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오는 6월14일 개최될 제60회 완주군민의 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24일 완주군은 제60회 완주군민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를 열고, 위촉직 위원 10명을 포함해 총 13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장에는 김대호 농협 완주군지부장이, 부위원장에는 이선임 완주군 새마을부녀회장, 사무국장에는 이재정 완주문화재단 공간운영국장이 선출됐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완주군민의 날 행사의 효율적인 운영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완주군민의 날 추진위원회 정관’을 제정했으며, 앞으로 행사 전반에 대한 계획 수립, 예산 집행, 홍보 및 대외 협력 등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결정할 계획이다. 완주군 테니스장 일원에서 열릴 군민의 날 행사는 ‘인구 10만 달성 비전 선포식’을 비롯해 기념식, 체육행사, 군민 화합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군민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추진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통해 제60회 완주군민의 날 행사가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며, 완주군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더
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학교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폐암 검진 지원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5일 전북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유정기 전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해 △전북대병원 △대자인병원 △예수병원 △전주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익산병원 △정읍아산병원 △남원의료원 △고창종합병원 △부안성모병원 등 12개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의료기관은 학교 급식종사자에 대한 폐암 검진 절차를 간소화하고, 이상 소견자에 대한 추가 검진을 지원하는 등 수검자의 편의성과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저선량 흉부CT를 활용한 검진으로 폐암 조기 발견을 도모하고, 검진 단가 조정 및 행정 절차 간소화 등의 실질적 지원이 포함됐다. 양종철 병원장은 “지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여러 기관의 노력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거점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에서 일하는 급식종사자들의 건강권 보장과 함께, 지역 의료기관과 교육청 간의
전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의료혁신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응급상황 신생아 원격진료를 위한 스마트 인큐베이터 플랫폼 개발’로, 총사업비 47억5천만원(국비 70%, 지방비 30%) 규모이며,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연구책임은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현호 교수가 맡았다. 이 사업은 신생아의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원격진료 시스템과 AI 기반 의사결정 지원 기술을 통합한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실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 질환 예측 및 진단 보조, 경량형 이동식 인큐베이터 설계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현장 대응력과 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동 연구기관으로는 전북대학교, ㈜비스토스, ㈜유신씨엔씨가 참여해 산·학·연·병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전북대병원은 연구 성과를 도내 의료기관에 시범 적용하고, 향후 전국 의료취약지역으로 기술을 확산할 예정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스마트 의료 기술을 통해 공공의료 혁신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완주군이 지난 24일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2025년 아동친화도시 어린이날 대축제’ 협력기관 간담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김동우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장 등 16명의 지역사회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완주군은 5월 3일 군청 일원에서 열릴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와 완주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아동친화도시 그림그리기 대회, 하이트전주공장과 굿네이버스전북지부가 함께하는 아동권리골든벨, ㈜아시아와 함께하는 바둑체험 및 대회, 가족뮤지컬 신콩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아이들은 완주군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모두의 책임으로, 이번 어린이날 축제가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완주 고산농협은 지난 24일 광명농협 농가주부모임 봉사단과 임직원 등 50여 명을 초청해 ‘도·농상생 소비자 맞춤형 체험 및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딸기 체험 농장을 찾아 딸기 재배관리 교육을 받고, 직접 수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고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산지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살펴보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쌓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의 지원을 받아 고산농협이 매해 1,000여 명의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소비자 맞춤형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농 간 교류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후에는 비봉면의 상추 농가를 방문해 고산농협과 광명농협 임직원, 고향주부모임 봉사단 등 총 100여 명이 함께 하우스 정리 등 일손돕기를 진행하며 농가의 실질적인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손병철 조합장은 “매년 실시하는 이 같은 소비자 맞춤형 체험활동이 농업인에게는 농외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고, 소비자에게는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급증하고 있는 토마토 뿔나방(학명: Tuta absoluta)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특히, 농가들이 피해를 입기 전에 외래 해충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8일, 진안군은 지역 내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 2종을 즉시 공급하고, 공동 살포를 통한 집중 방제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마토 뿔나방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군의 결단으로, 농가들 역시 빠른 시일 내 방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토마토 뿔나방은 잎, 줄기, 열매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피해를 일으키는 외래 해충으로, 방제가 늦어질 경우 피해가 급격히 확대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농가에 신속하게 약제를 공급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는 3월 21일에 방제 시기와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집중 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적극적인 약제 살포에 나섰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외래 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방제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토마토 재배의 안정성을 확
한국시니어·실버배구연맹이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백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기부는 제6회 진안 마이산배 전국 시니어·실버 배구대회 참가차 진안을 방문한 25일 이뤄졌다. 연맹 측은 대회 개최지인 진안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 김용태 회장은 “대회를 앞두고 진안군에 작게나마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회원들의 따뜻한 정성을 모았다”라며, “이번 기부금이 진안군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증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진안을 찾아주신 배구연맹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우리 군에 대한 진심 어린 응원의 표현으로 여겨진다.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복지를 위한 사업에 알차게 활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진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군민 복지 향상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는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우범지대화, 도시 미관 훼손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빈집 소유주를 대상으로 시설개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은 사업유형에 따라 ▲주거취약계층에게 4년간 무상 임대하는 주거시설개선형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4년간 무상 임대하여 공동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문화공간형 ▲빈집을 철거한 후 주차장, 텃밭 등 주민공동공간으로 조성하여 3년간 활용하는 주민공간조성형으로 나뉜다. 이 사업은 일정 기간 무상 임대 또는 공공활용에 동의한 빈집 소유주가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조사 후 대상자 선정하여 동당 최대 2500만원의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20개소의 신청을 받아, 그중 6개소를 최종 선정하였으며, 해당 빈집은 주거시설 및 주차장 등으로 정비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방치된 빈집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주거시설 및 주민편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24일 오후 4시부터 최경식 시장 주재로 제95회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현장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행사 주요 장소를 직접 순회하며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장을 비롯해 실·국·소장, 행사 담당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 부서 현장 대응 체계 구축과 세부 실행계획 점검에 초점이 맞춰졌다. 최 시장은 광한루원, 요천 일원, 도심 행사장 등 주요 거점을 직접 방문해 개·폐막식 무대 설치 상황, 대동 길놀이 동선, F&B존 운영 계획, 시민 참여 프로그램 배치 현황 등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특히, 교통 대책, 임시주차장 확보 계획, 차량 진·출입 동선, 혼잡 시간대 분산 방안 등 실질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보고를 받으며 보완점을 주문했다. 최경식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것이 가장 정확한 준비”라며, “춘향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95회 춘향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남원 광한루원 및 시내 일원에서 개최되며, ‘춘향의
남원시가 바이오산업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25년 창업보육센터’ 사업자로 새롭게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창업보육센터는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사무실 등 물리적 공간은 물론, 연구·개발 인프라, 경영 및 기술 자문 등 종합적인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바이오산업연구원은 노암농공단지 내 첨단산업비즈센터에 창업기업 10개사가 입주 가능한 창업보육센터 공간을 확보했으며, 오는 5월 2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창업 지원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산업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 → ▲성장 → ▲정착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유망 창업기업을 안정화시키고 지역에 정착하는 기업으로 육성하는 ‘창업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영철 원장은 “이번 창업보육센터 지정을 통해 첨단·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유망 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촉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