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남원시가 설 명절을 맞아 공직사회의 청렴성을 강화하기 위해 강력한 감찰활동을 예고했다. 이번 조치는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의식 함양을 목표로 하며, 금품 및 향응 제공 금지와 근무기강 점검을 추진한다. 남원시청은 17일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청렴남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캠페인은 공직자들에게 청렴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것으로,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만들자 청렴한 남원, 함께하자 청렴한 남원'이라는 구호 아래 금품 및 향응 제공 금지, 음주운전 금지 등을 강조했다. 또한, 남원시는 지역 내 공사분야 업체에 청렴 서한문을 발송하며, 청탁금지법 홍보지를 배포해 생활 속 청렴문화 정착을 독려하고 있다. 이는 청렴한 환경 조성을 위한 남원시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남원시 감사실장은 "청렴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남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8일 전남 나주시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열린 '전국부서장 회의'에서 이종옥 직무대행이 간부들에게 안정적인 조직운영과 차질 없는 사업수행을 당부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농어촌공사가 여러 논란을 빚었던 최규성 전 사장이 의원면직됨에 따라 이종옥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체로 전환했다.28일 한국농어촌공사는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농어촌공사가 이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안정적인 조직운영과 차질 없는 사업수행을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이 직무대행은 "연말 사업마무리와 재정집행을 원활히 추진해 농어촌 지여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내년 농사에 대비한 농어촌용수 관리 등 영농 편의를 위한 사업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연말연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간부진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최 전 사장은 도피 중이었던 형(최규호 전 전북도교육감)을 도운 혐의로 수사를 받는데다 취임 전 태양광 관련 업체 대표를 지냈다는 논란이 불거져 사직을 밝힌 바 있다.전날인 27일 최 전 사장이 의원면직되고농어촌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