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남원지구 협의회는 지난 4일 평생대학 제14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나석훈 남원부시장을 비롯한 박문화 남원시의회 부의장, 평생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14기 평생대학은 이날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강의가 진행된다. 지난 2002년 처음 수업을 진행한 대한적십자 남원지구 협의회 평생대학은 현재까지 6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뜨거운 사랑으로 노년을 아름답게’란 주제로 노인 건강관리, 요가, 챠밍댄스, 웃음 치료 등의 과목이 개설됐다. 이날 평생대학 안한수 학장은 50여명의 입학생들의 입학을 허가하는 ‘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입학식의 문을 열었다. 안학수 학장은 “배우겠다는 열정을 가지시고 평생대학에 입학해 주신 학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즐겁고 보람된 평생대학 학습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러분들을 모실 계획이다”며 “남원적십자 평생대학을 통해 건강하시고 신바람 나는 즐거운 노년 생활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나석훈 남원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생대학에서 많은 어르신들이 사회에 동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4일 생활개선남원시연합회원 및 관내외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14대 생활개선남원시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및 연찬교육을 실시했다. 14대 회장으로 선출된 강정임 회장은 “지금까지 생활개선회의 위상을 높여준 임옥자 회장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생활개선회가 농업․농촌의 중추적인 단체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농촌여성의 지위 및 권익향상과 농촌을 지켜갈 후계세대를 키워나가는 농촌 최고의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생활개선회가 여성농업인으로서 회원간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함은 물론 농업․농촌활성화와 지역발전에 동참하는 모습에 대해 칭찬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한 가정과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주역이 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취임식에 이어 연찬교육에서는 각 읍면별 세부사업계획 발표와
춘향제전위원회는 제85회 춘향제의 대표 킬러콘텐츠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한 주제와 포스터를 지난달 27일 확정했다.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춘향제 홍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 선정된 포스터는 춘향제의 역사적 전통성과 어울리는 우리나라 전통한지와 조선시대 전통문양을 배경으로 삼아 전통문화축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였고 대표적 공연예술제로 선정된 축제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표현한 포스터 속 춘향의 메인 비주얼과 바람에 의해 하늘로 뻗어나가는 춘향의 옷고름은 전통공연 예술축제로서의 화려한 비상을 형상화 했다. 또한 이번 춘향제의 주제로 확정된 ‘춘향! 사랑을 그리다’는 춘향의 지고지순한 사랑이 다양하게 표현되는 생생한 축제 현장을 통해 가슴속으로 밀려오는 즐거운 축제를 만들자는 남원시민의 희망과 염원을 담았다 제85회 춘향제가 따뜻한 봄바람을 타고 화려한 축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포스터 속 춘향의 모습처럼 오는 5월 대한민국 최고 전통문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랑의 밑그림을 그리는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보도자료=남원시청 제공
남원은 도시 자체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수많은 문화유산이 도시 곳곳에 퍼져있다. 가볼 곳도 즐길 것도 많은 남원을 부담 없이 무료로 문화탐방 할 수 있는 ‘문화버스’가 3월부터 남원에 숙박하는 관광객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운행한다. 남원 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운행 시작한 남원문화버스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는 점에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운행하고 있다. 문화버스가 블로그, SNS, 방송 등 각종 매체에 문화버스가 소개되며 전국 관광객의 참여 문의가 쇄도하였으나 참가대상이 그동안 남원 시민으로 한정되어 많은 관광객들의 아쉬움이 있어 3월부터 확대하게 되었다. 문화버스를 탑승하면 혼불문학관, 국악의 성지, 황산대첩비지, 실상사 등과 같은 남원지역의 문화․역사 유산을 둘러보며 국립민속국악원의 수준 높은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 문화버스 정원은 40명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광객은 사전예약 후에 숙박 확인증(영수증 등)을 지참하면 남원 시민과 동일하게 이용가능하다.
수지면(면장 박준철)과 수지농악단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면민들의 만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3월 4일부터 5일까지(2일간) 진행한다. 이날 지신밟기 행사는 수지면 농악단원들과 기관단체장,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면사무소를 시작으로 기관, 상가 및 가정 등을 돌며 면민들의 건강과 행복, 소원성취를 기원한다. 수지농악단은 관내 40여곳을 방문할 예정으로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사업의 번창과 가정의 만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한바탕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펼쳐 쌀쌀한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한 면민들이 서로 하나 되는 흥겨운 시간을 갖는다. 박일식 농악단장은 “지신밟기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농악단 활성화로 수지면 화합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보도자료=남원시청 제공
2일 서남의대 총동문회는 우선협상자 대상선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선정된 명지의료재단에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내용은 △전북과 지역을 고려 △이사회와 의과대학 및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 △ 예수병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 △의과대학 인증평가 통과 최우선 과제 △이사회에서 요구한 이행조건 이행 등이다. 서남의대 재학생회가 '예수병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명지의료재단'과 함께 협력병원으로 남아주길 바란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남대 의과대학 재학생회는 새로운 협력병원이 될 명지병원으로 학생들이 이동할 경우를 우려했다. 이에 따라 재학생회는 명지의료재단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예수병원도 협력병원으로 남기를 소망했다. 이어 서남의대 총동문회는 "'의대 인증평가' 통과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남의대 총동문회는 2일 공식입장을 통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명지의료재단에 이 같이 촉구했다. 총동문회 관계자는 "학교의 설립취지에 따라 전북과 지역을 고려한 의료인 양성체계와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 실습병원인 예수병원과 긴밀한 협력관
오는 5일 을미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남원시 인월면에서 ‘제16회 흥부골 인월 정월 대보름 달맞이 축제’가 개최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인월면과 사단법인 숲길이 주축이 돼 인월면 지리산농협 인근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이어 터울림행사, 기념식, 제례, 대보름 전통음식 나누기, 불꽃놀이, 소원문 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보름 축포를 시작으로 한 해 액운을 날려 보내기 위해 달집에 불을 붙이고 나라의 평화와 풍년을 기원하고 가정과 단체, 행사 참가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할 예정이다. 인월면은 고려 우왕6년인 1380년 삼도 도원수 이성계 장군이 왜구 침입을 그믐 날 기도를 통해 보름달을 끌어 올려 막아낸 황산대첩 전승지다. 이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날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민족의 슬기와 얼이 담긴 세시풍속 문화를 계승하고 보전시키는 등 국운 융성과 면민의 무사태평을 기원하고 있다. 김재종 인월면장은 “인월 방범대, 발전협의회,
서남대 재정지원자 선정 위한 임시이사회 우여곡절 끝에 서남대 재정지원 대상자로 명지병원 선정 끝까지 전북도민 힘 결집이 '절실' 지난 25일 임시이사회는 참여이사 만장일치로 서남대 재정지원 기여를 위한 우선협상자로 명지의료재단의 명지병원을 선택했다. 이날 임시이사회는 조건부 이행 요구사항으로 8가지를 제시 했다. ▲ 우선협상 대상 신청기탁금 35억원을 2월 29일까지 조건없이 기부체납키로한다. ▲ 6개월 내에 학교운영자금 60억 원을 추가 납부키로 한다. ▲ 충북제천에 있는 부속병원을 즉시 기부 체납키로 한다. ▲ 6개월 이내 후원기관(재원조달계획서) 지정키로 한다. ▲ 경쟁후보법인(전주예수병원)을 협력병원체제 계속 유지(존속) 운영키로 한다. ▲ 법인 이사회의 운영자금 1억 원 별도 납부키로 한다. ▲ 소송관련 제비용 일체 부담키로 한다. ▲ 의과대학은 남원에 계속 존치 (지역 이전 불가.)키로 하며 2년이내 남원에 200병상이상의 병원을 건립키로 한다. 두 차례의 '파행' 끝에 서남대는 위기를 수습하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재정지원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면서 서남대 인수를 위한 유
재단법인 수곡장학회가 지난 25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15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각급 기관단체장과 학생, 학부모 등 모두 120명이 참석해 선발된 장학생과들을 축하했다. 이날 수곡장학회는 인성과 학업성적이 우수한 남원지역 학생 가운데 가정 형편이 어려운 29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장학금을 수여했다. 선발된 고등학생 13명에게 각각 100만원, 대학생 16명은 각각 200만원씩 모두 4,5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수곡장학회는 국가와 지역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육성의 뜻을 가진 고 양병식 선생이 설립했다. 양 선생의 뜻을 이어 받아 시작된 장학사업은 올해 14회를 맞이하고 있다. 현재까지 선발된 남원지역 장학생은 모두 732명으로 7억2,8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사를 선발해 포상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두 16명의 교사에게 해외연수비 2,100만원을 지원했고 지역 어려운 이웃도 47여차례에 걸쳐 2,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수곡장학회 양해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 관문을 뚫고 수곡장학생
지리산 남쪽 매화와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트리는 새봄을 맞아 지리산둘레길이 문을 연다. 서부지방산림청과 사단법인 숲길은 동절기 정비기간을 마치고 다음달 1일 안녕기원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이용안내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사단법인 숲길은 숲길체험지도사와 함께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걷기문화 정착을 위해 시설물 정비, 안정된 노면, 마을 모니터링 및 의견청취를 통해 코스 점검과 보수를 완료했다. 특히 안전한 둘레길 관리를 위해 근무자에게 응급처치 및 안전메뉴얼 교육을 실시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전문기관에 전 구간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안전시설물을 연차적으로 보완할 계획도 수립했다. 다음달 1일 지리산국립공원 내 5개 센터에서 열리는 ‘안녕기원제’는 올 한해 둘레길의 성공적인 운영과 뭇 생명들에 대한 평온을 기원하는 행사로 지리산둘레길을 사랑하는 이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사단법인 숲길은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유지와 둘레길 문화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토요걷기, 둘레길 아카데미 운영 △사회적 약자 및 미래세대 프로그램 운영 △공정여행 문화보급 △지역과 결합한 마을협력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