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춘향 이단비양 초청
바둑춘향 이단비(20)양과 리경섭 화백 초청 남원시민 다면기 행사가 5일 오후 2시 남원 호텔춘향에서 열렸다. 다면기란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을 상대로 동시에 대국하는 것으로 주로 프로기사가 아마추어 애호가들을 지도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라북도바둑협회 오인섭 회장(호텔춘향 대표)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현 도의원, 양해석 시의원, (주)아시아 이선명 부회장, 전라북도바둑협회 강종화 전무, 전북 초등바둑계의 꿈나무 김민지양 등 바둑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단비양은 지난해 개최된 제1회 (주)아시아배 전국 남원바둑 춘향선발대회에서 바둑춘향에 선발된 초대 우승자다. 이양은 당시 본선에서 조경진, 진유림 등 연구생들을 꺾고 결승에 올라 내셔널리그 선수였던 권정원을 제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양은 “지난해 바둑춘향 첫 우승자로 행사 초청을 받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오늘 지도 다면기가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기력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이양이 아마추어 동호인 4명과 대국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제2회 (주)아시아배 전국 남원바둑 춘향선발대회는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