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의 랜드마크 고추장. 그 고추장을 담은 일명 '항아리 다리' '교화교'가 모습을 드러내며 새로운 순창의 랜드마크의 위용을 뽐냈다. 교량의 이름 '교화교'는 순창읍 교성리의 ‘교’자와 순화리의 ‘화’자를 따서 명명했다. 국비 등 총사업비 38억6000만원을 투입된 '교화교'는 기존 순창교가 30년 이상 노후되면서 재가설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지난 2018년 국비를 확보해 2020년3월 착공해 1년여간의 공사 끝에 23일 준공식을 갖게됐다. '교화교'는 도시계획도로를 도로폭 13m에 길이 78m의 교량공사로 2차선 교행이 가능해졌고, 교량 좌·우측으로 인도를 설치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설계했다. 순창경찰서부터 순창군청을 지나 '교화교'까지 직선으로 이어져 있어 순창읍 교성리 차량의 소통 또한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화교'는 야간 조명공사로 화려한 빛을 뽐내고 있어, 낮보다는 밤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화려한 빛으로 무장한 경천변에 '교화교'까지 더해지면서 야간 산책나온 군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신용균 군의장과 의원, 순창읍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황숙주 군수는
전북 순창군이 지난 15일 순창 풍산면 `안곡 위험도로 선형개선공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사회단체장, 주민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안곡 위험도로 선형개선공사`는 풍산면 금곡리 안곡마을 진입로 286m에 대해 노폭개선과 옹벽 설치, 아스콘 포장 등 도로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총 사업비 3억 4000여만원를 투입해작년 10월 본격 착공에 들어가 최근 6월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안곡마을 진입도로는 농어촌도로 농도 306호선으로, 기존 진입로의 노폭이 3.0m로 협소하고, 급경사와 급커브로 차량 교행 및 통행이 불편해 교통사고 위험률이 높았다.
주생면 제천·서만마을의 생활여건과 환경이 새 단장 됐다. 남원시와 주생면, 제천·서만마을 주민들은 지난달 31일 제천마을회관에서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새뜰마을사업은 생활여건이 취약한 농촌마을의 생활여건을 정비·개선하고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2015년도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1억6,500만원을 투입, 마을의 주택과 경관시설(담장정비), 도로와 주차장, 배수로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서만마을회관 리모델링, 제천마을회관을 신축했다. 또 마을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선진지견학과 주민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준공식 행사는 농악공연과 기념식, 오찬, 난타·각설이·노래자랑 등의 화합행사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박환택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장(제천마을 개발위원장)과 박명수 총무(체천마을 지도자)에게 사업추진에 대한 공로로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 사업추진위는 이환주 시장을 비롯해 남원시청 건축과 양중섭(과장), 기획실 박종면(사업유치), 농어촌공사 남원지사 오석진, (주)조양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