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서와 2023년 실적서를 평가해 전국 229개 시군구 중 남원시를 포함한 11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은 1일 대전 ICC컨벤션에서 열린 ‘지역사회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 사업 합동 설명회’에서 이뤄졌다. 남원시는 △임산부‧영유아 대상 영양플러스 사업 △아동‧청소년 대상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성인 대상 비만예방교실 △ 노인 대상 방문 집중 영양관리서비스 등 생애주기별 생활밀착형 영양관리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시민의 식생활 변화를 위한 인식 제고를 위해 △영양표시 활용 안내 스티커 제작‧게시 △식재료 원산지 표시제도 시행 및 영양 정보 확인 홍보 캠페인 등을 추진하여 영양표시 활용률이 ’23년 86.9%로 전년 대비 5%가량 향상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 추진으로 시민의 영양개선 및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 샤인머스캣 포도가 남원 지리산자락이 농림축산검역본부 캐나다 수출검역단지로 지정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캐나다로 수출길에 올랐다. 남원농산물공동브랜드 ‘춘향애인’ 상표로 지난 1일 지리산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6.4톤(1600상자/4kg)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남원시와 지리산농협, 남원조합공동사업법인은 포도(캠벨, 샤인머스캣) 유통·판매망 다양화를 위해 홍콩, 베트남에 지난 8월부터 지속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번 남원 지리산 포도 수출은 국내에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데다, 신뢰와 정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바이어들과 교류해 온 결과다. 남원시는 올해 700여 농가에서 포도 373ha를 재배해 6000여 톤이 생산될 예정으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최신식 포도선별기를 도입해 대량 공동선별 체계를 갖추고 있다. 국내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서원유통 등 대형매장에 납품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 포도의 캐나다 수출을 통해 남원시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원시는 앞으로도 고품질 농특산물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가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참여하는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성인지감수성 제고로 건전한 일터 만들기에 노력했다. 1일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전문강사를 초청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성인지감수성 높이기, 관심UP-예방UP'이란 주제로 4대폭력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의원들은 딥페이크 범죄의 사회문제, 성인지 관점의 성희롱·성폭력의 전반적인 개념이해와 건전한 성문화를 위한 조직구성원의 책무 등을 사례 중심의 강연을 통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태 의장은 “성희롱·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면서 “남원시의회는 모두가 책임을 다해 안전하고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운봉읍은 지난 28일 운봉읍행정복지센터에서 운봉아이키움새싹협회(이하 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1일 남원시에 따르면 협회는 인구 감소로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고향을 되살리고자 대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운봉읍 출향인사 김복태 회장(동일운수)의 각별한 고향사랑에 출연금 5000만원과 뜻을 함께하는 운봉읍민의 동참으로 기금을 마련했다. 협회는 출연금과 기부금을 모아 출생 자녀당 축하금 지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활기찬 운봉읍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선출된 신동열 이사장은 “김복태 회장님의 애향심을 본받아, 오늘보다 더 나은 운봉읍을 만들기 위해 협회와 함께 열심히 뛰겠다"면서 "운봉읍민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구심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은주 운봉읍장은 “운봉지역 출향인사, 기관단체, 지역주민이 뜻을 모아 협회를 창설하고 출산율 증대를 위해 출생축하금을 지원하는 사례는 우리 협회가 전국 최초라고 생각한다”며 “운봉읍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계신 김복태 회장님과 동참해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운봉아이
남원시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남원 지역 내 농·축협 7개소가 2000만원의 장학금을 춘향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농협 남원시지부의 1000만원 장학금 기탁에 이어, 7개소 농·축협(남원농협, 춘향골농협, 지리산농협, 운봉농협, 남원원예농협, 남원축협, 전북지리산낙농협)까지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춘향장학재단에 기탁하게 됐다. 농·축협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지역 인재들의 성장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나눔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로서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지역내 농업협동조합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뜻이 더 많은 지역 꿈나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전국 공모로 선발된 전라·제주권 21팀의 청년 예술가들이 펼치는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 ‘J로컬스타’ 공연이 10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전라권 일대에서 진행된다. ‘청춘마이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이다. 전국의 거리, 광장 등 주민 접근성이 좋은 일상적인 장소에서 펼쳐지는 청년예술가들의 거리공연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의 지역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과 일상에서 누리는 국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의 슬로건은 ‘J로컬스타’이다. 청년예술가, 기획자, 지역이 합심해 ‘지역 최애 청년 예술가 유닛’을 발굴하는 이색적인 기획으로, 전라·제주의 매력을 담고 알리는 공연들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전북 남원과 고창에서는 ‘J로컬스타’의 매력적인 기획공연이 10월 마지막 주간에 계획되어 있다. 오는 11월1일 금요일 오후 6시30분에는 남원시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Un 박(朴)Sing” Concert]가 진행된다. [Un 박(朴)Sing” Concert]는 퓨전밴드 '플레이가온'과 창작국악집단 “장악원악사들”이 펼치는 이색적인 국악 공연명이자 프로젝트
1박2일, 신서유기, 서진이네 등 다수의 히트작 제조기로 유명한 나영석PD 예능이 지리산에 떴다. tvN과 나영석 PD의 대표 예능 <삼시세끼>가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으로 돌아옴에 따라 ‘삼시세끼 Light- 지리산편’이 오는 11월 1일(금) 에서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삼시세끼’는 전국 산촌과 어촌을 누비며 얻은 온갖 재료로 삼시세끼를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 정선 편에서 출발,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차승원, 유해진이 ‘삼시세끼’ 시리즈로 4년 만에 컴백했다. 이에 ‘삼시세끼 Light’ 은 시청률이 3주 연속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 중에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리산』에는 최근 JTBC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로 ‘로코킹’ 수식어를 얻으며 인기를 끌었던 배우 엄태구가 게스트로 출연해 어떤 예능 캐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시세끼 Light’ 지리산에서는 평화로운 산촌마을 배경과 달리 유명 배우들이 하루세끼를 해결하기 위한 고군분투하는 과정과 지리산 등반, 시장 방문, 다슬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남원만의 숨은 매력을 예
남원시는 축산분야 탄소 감축을 위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사업에 공모 신청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3단계 평가를 거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1억여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이번 사업에는 전북지리산낙농업협동조합이 민간 사업자로 참여한다. 지난 1994년 남원시 인월면 유곡리에 일일 60톤 규모의 가축분뇨 퇴액비화 시설을 준공한 이래, 55농가와 가축분뇨 반입 처리 계약을 맺고,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자원화에 노력해 오고 있는 지리산낙협은,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상 퇴․액비화시설의 대기오염물질(암모니아) 배출허용기준이 30ppm으로 강화됨에 따라, 악취 저감 시설장비 보강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남원시와 함께 이번 공모사업에 적극 대처해 왔다. 지리산낙협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된 퇴비사 밀폐와 악취 저감 기능이 탁월한 탈취탑 설치로 가축분뇨 적정 처리와 냄새 민원 해소에도 큰 도움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축산환경개선사업, 악취저감시설장비지원사업 등 축산 악취개선과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올 한 해만도 33억2000여만원을 투자하여, 어려운 축산농가의 악취부담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남원시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하여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 농업인을 발굴․시상함으로써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남원농업 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한 공로자에 대하여 2024년 농업인대상을 선정 발표했다. 농업인대상 4개 부문 수상자로는 식량작물 부문에 송동면 김회식씨, 원예 부문에 주천면 임한수씨, 축산 부문에 송동면 이우휘씨, 농촌관광 부문에 덕과면 소영호씨 등 4명을 선정했다. 수상자 선정은 지난 24일 남원시 농업인대상 선정심의회에서 품목별 재배기술 향상과 고품질 생산 및 미래 농촌건설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을 평가하여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남원시 농업인대상은 농업분야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농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고소득을 창출한 선도 농업인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농업인의 사기진작은 물론 권익 향상과 남원 농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2000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으며 금년까지 101명의 우수농업인이 선정됐다. 수상자에 대해서는 중앙과 전북자치도 농업관련 각종 수상 후보자로 우선추천, 국내외 연수 시 우선 선정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오는 11월 11일 사랑의 광장에서 개최되는 「제29회 농업인의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손중열)는 제269회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0월 30일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필요한 사전 지식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효율적인 감사기법과 핵심 착안사항 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감사 자료 분석과 심층 토론, 각종 현안에 대한 정보교환 등을 통해 남원시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꼼꼼히 따져보았다. 손중열 자치행정위원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남원시의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감사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토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의회가 시민의 입장에서 정책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시민의 권익 보호와 지역발전을 위한 감사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의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는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실시하며,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시민의견은 11월 8일까지 남원시의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