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타파인) 이상선 기자 =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가 건설현장 일용직 노동자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퇴직공제부금을 기존 하루 6,500원에서 8,7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인상안은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회 심의·의결을 거쳐 고용노동부 장관 승인을 받아 지난 27일 최종 확정됐다. 인상된 퇴직공제부금은 오는 4월 1일 이후 최초로 입찰공고를 하는 건설공사부터 적용된다. 특히 이번 결정은 노동계와 건설업계, 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합의를 이끌어낸 역대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노·사·정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정책협의회를 운영하며 건설업 고령화와 인력난 해소 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건설노동자의 처우 개선이 곧 산업 경쟁력”이라는 공감대 속에 퇴직공제부금 인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퇴직공제제도는 현장을 자주 옮겨 다녀 일반 퇴직금을 받기 어려운 건설 일용노동자를 위해 도입된 제도다. 사업주가 노동자의 근로일수에 따라 공제회에 부금을 적립하면 노동자가 건설업을 떠날 때 퇴직공제금 형태로 지급받게 된다. 이번 인상으로 하루 퇴직공제금은 기존 6,200원에서 8,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이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커지면서 전 직원을 동원한 기동단속과 예방활동 강화에 나섰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6일 산불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동안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주중과 주말 구분 없이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 인접지역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를 방문해 사용 실태를 점검하는 등 단속과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또 입산통제구역과 산불취약지역, 산불감시 인력이 부족한 지역에는 산불드론감시단을 집중 배치해 감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드론 스피커를 활용한 산불 예방 음원 송출을 통해 논·밭두렁 태우기와 영농부산물 소각을 막기위한 계도 활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인천 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작은 불씨 하나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며,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와 입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전북=타파인) 이상선 기자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지사 경선 후보가 프로야구 11구단 창단과 복합 돔구장 건설을 통해 전북 도민들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이 후보는 30일 전북자치도의회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전북을 연고로 했던 쌍방울 레이더스 해체와 전주 KCC 이지스 이적 이후 도민들이 겪어온 상실감은 단순한 아쉬움이 아니라 지역 정체성과 자존심의 문제였다”며, “이제는 그 공백을 반드시 채우고, 도민의 가슴을 다시 뛰게 할 프로야구단 창단과 돔구장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오랜 시간 전북 도민들은 ‘우리 팀’을 잃은 채 타 지역 팀을 바라봐야 했다”며, “주말마다 경기장을 찾고 함께 환호하던 일상이 사라진 현실은 전북의 문화와 경제 모두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고 진단했다. 그는 해법으로 ‘전북형 프로야구 11구단’ 창단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전북 기업이 투자하고, 전북이 기반을 만들고, 도민이 키워가는 진짜 우리 팀을 만들겠다”며, “더 이상 전북 도민들이 타 지역 팀을 응원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프로야구 11구단 유치는 단순한 스포츠팀 창단이 아니라 전북의 자존심을 되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 이 2026년 상설공연 ‘광한루원 음악회’를 오는 4월 2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4월과 5월, 9월과 10월 남원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열리며, 5월 14일·21일과 9월 10일·17일에는 오후 4시 공연을 추가해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광한루원 음악회 는 남원의 대표 문화명소인 광한루원 의 정취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전통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야외 상설공연이다. 공연 장소는 광한루원 내 완월정으로, 기악독주 ‘산조’를 비롯해 판소리·입체창·단막창극 ‘춘향가’, 민속무용, 민요,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기악과 성악, 춤과 연희를 아우르는 무대를 통해 국악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완월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외 무대의 개방감을 살려 관객과 무대의 거리를 한층 좁힌 것이 특징이다. 봄과 가을 풍경이 어우러진 광한루원에서 국악 특유의 멋과 여운을 보다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총 16회로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4월 2일·9일·16일·23일, 5월 7일·14일·21일에 열리며,
(익산=타파인) 김진주 기자 = 원광대학교 전북바이오융합전문대학원 첨단바이오소재학과 조충연 교수 연구팀이 외부 화염에 강한 친환경 난연 나노복합소재를 개발했다. 이인영 대학원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논문은 ‘보헤마이트/폴리아크릴산/산화그래핀 하이브리드 다층 나노복합재를 통해 구현된 시너지적 난연성’을 주제로 국제학술지 Materials Today Chemistry 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보헤마이트, 폴리아크릴산, 산화그래핀을 활용해 물 기반의 친환경 난연 코팅 기술을 구현했다. 특히 ‘Layer-by-Layer’ 공정을 적용해 소재를 교대로 적층하고, 기존 이중층 구조에 폴리아크릴산 층을 추가한 삼중층 구조를 도입함으로써 보다 조밀한 다층막 형성에 성공했다. 이 같은 구조는 소재 간 계면 결합력과 나노입자 적재량을 높여 화염에 노출될 경우 치밀한 탄화층 보호막을 형성하고, 난연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실제 면직물 화염 시험에서도 우수한 성능이 확인됐다. 코팅되지 않은 시료는 대부분 연소된 반면, 코팅된 시료는 섬유 구조를 유지한 채 잔탄이 남아 우수한 난연 성능을 나타냈다. 또 물 침지와 세탁 이후에도 구조 안정성과 난연 효과가 유지
(군산=타파인) 김진주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 제10대 총장에 김강주 환경공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지난 27일 국립군산대학교에 따르면 김 총장은 지난해 12월 3일 치러진 총장 선거에서 60.84%의 지지를 얻어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됐으며, 대통령 재가를 거쳐 제10대 총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김 총장의 임기는 2026년 3월 30일부터 2030년 3월 39일까지 4년간이다. 김 총장은 그동안 대학 내에서 기획부처장, 교육성과관리센터장, 공학교육혁신센터장, 공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대학기관평가인증, 대학혁신지원사업,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행해 온 교육·연구·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 국내 환경·수자원 분야 권위자로서 총 113편의 SCOPUS 등재 논문을 포함한 다수의 연구 성과를 냈으며, 2024년부터 2년 연속 생애 기준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되는 등 학문적 역량도 인정받았다. 이와함께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 한국환경한림원 정회원,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부회장, 영산강·섬진강 유역물관리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환경정책과 지역 발전 분야에서도 역할을 해왔다. 김 총장은 취임과 함께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정치는 냉정하다. 선거철만 되면 사람을 줄 세우고, 학력과 스펙을 따지고, 심지어는 가족사까지 끌어내 흠집을 낸다. 그러나 끝내 사람을 버티게 하는 힘은 화려한 이력도, 중앙 정치권의 배경도 아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등을 밀어주는 가족이다. 김영태 의장이 걸어온 길이 그렇다. 그는 중앙 정치권을 떠돌며 이름을 알린 사람이 아니다. 고향 남원을 지키며 시민 곁을 떠나지 않았던 사람이다. 화려한 스펙 대신 지역 현장에서 시민과 부딪히며 살아온 시간, 어머니를 지키고 가족을 지키며 고향을 떠나지 않은 삶이 그의 정치였다. 하지만 그런 김 의장도 한순간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던 후보가 컷오프로 탈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지지자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누구보다 남원을 오래 지켜온 사람이, 누구보다 시민과 가까이 있었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무대 밖으로 밀려나는 장면은 많은 사람들에게 허탈함과 분노를 안겼다. 그러나 김영태라는 이름은 그렇게 사라지지 않았다. 중앙당 재심으로 다시 살아났고, 민주당 내 역사적인 인물로 기록됐다. 오히려 그 과정은 김 의장과 지지자들을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그를 살린 것은 정치 기술이 아니었다. “김영태는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김원종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남원시장 경선을 둘러싼 ‘특정후보 내정설’ 의혹과 관련해 박희승 지역위원장의 공개 입장 표명을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당원들과 시민들 사이에서 특정후보 내정설과 관련한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남장임순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위원장이 직접 나서 당원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박 위원장의 불공정 경선 운영 의혹을 제기한 이후 다수의 시민과 당원들로부터 구체적인 정황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제보의 핵심은 특정 후보 내정설이 이미 오래전부터 기획되고 회자돼 왔다는 점이다. 그는 “남원에서 활동조차 거의 없던 특정 후보가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배경을 두고 시민들 사이에서는 ‘박 위원장이 시장을 시키려고 데려왔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돌고 있다”며, “하늘에서 뚝 떨어진 후보를 두고 오래전부터 특정 후보를 시장으로 만들기 위한 시나리오가 작동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남원 경선판은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 경쟁보다 ‘박심(朴心)이 어디에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김영태라면 남원을 바꿀 수 있다.” 김영태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28일 남원시 시청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 각계 인사 등 2천여 명이 몰리며 선거사무소 안팎은 물론 인근 도로변까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행사 시작 전부터 선거사무소 입구에는 축하 화환이 길게 늘어섰고, 건물 주변은 시민들과 지지자들로 가득 찼다. 지지 인파가 몰리면서 일부 참석자들은 건물 밖에서 연설 장면을 지켜봐야 할 정도였다. 공식 일정이 끝난 뒤에도 열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지지자들은 늦은 밤까지 선거사무소를 찾아 김영태 후보와 악수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며 응원을 이어갔다. 행사장을 빠져나오는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 정도 인파는 처음 본다”, “사람 몰린 것만 봐도 분위기가 다르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날 개소식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김 후보의 가족이었다. 어머님부터 자녀, 손주 세대까지 4대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무대 한편에서 김 후보를 응원했다. 행사 내내 가족들은 조용히 자리를 지키며 박수를 보냈고, 참석자들은 “남원의 아들이 가족과 함께 시민 앞에 섰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남원을 바꾸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오후 2시 남원시청 맞은편 지리산새마을금고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복지·관광·경제·생활SOC를 아우르는 주요 공약을 공개하며 “시민의 삶이 실제로 나아지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시정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선 남원시 거주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 12만 원 상당의 이·미용 바우처를 지급하고, 72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전국 단위 대회를 유치하겠다는 구상을 내놓는다. 또 영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연 100만 원 상당의 육아·교육비를 지역화폐 형태로 지원하고, 햇빛에너지 마을발전소를 설립해 시민 1인당 연 100만 원 수준의 기본소득 실현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암동과 조산동을 연결하는 교량건설, 남원시청 원스톱 인허가실설치, 요천100리길 생태관광벨트 조성, 빈집과 자투리부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조성, 아파트 밀집지역 주차타워 확충 등 생활밀착형 공약도 제시한다. 특히 요천·백암천 상수원보호구역의 합리적 재조정, 남원문화관광재단 출범, 국립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