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농식품융합대학 식품생명공학과의 최준호 교수(사진)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 구축과 지자체-대학 협업 지역혁신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최 교수는 원광대의 농생명·바이오사업단 중심대학 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사업 선정 후에는 단장으로서 지역혁신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체와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최 교수는 2024학년도 2년차 RIS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5학년도에도 기존에 수행한 RIS사업과 LINC사업을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최 교수는 현대약품 중앙연구소, MIT 연구원, 식품안전정보원 수석연구원을 거쳐 2011년부터 원광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원광대학교는 2025년도 시무식을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하며 새로운 해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시종 원광학원 이사장과 박성태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이 참석해 상호 간 세배를 나누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성시종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소비자 취향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에 따른 소통 방식의 변화에 주목하며, "학생들과 환자들의 바람을 파악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뱀띠의 특징인 지혜로움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원광인들이 내면의 성장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성태 총장은 지난해 원광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성과를 되짚으며,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계획한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고, 글로벌 생명산업 인재양성과 네트워크 구축 등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무식 후 원광대 교직원들은 원불교 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종법사 신년하례에 참석해, 왕산 성도종 종법사를 비롯한 원광학원 산하기관 직원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