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군의회 의장들이 공공의대 설립 촉구와 동부내륙권 국도 정읍-남원 구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건의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전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전주시의회 강동화 의장)는 지난 27일 전북 남원예촌 사랑마루에서 제263차 월례회를 열어, 양희재 남원시의회 의장이 1차 제안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협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2017년 기준 공공병상비중이 10.2%로 25개국중 25위이고, 전북 14개 시·군 중 9곳이 응급의료 취약지”라며 의료공공성의 수준이 처참한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사태로 국민의 80.8%가 공공의대 설립을 지지하는 국민적 공감대까지 형성되었는데도 조속히 추진되지 않는 이유를 따졌다. 또한 의사협회를 향해 “서남대의대 정원을 활용한 설립은 의대정원 확대와 무관하고, 사립대학을 국립대학으로 전환시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맹목적 반대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협의회는, 국회에 “의료 사각지대 해소 및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해 근거 법률안을 서둘러 심의·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희장 의장의 1차 제안에 이어 2차 제안인 ‘동부내륙권 국도 정읍
전북 순창군은 지난 27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제2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에서 순창 금과면 황진식(51)씨가 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황씨는 지난해 8월 770mm의 폭우로 섬진강이 넘쳐 인근 순창 지역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자, 피해복구를 위해 이웃 농가(당시 황씨는 피해복구를 위해 순창군귀농귀촌협의회 회원과 함께 순창 풍산면 호성마을 오태석 농가에서 일손 돕기에 나섰다.) 건물과 버섯재배사를 복구하던 중 2m 높이의 건물 지붕에서 떨어지며 부상을 입었다. 이에 군은 황씨를 돕고자 지난해 11월 의사상자 신청을 했고 수차례에 보완서류를 작성하는 등 적극 나서면서 이달 최종적으로 의상자로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다가 사망한 경우 의사자, 부상을 입은 사람을 의상자로 구분한다. 특히 황씨는 순창군귀농귀촌협의회 금과면지회장을 맡아오면서 평소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반찬지원 및 집수리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해오는 등 지역사회에서도 신뢰와 귀감을 받았다. 장현주 순창군 주민복지과장은 “황씨의 의상자 신청에서 선정까지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에 2차 의사상
전북 순창군이 지난 21일 순창읍 복실리 과학영농실증포에서 순창산 커피의 올해 첫 수확을 알렸다. 이날 수확한 커피원두는 전량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 보내져, 커피 가공품 개발에 쓰여질 예정이며, 내달까지 매주 수확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후변화에 대비해 현대인의 기호성을 반영한 커피 재배를 시작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창산 커피 수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과학영농실증포에서는 커피 중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아라비카종인 ‘크리스탈 마운틴’과 ‘만델리’ 품종이 각각 200주와 130주가 재배되고 있다. 군은 ‘크리스탈 마운틴’과 ‘만델리’ 품종을 각각 화분과 토경에서 재배하면서 지역 적응성을 검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은 지난해 커피재배의 기술력을 높이고자 커피 발아시험을 진행해 추계 원예학회지에 관련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군은 이번에 수확한 커피원두를 국내산 커피라는 이점을 활용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계획도 세웠다. 커피원두에 미생물을 활용한 발효기술까지 접목시켜 맛과 풍미가 우수하고 발효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발효커피 리던(REDONE)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어, 이번 국내산
제91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수상자 6명이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시청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제91회 춘향선발대회 춘향 진 김민설양(22, 서울특별시, 서울예술대학교 연기전공 재학)을 비롯, 춘향선발대회 수상자 6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매년 춘향 수상자를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으며, 춘향 수상자들은 앞으로 3년간 국내‧외 관광, 축제, 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에 참가해 남원을 알리고, 춘향문화의 홍보 행사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김민설양은 이날 위촉식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미인을 상징하는 춘향 진에 선발되어 영광스럽다”면서 “남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남다른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이환주 시장은 “우리지역의 자랑이자 대표 민족문화인 춘향의 얼을 항상 기억해주기 바란다”며 “남원시 문화관광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멀티프라자광장에서 비대면·온라인으로 치러진 제91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김민설양(22, 서울특별시, 서울예술대학교 연기전공 재학)이 춘향 진으로 뽑혀 대한민국 최고미인으로 등극했다. 선에는
대한적십자 남원지구봉사회(회장 정하복)가 지난 18일 남원적십자 봉사관에서 2021년 적십자 '5.8행사'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100세대의 가정에 사랑의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남원적십자봉사회 '사랑의 선물'은 지난해 적십자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남원지구 각 단위봉사회별, 취약게층 100세대를 선정해 결연세대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전달됐다. '5.8 행사' 사랑의 선물 전달이란? 5월8일은 적십자운동의 아버지라 불리는 국제 적십자운동의 창시자이자 제1회 노벨상을 수상한 스위스 자선사업가 앙리뒤낭의 생일(1828년5월8일)을 기념해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세상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세계적십자의 날이다. 이날을 기념해 전국의 각 적십자봉사회에서는 희망풍차 결연세대 및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과 희망을 함께 나누기 위해 밑반찬과 각종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적십자 '5.8행사'라고 한다.
전북 순창군이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중 음식문화 개선에 의향이 있는 업소로 군은 3개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비 소요정도에 따라 선정되는 업소의 수는 변동될 수 있으며, 지원 범위는 테이블 간 칸막이 및 파티션 설치는 필수사항이다. 조리장의 내부를 볼 수 있는 구조 개·보수, 조리장 바닥,벽,천장,출입문 등이다. 또한 주방 위생관리에 필요한 설비(공조기, 환기시설 등)와 입식테이블 설치비용 등도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군에서 사업비용의 70%(최대 700만원)를 지원한다. 시설개선사업에 참여할 지역 업소는 다음달 7일까지 순창군청 홈페이지 ‘2021년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2차)’ 공고문을 확인하고 순창군청 민원과 위생계(063-650-1442)에 지원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 신청서 및 기타서류를 구비해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전북 남원시는 6일과 7일 서울 방배동 전북도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남원시 귀농·귀촌 교육 및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예비 귀농·귀촌인 심층 상담을 위해 마련되는 이 자리에는 남원시 귀농귀촌팀 담당 공무원과 남원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 7명이 참여해 도시민들과 마주했다. 7일 남원시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에 도시민 상담을 시작으로 남원시 귀농귀촌 정책설명, 하이브리드 농부 남원 정착기, 귀농 정착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7일에는 내게 맞는 귀농귀촌 방법 찾기, 농촌의 희망 귀농귀촌, 질의응답 및 수료식 등을 진행했다. 남원시는 귀농귀촌인들에게 △이사비 지원, △주택수리비 지원, △자녀정착금 지원, △소규모 삶터 지원,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 △남원에서 살아보기, △맞춤형 귀농귀촌 체험 및 교육, △임시거주시설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남원시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장은 “살던 환경에서 벗어나 전혀 다른 곳으로 터전을 옮기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은 선택으로, 남원에서 안정적으로 둥지를 틀고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 및 상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남원에서 쌀누룩을 이용한 발효식품 제조사업이 주천면 소재 천년주가(대표 이희정)에서 추진된다. 7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에 따르면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연구개발기술을 현장에 보급해 '쌀누룩 이용 발효식품 제조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나상우 소장은 "쌀누룩 이용 발효식품 가공을 통한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 및 관련 시장의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쌀누룩 이용 발효식품 제조사업은 스파클링막걸리 제조기술, 생쌀발효 소주 제조기술 등 개발기술을 보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사업 대상자인 '천년주가'는 제조공정 개선을 위해 제성탱크, 발효탱크 등을 지원받아 쌀을 이용한 증류주를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나 소장은 “농업, 농촌자원을 활용한 상품화를 통해 농외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남원시가 1회용품 사용 증가로 급증한 재활용 폐기물을 분리·선별하는 인력(자원관리도우미)의 활동비를 대거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원관리도우미 255명의 활동비로 32억6000만원(국도비 95%, 시비 5%)을 확보하면서 도내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지역내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고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원관리도우미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홍보하고 무색페트병 ·종이상자 테이핑 분리를 유도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폐기물 적체를 방지하고 재활용품의 품질을 개선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5월 중 시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255명을 선발 채용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원시가 관련 사업비를 많이 확보하게 된 데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과 재활용품 분리수거 활성화를 통한 환경개선, 깨끗하고 살기좋은 청정 남원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에게 도
전북 임실군이 지난 3일 암실 청웅면 구고리에 위치한 청년4-H회 공동 과제실습포장에서 고추 정식 작업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322m²규모의 공동과제실습포장은 4-H 회원들이 함께 농작물을 재배‧수확하며, 과제 활동을 하는 포장으로 수확물을 직접 판매해, 마케팅 능력 배양과 더불어 판매수익금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4-H 이념인 지‧덕‧노‧체를 실천한다. 작년에는 공동과제포에서 생산한 옥수수와 콩 판매수익금을 지역 아동복지 시설에 기부했으며, 올해에도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심다은 임실군 청년농업인 4-H회장은 “공동과제포 활동을 통해 재배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청년농업인들의 고민상담과 소통창구의 역할이 되어, 영농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군 청년농업인 4-H회는 임실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임실군에 주소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청년 농업인(만 19세 이상 38세 이하)이라면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약 40여명의 회원들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4-H 가입을 희망하는 자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63-640-275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