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원내대표 윤지홍 의원)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국민들 앞에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남원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선포한 비상계엄령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충분한 법적 근거가 제시되지 않았으며, 국무회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위법한 행위”이며 이번 선포는 “민주주의 헌법 질서를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민 불안감과 사회 혼란, 특히나 경제 활동 위축, 투자 심리 악화 등 국가 경제에 줄 타격과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 격하 등 앞으로 다가올 범국가적 혼란 또한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남원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불법적인 계엄령 선포에 대해 국민과 국회 앞에서 반드시 사죄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한편 윤지홍 원내대표 조부는 당시 재산을 아낌없이 독립운동에 바친 독립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임시정부에 독립운동자금을 조달하는 임무를 맡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남원경찰서(서장 김우석)는 지난 3일 전북자치도경찰청에서 주관한 15개 경찰서 동시 교통안전 캠페인과 관련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립하고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하여 ‘안전운전!! 안전보행!!’ 캠페인을 남원중앙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남원경찰서 직원들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 및 운전자와 보행자들을 대상으로 교통 홍보용품 배부 및 보행자 대상으로 무단횡단 금지(서다, 걷다, 보다)를 홍보하며 진행됐다. 김우석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협력기관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량 정체 해소와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시설적인 부분에서도 개선을 하는 등 안전한 남원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저출산 고령화 인구소멸 위험 속에 인구감소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감과 대응을 위해 전사회적 인구 교육에 나섰다. 지난 3일 남원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우리의 미래, 인구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인구감소가 가져오는 사회구조 변화와 대응 사례를 중심으로 영상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전체인구의 50.7%가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부모 세대의 ‘고향’이 아닌 청년세대에는 신개념의 행복을 줄 수 있는 고향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현실이다. 시는 청년 및 공동체와 함께 수도권에 없는 지역만의 자원을 활용해 ‘남원’이 청년세대의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남원누리시민 확대와 함께 로컬브랜드 개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와 인구미래정책연구원이 공동 제작 배부한 연령대별 알기 쉬운 인구교육 영상을 활용해 시민 및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인구 문제에 대한 바른 이해와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2021년도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89개소에 해당하며, 최근 행정안전부 20
								재단법인 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은 남원의 미래인재 양성 사업 추진을 위해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80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임원 선출과 2024회계연도 사업을 마무리하는 결산 추경 예산편성 및 2025년도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세입·세출 예산편성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최근 신설된 예체능 특기생 육성을 위한 ‘남원의 별’과 으뜸인재 참여 학생 가운데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을 위한 ‘으뜸인재’ 특별장학금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춘향장학재단은 95년도에 설립 이후 남원시 우수 인재 양성과 교육여건 조성 등을 위하여 ▶춘향인재 장학금▶‘남원의 별’특별장학금 ▶‘으뜸인재’특별장학금▶으뜸인재 육성사업 ▶기초생활수급자 교육나눔바우처 사업▶남원장학숙 운영 등 6개 분야에서 교육 관련 사업을 펼쳐왔다. 최경식 이사장은 “춘향장학재단이 지난 30여년간 남원시의 우수 인재 양성과 교육여건 조성 등을 위해 다채로운 사업 등을 추진해 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원시생활개선회가 오는 5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7개 읍·면·동·직할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생활개선회는 고추장 담그기에 앞서 식품 제조업 관련 위생교육을 진행하여 위생 수칙과 안전 사항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만든 고추장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훈훈한 온정을 나눈다. 남원시생활개선회는 매년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남원시생활개선회 관계자는 "정성과 사랑으로 만든 고추장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시설원예 지원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 수상을 수상하며 스마트농업 중심 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남원시는 올해 대비 국·도비 1,183백만원을 추가로 배정받았으며, 스마트팜을 실현해 나가는 농업인들을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원시는 2025년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 4개소 선정으로 청년농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더 나아가 60ha 규모의 농생명 선도지구 내 청년창업형·임대형 스마트팜과 가공·유통 및 미래농업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 시설원예현대화사업, 원예분야 ICT융복합 지원 등 2025년 원예분야 9개 지원사업, 사업비 7,136백만원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보조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원예 농업인은 사업장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2월1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연주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스마트농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남원시에서 기반을 마련하고 실현할 수 있다는 저력을 보여준 것 같다”며 “스마트농업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
								남원시 운봉읍(읍장 이은주) 백두대간 인근 산덕리 삼산마을에 천연기념물 제198호 따오기가 나타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따오기는 과거 매우 흔한 겨울 철새였으나 환경 오염에 따른 서식지 감소 및 먹이 부족 등의 이유로 현재는 개체수가 현격히 줄어 천연기념물 및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 지난해 환경부는 지리산 정령치 습지와 운봉백두대간을 생태관광지로 선정한 바 있다. 따오기는 깨끗한 물과 풍부한 먹이가 있는 습지를 선호하는 대표적인 지표종으로 따오기의 방문은 남원백두대간의 생태적 가치 입증에 충분하다. 3일 운봉읍은 따오기의 출현을 놓고 길조(吉兆)로 풀이하고 있다. 지난 9월 남원시 운봉읍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토 균형발전에 따라 제2중앙경찰학교 1차 후보지로 선정된 상황이다. 치안과 거주환경이 뛰어난 운봉읍에 경찰 인재 양성의 요람인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이때 길조 따오기의 출현은 운봉읍민에게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 따오기를 목격한 박순택씨는 “멸종위기 따오기가 운봉에 찾아오다니 놀랍다.” 며 “운봉읍민들이 염원하는 일들이 새해 모두 이루어 질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은주 남원시
								국제와이즈맨 혼불클럽(회장 이성윤)이 3일 노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지역민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혼불클럽 회원 15명이 노암동 취약계층 250명에게 직접 요리한 맛있는 짜장면을 제공한 것. 이성윤 혼불클럽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당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와이즈맨 혼불클럽은 현재 5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수지면 지역주민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 대해 주거환경정비를 하는 등 나눔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어르신의 활력충전, 혹한기 건강을 지키는 동절기 『싱싱생생 건강교실』이 읍·면·동 205개소 경로당에서 12월2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운영을 일제히 시작한다.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86개소에 대해 폭염기간 휴강없이 총5,126회로 확대 운영하였으며, 참여자의 많은 호응과 95%이상 만족도로 운영을 마쳤다. 금번 동절기 사업 운영을 위해 지난 9월 전체 496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참여 조사를 실시하고, 205개소 신청 장소에 대해 36명의 전문 체조강사를 선정한 후, 강의스킬 전수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대처법 등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주 2회 체조강사와 함께 흥겨운 음악에 맞춰 근력 및 유연성 강화 생활체조 등 신체활동과 방문간호사의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심방세동 기초 건강측정과 건강상담을 통해 심뇌혈관질환과 만성질환 관리, 치매 및 노인우울 예방 교육 등 촘촘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건강관리지원단, 체조강사 총 85명이 한파대비 건강수칙 및 한랭질환 관리 교육을 집중 홍보 하고, 한파특보 발효 시 참여자 안부확인과 응급상황 시 보건·의료 연계 등 재
								재인천남원고 동문회(회장 안재윤)가 지난 4월에 이어 또다시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28일 저녁, 인천 수림공원가든 3층에서 열린 재인천남원고 동문 송년회 자리에서 임원과 회원들이 고향인 남원시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안재윤 동문회장은 “연말을 맞아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내년을 기약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우리 고향 남원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기부금을 좋은 곳에 사용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남원시 관계자는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남원시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의 육성과 보호에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고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답례품(기부금 30% 이내) 혜택을 받는 제도이다. 남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미래인재(중학생) 글로벌 해외영어캠프 지원사업, △특성화고 푸드트럭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5년에는 지자체의 특정사업에 기부하는 ‘지정기부제도’를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복지 증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