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소용품의 법정검사 수행시설인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에서 24일 센터 활성화와 완주군 수소산업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수와 함께 수소산업 발전과 상호협력에 관한 간담을 진행했다.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는 수소용품 법정검사를 위한 시험동과 고객지원동 등이 구축되어 있으며 ▲수소용품 4종(수전해설비, 수소추출설비, 고정형·이동형 연료전지)의 법정검사 및 성능 평가 ▲수소용품 창업기업 사무공간 지원 ▲해외수출 희망기업 해외인증 취득지원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는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핵심 인프라로서,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지역의 수소관련 산·학·관·연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이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학교급식을 넘어 공공기관 식탁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진안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확대방안 협의회’를 열고, 지역 농산물의 공공급식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는 군청 관계자와 관내 공공기관 영양사, 식재료 구매 담당자, 로컬푸드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지역산 식재료 공급 확대를 위한 기관별 의견을 나누고, 공급 가능 품목과 물량을 공유했다. 또한 공공급식 확대에 따른 운영체계 개선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군은 현재 학교급식 위주로 공급 중인 지역산 농산물을 내년부터 군청과 보건소, 노인복지관, 진안군의료원, 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내 공공기관 급식으로 확대 공급할 방침이다. 이에 올해는 유관기관과 협의를 시작하고, 2026년부터는 단계적으로 공공단체 급식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남수 진안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지역에서 자란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민이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공공급식을 기반으로 한 지역산 식재료 공급 확대는 군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 요천변 꽃단지 내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가 꽃 장식으로 변신했다. 남원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95회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심 전역의 꽃 경관 조성을 마무리하고,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실제로, 요천변 꽃단지 내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대형 꽃 조형물을 설치하여 춘향제의 상징성과 예술적 감각을 겸비한 대표 경관 랜드마크를 완성했다. 아울러 페츄니아, 메리골드, 루피너스 등 약 23만본에 달하는 봄꽃을 식재하고, 미러볼 및 색다른 꽃 조형물, 꽃 화단을 함께 배치하여, 시민과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승사교 유휴부지 내 3ha에 달하는 유채꽃 등 군락을 중심으로 액자형 포토존, 남원시 관광캐릭터인 향이·몽이 조형물, 문(門) 포토존 등 총 7개소의 포토존을 조성, 남원을 찾는 이들이 기억에 남을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감성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제를 찾는 모든 방문객이 남원만의 아름다움과 봄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꽃 경관 정비를 내실 있게 마무리 했다”면서, “문화와 자연이
남원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제95회 춘향제 기간 동안 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드론스포츠의 종주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드론으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시는 남원국제드론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춘향제 기간 중 다채로운 홍보·체험 콘텐츠를 선보이며 사전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이번 홍보관은 드론홍보존, 드론스포츠 체험존, 시민참여 이벤트존으로 구성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드론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드론홍보존’에서는 드론 기체 전시와 마스코트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드론레이싱의 역동성과 남원시의 드론 산업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드론스포츠 체험존’은 직접 드론을 조종해보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드론 볼링, 드론 풍선 터뜨리기, 드론 날리기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드론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이벤트존’에서는 360도 무빙카메라 촬영 체험과 타임스탑 이벤트가
진안군이 군민들의 권리증진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조상땅 찾기 ’민원서비스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지적·임야대장에 등록된 개인별 토지 소유 현황을 조회해 본인 또는 조상 명의로 된 전국의 토지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무료 행정 서비스다. 방문 신청 시 본인인 경우 신분증을, 사망자인 경우 상속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및 기본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며, 2008년 이전 사망자의 경우 제적등본을 함께 첨부해야 한다. 관련서류 시 위임을 통한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를 조회 할 경우 2022년 11월부터 시행 중인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여 지자체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정부24, k-geo 플랫폼)을 통해 편리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2008년 이전에 사망한 경우는 제적부등본 및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인근 시·군·구청에 방문하여 신청해야 한다. 진안군청 관계자는 “지난 2024년의 경우 총 832필지 859천㎡, 올해 현재까지 395필지 451천㎡의 토지소유 현황 자료를 제공하는 등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큰
남원우체국지부가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25회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총회는 지난 10일 남원우체국 3층 회의실에서 94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2024년 회계연도의 주요 업무 추진 실적 및 결산안이 발표됐으며, 2025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이 확정됐다. 김영태 시의장, 오정수 남원우체국 총괄국장, 이행무 전북지방본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오형섭 남원우체국지부장은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소통이 잘 되면 고통이 없고 소통이 안 되면 고통이 온다"는 말을 인용해 원활한 소통을 약속했다. 오 지부장은 새로 부임한 오정수 국장과 팀장들의 열정에 힘입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우리 지부가 조합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남원우체국지부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총회 참석자들은 조합원들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노동조합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남원우체국지부는 이번 총회를 통해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미래 비전을
전북지역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의 선제적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전북지역본부는 배수로 내 수초 제거와 퇴적토 준설을 포함한 배수개선사업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3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배정된 100억 원 중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확보된 예산은 익산과 완주를 포함한 총 14개 지구에 투입되며, 장마철 이전까지 침수 위험지역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로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전북지역의 경우 이번 조치는 반복되는 재난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지역본부는 철저한 현장 실사를 바탕으로 침수취약 중심의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전북자치도와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사업의 시급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예산을 통해 6월 말 우기 전까지 모든 사업지구에 대한 준설을 완료하고, 실질적인 재해예방 효과를 실현할 계획이다. 김동인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예산 확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도내 농어촌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사명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시대에 맞춘 침수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히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10시 경 남원시 하정동의 한 상가에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뒤에서 온 다른 차량과 충돌하면서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상가의 유리창이 깨졌다. 다행히도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A씨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나 무면허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주변 상가의 피해는 있었으나, 다행히도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지역 사회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경찰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김민수)가 23일 성공적으로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농업 관계자 및 수리시설 감시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 가뭄상황과 대응방안, 통합 물관리 정책에 따른 농업용수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원지사 지역의 현재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65.9%로, 이앙기 농업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앙 후 가뭄 시에는 보급수 공급이 어려울 수 있어 농업용수 절수 및 절약에 대한 홍보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원지사는 오는 5월 11일까지 시험통수를 마치고, 12일부터 농업용수를 정상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민수 지사장은 "농업생산기반시설물의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위험요인 제거 등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 월간 K-문화 융합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숭산기념관 프라임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K-컬처, 음악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학생 참여형 콘서트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포럼에서는 글로벌 K-컬처 선도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소개와 함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소프라노 박서정과 피아니스트 오은하의 듀오 공연은 시와 선율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방식의 K-컬처 공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공연 중에는 글로벌 K-컬처 사업단이 추진 중인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예술의 융합 가능성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허림의 시 '마중'을 비롯한 한국 현대시를 기반으로 한 가곡들이 소개됐으며, 시와 음악이 한류 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채로운 논의가 이어졌다. 포럼을 주관한 사업단장 강연호 교수는 "K-컬처의 본질은 융합에 있다"며, "문학과 음악, 예술이 만날 때 각 분야는 서로를 확장시키며 진정한 힘을 발휘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원광대 글로벌 K-컬처 선도융합인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