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동부권 균형발전사업 평가 ‘남원시 우수’
남원과 임실의 동부권 균형발전사업 추진실적이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전북도는 최근 동부권 특별회계로 지원된(2011∼2016) 남원시,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등 6개시군의 19개 사업(식품6, 관광13)을 처음 평가해 지난 3일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식품의 경우 사업목표 달성도, 사업관리 효율성, 사업성과 등을 정량·정성으로 구분 평가했고, 관광분야는 계획단계, 집행단계별로 사업준비도, 집행효율성, 운영가능성으로 분류된 14개 소항목으로 구분, 평가했다. 평가결과 동부권사업의 식품과 관광을 종합한 평가점수 순위에서 남원과 임실의 추진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임실군은 특화된 치즈산업으로 기업매출과 일자리가 늘어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반대로 장수군은 D등급으로 낙제점을 받았다. 남원시는 무주군, 순창군과 함께 B등급을 기록했다. 남원시가 추진한 예촌길 조성사업은 남원예촌 조성사업의 3단계 지구별 사업으로 광한루원 북문~제일은행사거리 구간 도로를 석재로 포장하고 조형물, 쉼터, 실개천을 조성해 관광객 보행중심의 걷고싶은 거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7080 추억의 거리조성은 4단계 고샘골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