4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대형 산타와 루돌프, 크리스마스 트리 등 동화 같은 포토존이 설치돼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제공됐다. 특히 관서당 남성재 마당에서는 군고구마, 군밤, 쫀드기, 떡가래 구이 등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화톳불 체험이 마련되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관광시설사업소의 박준기 소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체험장을 제외한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에어돔은 연말까지 유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남원시의 겨울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며 많은 이들에게 잊지못할 겨울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농한기를 맞아 남원경찰서 보절파출소는 지역 주민들의 경로당 이용에 발맞춰 맞춤형 공동체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농·축산물 절도, 전화금융사기, 음주운전 등 세 가지 주요 범죄 예방을 중점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전화금융사기 건수는 감소했지만 고액인출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주민들에게 가족들에게도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 방문객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않도록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연말연시를 맞아 농촌지역 빈집털이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농한기에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 장기간 외출 시 파출소에 연락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마을 단위 CCTV 및 가정집에 설치된 CCTV의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금융기관과 여성운영 업소 등을 방문해 강·절도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김우석 남원경찰서장은 "연말연시 공동체 치안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전 직원에게 순찰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이 행정안전부로부터 69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총 13건의 사업에 배정될 예정이며, 남원, 장수, 임실, 순창지역의 다양한 인프라 개선과 발전에 사용된다. 먼저 남원시는 율치소하천 정비사업, 산내면 국민체육센터 건립, 광치천 하상도로 자동차단기 설치 등 3개 사업에 17억 원이 투입된다. 이들 사업은 친수공간 조성, 체육공간 확보,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장수지역에는 가축분뇨공공처리장 개선과 용암 및 요전 소하천 정비사업 등 3건에 17억 원이 할당된다. 이는 수질 개선과 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임실에서는 하운암 문화나루센터 건립, 성수산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 신기소하천 정비 등 3개 사업에 17억 원이 배정되어 농촌의 문화복지시설 확충 및 재해 대비를 강화한다. 순창지역은 향토회관 리모델링, 적성면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 지북교 교량 보수, 양신저수지 보수보강 등 4건의 사업에 18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박희승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가 윤석열
남원시 향교동 주민들이 남원축협이 추진중인 교룡산국민관광단지 내 가축분뇨처리시설 신규 설치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26일 남원축협 본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해당 시설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주거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소재윤 반대대책위원장은 "주민동의 없는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를 원천 무효화해야 한다"며 "청정 지역인 남원산성을 파괴하는 시설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중심 시가지에서의 가두행진을 포함한 투쟁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남원축협은 이 시설이 냄새없는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주민들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 주민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시민들의 쉼터인 교룡산성 둘레길 근처에 설치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특히 노령화된 주민들을 얕보는 행위"라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아직 남원축협의 사업계획서가 제출되지 않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규사업 접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반대대책위는 최경식 시장이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축분뇨처리시설 공모를 강행할 것이라고 밝혀 주민들의
남원시는 26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읍면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 담당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 복지안전 119' 앱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개발된 '남원 복지안전 119' 앱의 원활한 보급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석자들에게 앱 설치 및 사용 방법, 관리자 페이지 활용법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남원 복지안전 119' 앱은 긴급구조 119, 도움 요청, 안전 신고, 안전 지도, 안전 수칙 등 5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하며,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위급 상황에서 손쉽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신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읍면동 담당자들이 '남원 복지안전 119' 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긴급상황 및 도움요청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남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