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2019년 제2회 국유림경영관리자문위원회'를 전북 남원 소재 서부지방산림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자문회의 안건은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 조성을 위한 공유재산 매수건에 대해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안건은 지리산둘레길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도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부지확보는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는 것에 대해 공감했다. 한편 국유림경영관리자문위원회는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 단위로 구성돼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제7기 국유림경영관리자문위원회는 대학교수, 산업계, 법조계 등 10명이 활동하고 있다.
▲서부지방산림청"전북을 비롯해 전남, 광주, 경남 일부지역 등 광활한 산림을 관리하고 있는 서부지방산림청을 최고의 기관으로 만들겠습니다" 서부지방산림청 제19대 황인욱 서부지방산림청장이 1월 28일자로 취임했다. 황 청장은 소속기관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취임식에서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서부지방산림청의 포부 및 목표를 설정하고 국유림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 발전과 산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산림행정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신임 황인욱 서부지방산림청장은 1988년 산림청에 임용된 이후 산림청 보호과, 기획재정담당관실,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파견, 홍천국유림관리소장, 청장 비서관등을 두루 거친 산림행정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