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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남원향토문화대상 시상식

   
 

남원문화원은 지난 17일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제14회 남원향토문화대상 시상식과 제5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남원향토문화대상에 선정된 신관사또부임행차공연단(문화장), 김한조씨(공익애향장), 박선애씨(효열장)에 대한 수상식이 열렸다.

남원관광발전협의회의 신관사또부임행차공연단은 지난 2007년 창설해 전국 자치단체 각종 행사에서 초청공연을 하고 있다. 또 2008년 문화관광부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에 선정돼 매년 30차례 이상 공연을 연출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남원시 덕과면 용산리 출신의 김한조씨는 자수성가해 인천에서 한성산업을 창업했다. 지난 25년여 동안 고향 후배 150여명의 취업과 창업지도에 앞장서고 있다. 또 고향발전을 위해 기부문화 실천과 재인천남원경영인회 결성, 재인천향우회 발전에 기여하는 등 남원인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20년동안 불편한 시어머니 병수발을 하고 있는 박선애씨는 남편이 할 수 없는 부분까지 챙겨왔다.

마을 불우 노인들도 따뜻하게 공경하는 등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남원문화원 발전을 위해 노력한 최형우 전 부원장과 소가방 전 이사는 공로패를 받았다.

   
 

시상식에 이어 제50차 남원문화원 정기총회가 열렸다.

지난해 사업보고와 결산 승인됐고 올해 사업 계획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올해 지역사회 인재교육 등 8개 분야 11개 사업과 문화예술지원센터 운영 등의 예산 2억2,500만원을 수립했다.

특히 꿈의 오케스트라, 어르신문화학교 등 국가 공모사업에 중점을 두고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