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가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전남 광양~ 전북 신장수 간 345kV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해 강력히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주민을 배제한 전력정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남원의 자연과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싸움의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남원시의회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14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의 문제점과 대안’을 주제로 긴급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남원시를 관통하는 송전선로 계획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사회 내에서 번지고 있는 불안과 반발 여론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의 장기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전북 남원, 전남 광양, 경남 하동, 충북 보은 등 12개 시·군을 가로지르며 수도권 산업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초대형 송전선로 건설계획이다. 문제는 정작 이들 지역이 전력공급의 혜택은커녕, 전자파 노출·산림 훼손·농지 절단·경관 파괴 등 심각한 환경 피해에 노출된다는 점이다. 남원시민들은 “수도권 산업을 위해 지방의 산과 하늘이 잘려나가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지역 민간대책
윤지홍 남원시의회 의원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자신의 SNS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지난해가 많은 이들에게 힘든 시간이었으며, 특히 제주항공 참사가 깊은 슬픔을 남겼다고 언급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했다. 윤 의원은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은 찬란히 빛납니다"라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지난날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가기를 기원했다. 또한 윤 의원은 2025년 새해에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자신 역시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