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김한수 남원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은 미니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의회의 모든 결정은 의회라는 기관을 통해서 이뤄지고, 의원은 의회의 구성원으로서 의결하기에 시장에 비해 권한의 제한이 있습니다." 다소 무거운 그의 말은 최근 남원시가 처한 현재의 상황에 시민이 시의회를 바라보는 반감에 대한 반영된 것처럼 보였다. 김한수 부의장의 어깨가 그 어느때보다 무거운 이유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김한수 부의장은 초선의원으로 2년간 경제산업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두 차례의 시정질문과 남원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대책, 기후변화에 따른 물관리 정책개선 촉구, 황진 장군 기념사업 제안, 혼불문학관 개선전략 제안 등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원시 경제 발전과 기후위기 대응, 관광도시로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등 전방위적인 의정활동을 선보였다. Q. 9대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초선으로 2년간 의정활동 하신 소회를 부탁드립니다 9대 초선의원으로 당선된 지 2년이 되었습니다. 지역 농민의 대변자로서 각종 사업현안과 주민의 불편 사항에 있어 저는 작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여 노력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드래곤관광단지 추진개선과
2일 오전 9시 30분 이환주 남원시장이 남원시청 안전재난실에서 각 실과 부서장들과 안전대책에 대해 회의를 하고 있다.(남원시) 2일 이환주 남원시장이 남원시청에서 취임식을 기자회견으로 대체하고 있다.(남원시) 1. 당선 뒤 처음 무슨 생각이 들었나? “지난 7년 여 동안 남원발전만을 바라보며 열심히 일했다고 나름대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선거운동기간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아 한편으로 가슴이 아팠습니다. 민선 7기는 보다 과감하고 획기적인 도전을 하겠습니다. 공직내부 논리에 머물지 않고 창의적인 사고로 더 많이 생각하고, 더 열심히 일해 남원발전을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2.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쉬운 선거가 없다고 하지만 이번에도 저에게는 힘든 선거였습니다. 더구나, 그동안 3선에 성공한 시장이 없었던 것도 부담이었습니다. 다행히, 시민들이 서두르지 않고 남원의 미래발전을 위해 묵묵히 시정을 추진한 저를 믿고, 중단 없는 남원발전을 지지해 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인 정부와 함께 더 당당하고 더 큰 걸음으로 남원발전을 이뤄내 시민들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3. 민선 7기의 핵심공약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1995년 지방선거를 실시하며 본격화 됐다. 지방자치는 예산과 입법(조례)의 자치성이 주요 기능적 요인이지만 가장 큰 특징은 지역주민들이 선거를 통해 지역대표를 직접 뽑는다는데 있다. 남원뉴스는 협력사인 시사전북과 함께 남원시의회 의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방자치시대 의회의 기능과 의정활동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 보기로 했다 윤지홍(57·사진) 의원은 남원시의원선거 가선거구(운봉·인월·아영·산내) 재선의원이다. 평소 진지한 자세와 뚝심 있는 의정활동으로 동료의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신망을 받고 있다. 윤 의원은 특히 지리산댐 반대 운동을 적극 펼쳐 지역사회와 시민단체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정치인다. 지난주, 윤 의원은 정례회 일정으로 바쁜 상태지만 인터뷰를 하기위해 남원시의회 사무국을 찾았다. 항상 보여 지는 모습이지만 듬직하고 넉넉한 미소가 먼저 기자를 반겼다. -정례회 일정으로 분주해 보인다. 매년 정해진 의사일정이지만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예산심의 등의 있기 때문에 어느 회기보다 중요하다. 현재는 소속 상임위인 안전경제건설국 소관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