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10시 국민의당 이용호 후보(남원·임실·순창)가 네 번째 도전 끝에 승리했다. 이 당선자는 39.1%의 득표를 얻어 당선 확정됐다. 이 당선자는 선거캠프에서 지지자들과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당선 소감을 발표했다. 이 당선자는 "임순남 주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이자 국민의당의 승리"라며 "지역을 발전시키고 호남이 주축이 된 정통야당을 복원해 정권교체를 이루라는 시·군민의 준엄한 명령이다"고 밝혔다. 이어 "임순남 시·군민의 뜻에 따라 먼저 선거 과정에서 생긴 정치적 상처 치유와 갈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치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이제 서민과 농민의 대변자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발표했다. 이 당선자는 그동안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 2010년 제5대 남원시장 선거,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잇따라 패하면서도 10여년간 고향인 남원과 순창 등 지역의 밑바닥 민심을 훑는 방식으로 진심을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 주요경력 △1960년남원 출생 △남원 보절초·용북중·전주고
'104세' 남원 최고령 남성 유권자 김남강 옹이 13일 오후 3시 노암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전북지역 투표율이 62.9%로 최종 집계됐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전북 지역 전체 선거인 총 152만32명 중 95만5,786명이 투표를 해투표율이 이같이 나타났다. 사전·거소·선상·재외투표자까지 집계된 수다. 전북 시군별 투표 현황은 다음과 같다. ▲전주시 완산구 63.5% ▲전주시 덕진구 65.3% ▲군산시 58.1% ▲익산시 60.2% ▲정읍시 62.3% ▲남원시 68.6% ▲김제시 63.1% ▲완주군 64.8% ▲진안군 69.0% ▲무주군 68.4% ▲장수군 68.7% ▲임실군 65.6% ▲순창군 68.6% ▲고창군 63.9% ▲부안군 60.7%
강동원 후보와 이환주 시장이 12일 관권선거 공방을 벌였다. 발단은 이날 오전 강동원 후보가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시작됐다. 강 후보는 긴급성명을 통해 “이환주 시장이 통·이·반장들에게 일일이 전화해 선거언급하며 관권선거를 획책했다”며 “이는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선거관여 금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위법소지가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관내 이·통·장들이 선거사무소로 잇단 제보전화를 통해 이환주 남원시장이 자신들에게 전화해 관내 시의원 등을 거명하며 은연중 선거에 적극 임하라는 식으로 언급했다고 하소연해 왔는데 이는 자치단체장의 본분을 완전 망각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이어 “자치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선거관리위원회, 행정자치부는 공명선거가 실시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지도단속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자 이 시장은 측각 반박 보도자료를 내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이 시장은 강한 어조로 &ldquo
임순남선거구가 투표일을 이틀 남겨두고 불·탈법으로 진흙탕 선거로 전락하고 있다. 선거가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후보자 간 상호 비방과 경찰 고발으로 지역갈등이 조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소속 강동원 후보 측의 고발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11일 오후 국민의당 이용호 후보측은 더민주당을 향해 "이용호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화운동세력과 호남인들을 결코 모독한 적이 없다"면서 "자신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시절 총리실에서 일해온 사람으로 상대 후보들의 흑색선전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측은 지난 4월9일 임실군 오수장날에 개최된 이 후보 유세의 발언 내용을 놓고 왜곡을 일삼는 더민주당 등에게 강력 경고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당시 유세에서"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정권을 부정한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면서 "정치공세를 당장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다음은 이용호 후보의 반박글 전문이다. 더불어민주당에 묻고자 한다. 당일 유세 발언중 어디에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을 좌파정당이라 하며 민주화 운동세력을 맹비판한 내용
국민의당 이용호 후보가 한상진 위원장과 함께 임실군 오수면의 장날 유세장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국민의당 이용호 후보, 과연 야당후보가 맞나?” 11일 박희승 후보 선대위는 지난 4월9일 이용호 후보는 유세현장에서 더불어 민주당을 좌파정당으로 규정하며 민주화운동세력에 대해 비난했다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이번 이용호 후보 연설에서 그 정체성이 분명해졌다"면서 "이는 5.18민주화를 주도한 호남정신을 부정하는 것으로 이 후보와 국민의당은 호남을 팔아 야권을 재편하겠다"는 것은 허구라고 비판했다. 박희승 후보 선대위, 이용호 후보 "구태정치인 사퇴하라" 이어 선대위는 "총선이후 새누리당의 국회선진화법에 연대의사를 표명한 안철수 대표와 함께 새누리당의 2중대로의 활약을 공언하는 국민의당과 이용호 후보는 더 이상 야권교체 운운하며, 민심을 현혹하지 말고 친새누리 연대임을 밝히고 선거에 임할 것"을 요구했다.
국민의당 이용호 후보가 참여정부 운동권을 좌파로 매도하며 시대착오적인 색깔공세를 펴 파문이 일고 있다. 기호8번 무소속 강동원 후보는 "국민의당 이용호 후보가 지난 10일 임실군 오수장날을 맞아 오수읍 삼거리 거리유세를 문제삼았다. 당시 이 후보는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던 참여정부 민주화운동권 인사들을 좌파로 매도하며 시대착오적인 색깔공세를 폈다"고 말했다. 강 후보 측에 따르면 "이는 수구보수세력이나 새누리당이 야권을 공격할 때는 쓰는 수법이자 주장으로 수구보수 정치세력이었던 김종필 자민련 인사들과 가까웠던 이용호 후보는 스스로 수구보수인사이자, 사이비 야당인사임을 자초하는 발언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후보는 "참여정부 시절 민주화운동권 인사들이 좌파라고 한다면 당시 법무부장관을 지냈고, 국민의당 지도부를 맡았던 천정배 후보는 도대체 뭐냐“며 맹공을 퍼부었다. 강 후보 측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탄생에 기여한 전북도민과 호남 유권자들의 자존심과 명예를 짖밟는 망언으로 투표일을 앞두고 상당한 정치적 파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동원후보가 "사이비 야당과의 막판경쟁에서 선명성·인물경쟁력이 승패를 좌우한다"고 밝혔다. 강후보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강후보는 "임·순·남 선거구에서 4년전 돌풍을 일으키며, 당시 4선에 도전하던 상대후보를 큰 표차로 꺾고 뉴스메이커가 되었다"면서 "이번에는 정당 공천후보들을 꺾고 당당히 재입성하느냐가 관심포인트다"라고 주장했다. 강 후보 측에 따르면 "야권의 주포로 SNS와 전국적으로 인기와 지지자들 결속이 강한 자신이 지역여론을 무시한 밀실공천에 대한 심판이자, 정체성이 모호한 사이비 야당 등을 이길 수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기호 8번 무소속 강 후보는 지난 10일 막바지 거리유세를 갖고 “임·순·남 유권자들은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강동원이냐, '호남의 자민련, '새누리당 2중대'라는 비난을 듣는 정치세력이냐를 선택해야 할 시점이 다가온다"면서 "사이비 야당을 꺾을 유일한 사람, 될 사람 강동원을 찍어 확실한 지역발전을 이루자"고 말했다.
박희승 후보 선대위가 이용호 후보에 대한 오리발식 구태정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박 후보 선대위 측은 지난 라디오 토론회와 TV토론회에서 이용호 후보는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남원·순창을 떠나 전주덕진지역위원장을 재임한 사실을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그런 사실 없다. 당대표가 일방적으로 임명한 것이다”고 부인한 대목에 주목했다. 지난 10일 선대위는 이 후보가 “한 번도 간적이 없다”고 말한 것은 거짓이라고 말했다. 선대위는 "당시 전주덕진지역위원회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이 후보의 주장이 거짓으로 판명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12년 대선에서 안철수가 문재인 후보와 단일화 후 지지선언을 하자 야권 대선후보 단일화를 반대하고 안씨를 "구태정치인으로 전락했다”라고 비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대위는 "이 후보가 지금은 안철수당인 국민의당 후보가 되어서 국민의당으로 야권을 재편하겠다고 하고 있다"면서 "남원시장선거, 국회의원선거를 바꿔가며 수시로 출마하고 당과 지역까지 수시로 바꾼 이용호 후보가 원조 “구태정치인이자 철새”라고 원색적으
지난 9일 남원장날을 맞아 남원에 총출동하면서 국민의당 기호3번 이용호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날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와 김관영 도당위원장, 정동영 전 장관 등이 남원을 찾았다. 이용호 후보 첫 지원 유세에 나선 천정배 대표는 남원 공설시장 집중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호남을 대변하는 정당이 아니다”라며 “호남이 지지하는 국민의당이 중심이 되어 내년에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자”고 주장했다. 천 대표는 “이용호 후보는 남원, 전북, 대한민국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유망주”라며 “압도적인 지지로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임순남 시·군민이 다함께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김관영 도당위원장은 “지금 전북에 국민의당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며 “이 힘을 모아 전북도민이 바라는 야권교체,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자"고 말했다. 이날 마지막 연설에 나선 정동영 전 장관은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현 정부의 실정을 제대로 감시·견제하지 못하는 무능한 모습만을 보여주었다”며 &
“불법행위가 있다면 관련자에 대한 엄격한 조사가 이뤄 어져야 할 중대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0일 저녁 국민의당 이용호 후보 선대위가 긴급성명을 통해 강동원 후보측이 "남원지역 아동센타 차량을 이용해 선거운동원을 한다"면 진상 조사를 요구했다. 이 후보 선대위측은 "남원지역의 아동 복지를 위해 지원된 차량이 무소속 강동원 후보측의 선거운동에 이용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후보 선대위는 지역아동센터 감독관청인 남원시에 증빙자료와 함께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이어 이 후보측은 선거법위반여부에 대한 법률검토를 마치는 대로 관련기관에 수사의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권선거 논란을 지핀 강동원 의원 선거운동원 지원차량은 지난 9일 낮 12시께 남원공설시장 선거유세 현장에서 남원시의 지원을 받은 모 지역아동복지센터 소속 72가5225 스타렉스 차량에 선거운동원들이 타는 사진을 증거 자료로 함께 공개했다. 이날 제보자들은 "문제의 차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남원지역 아동의 복지를 위해 지역아동복지센터에 기증한 차량이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 선대위는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