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흑돈 박화춘 대표 신지식농업인 선정
지리산흑돈 박화춘 대표(오른쪽) 지리산 흑돈 박화춘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됐다. 신지식농업인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농업인을 뜻한다.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되면 신지식농업인 章(인증패)’이 수여되며, 전국 농업계 고등학생·대학생 대상 선도농 코칭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농업인 및 후계농 교육을 위한 정부 인증 현장실습 교육장을 운영하는 등의 자격과 활동이 주어진다. 박화춘 대표는 돼지육종으로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 축산연구사, 농협중앙회 종돈사업소 유전자원실장으로 근무했다. 2003년부터 남원시 운봉, 아영, 인월, 산내 4개지역 흑돼지 농가를 주축으로 공동법인을 설립, 흑돼지를 개량해 새로운 품종을 국제식량기구(FAO)에 등재하고 기존의 흑돈 농가에 분양, 생산함으로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양돈분뇨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자원화시설을 구축하고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흑돈가공육을 생산, 흑돈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