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대종교통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그 동안 부분적으로 대중교통 노선을 조정해 왔지만 농촌지역의 버스이용 감소, 버스재정 지원에 따른 시의 부담 가중, 지역주민들의 고령화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불편 등으로 인해 버스운행체계 개편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용역을 통해 버스노선의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조정, 지·간선제 버스노선 검토, 운송사업체의 경영악화 개선 및 시 외곽 주민들에게 적합한 신교통수단 도입, 중·장기적 요금제 개선 방안 등 편리하고 최적화된 대중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분야별 현안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시민들이 좀 더 빠르고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버스운행체계를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강화하기 위해 1억3,000만원을 들여 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결합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버스DRT) 일명 콜버스 1대를 시범 도입해 4월부터 대강면 일원에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후 주민만족도 조사를 통해 효과를 분석하고 결과가 좋다면 사업을 지속해
남원시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에 신규품목 및 물량확대를 위한 생산기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농촌현장 체험행사 등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수확체험 기회를 늘리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시는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11개구 95개교에 387톤의 친환경 쌀을 납품해 연간 12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 서울강서유통센터를 통해 서울시 소재 723개교의 학교에 연간 20억원 어치의 친환경 원예농산물을 납품하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도 자체적으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2억4,100만원을 확보,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 77개교 1만495명의 학생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학교급식으로 친환경농산물을 사용할 시 친환경농산물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성장기 학생에게 건전한 신체 발달을 도모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제공해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남원뉴스페이퍼10호
올해부터는 농작물재해보험을 든 벼의 경우 1년 동안 사고가 없을 때는 자부담액의 65%를 돌려받을 수 있다. 이는 벼 상품에 대해 시범적으로 도입된 무사고환급 특약에 따른 것이다. 무사고환급 특약은 벼 상품 가입 후 무사고 시 보험료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특약으로 올해부터 신설됐다. 벼 농작물재해보험은 가입 보험료의 79%를 국비와 시비로 지원하고 나머지 21%는 자부담한다. 기존 보험체계에서는 벼 보험 상품이 소모성 보험으로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무사고환급 특약에 가입하면 농가납입 보험료의 약 65%를 환급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이앙직파불능에 대한 보장도 신설돼 올해부터는 이앙하지 못해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할인·할증률도 개선돼 개별농가의 가입경력과 손해율을 고려, 보험료 할인율을 최대 25%에서 30%로 확대하고, 보험금 수령 농가에 대한 할증률은 최대 40%에서 30%로 완화됐다. #남원뉴스페이퍼10호
남원시는 올해 1억9,200만원을 투입해 4.7ha규모의 인삼 해가림시설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인삼농가 고령화로 농가수가 감소했으나 신규 사업량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최근 4년간 보조를 받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 해가림시설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기존 재배농가에는 인삼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내재해형 규격 해가림시설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조건에는 인삼경작신고, 의무자조금 납부, GAP(친환경 포함)인증, 농업재해보험 가입, 농업경영체등록 등이 있다. #남원뉴스페이퍼10호
시청이나 세무서 중 한곳에서 폐업신고를 모두 처리할 수 있게 폐업신고가 간소화 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관할 시청이나 세무서 중 한곳에서 한꺼번에 폐업신고를 할 수 있는 업종이 대폭 늘어나 종전 26개 업종에서 49개 업종으로 확대됐다. 또 사업자 등록 폐업신고서와 인허가 영업 폐업 신고를 통합해 민원인이 각각의 폐업신고서를 작성하는 대신 1번만 작성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개선됐다. 시는 시민들이 폐업신고를 위해 세무서나 시청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며 통합폐업신고서를 민원실에 비치하고, 통·리장 회의나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남원뉴스페이퍼10호
장종한 남원시의회 의장 남원시의회(의장 장종한)는 제205회 임시회를 4월19일부터 4월2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7년도 국가 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와 일반안건 심사 등을 다룬다. 회의 첫날인 19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회기결정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서를 채택했다. 이날 장종한 의장은 개회사에서 "남원시의회가 개원된 지 25주년(4월15)을 맞이하여 앞으로도 의회 본연의 역할과 지역발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86회 춘향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예술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성원 의원 전평기 의원 한편 오늘 1차 본회의에서는 강성원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전국 춘향선발대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제언'과 이정린 의원이 '남원시의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조직개편 및 문화재단 설립 제언', 전평기 의원이 '농업인 등 소규모 식품가공사업 육성을 위한 제언'에 대해 각 발언
남원시의회 이정린 의원(다선거구 향교 도통) 이정린 의원(다선거구)이 "남원시의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조직개편 및 문화재단 설립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남원시의회(의장 장종한) 이정린 의원(총무위원장)은 19일 오후 2시에 열린 제205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 이 의원은 "최근 지자체에서 업무향상, 조직 연계성, 조직슬림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있지만, 처음의 목표와 달리 보여주기식에서 끝나게 되면서 실패에 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히려 변화를 추구하기 위한 조직개편이 실제론 새로운 조직개편보다는 기존 조직의 효율적 장점마저 해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3개 국, 3개 실, 1개 센터, 4개 소, 1개 읍, 15개 면, 7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총무국은 9개 과와 안전경제건설국은 10개 과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남원의 지리적·역사적 여건을 고려하면 '문화와 관광'으로 대표될 수 있지만 실제 문화관광과는 8개의 담당이 운영되면서 과장 한명이 처리해야 할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면서 "분과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순창 참두릅이 봄철 도시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으면서 없어서 못팔 정도로 전국적 열품이 불고 있다. 군은 최근 14일부터 롯데마트 전 매장에서 순창 참두릅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납품은 순창군이 두릅을 군의 10대 작물로 선정하고 적극 육성하면서 순창 참두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에 판매되는 순창 참두릅은 ‘순창울안에 참두릅’ 브랜드 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5월15일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납품은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군과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전국의 대형매장과 직거래 등을 통해 빠르게 물량이 소진되고 있어 5월15일까지는 전국적으로 240톤 정도의 물량이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판매금액은 36억여원이 될 전망이다. 두릅은 단백질이 많고 지방, 당질, 섬유질, 캄슘, 각종 비타민이 많아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이다. 특히 참두릅은 사포닌 성분이 많아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춰 당뇨병, 신장병 위장병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순창 참두릅은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청정지역에 자라 인기가 많다. 순창 지역에는 총 240ha에서 두릅이 재배되고 있으며, 주로 대형마트와 가락
순창 강천산군립공원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걸을 수 있는 힐링 산책로로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강천산에는 특별한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부산지역 40여명의 장애우들이 강천산을 방문해 비경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긴 것. 이날 팸투어는 강천산 군립공원이 산이라서 걷기 힘들 것이라는 일반적 편견을 없애고 남녀노소는 물론 장애인도 걸을 수 있는 편안한 관광지임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실제 이날 40여명의 장애우들은 저마다 조금씩 불편한 몸이지만 힘들어 하지 않고 강천산 맨발산책로를 걸으며 강천산의 봄꽃과 기암괴석,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등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강천산의 절경을 감상했다. 강천산 맨발산책로는 왕복 5km 구간으로 경사가 완만한 길이 이어지며, 걷기 편한 모래가 깔려 있어 등산객은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이 산책하기 안성 맞춤인 길이다. 또 병풍 폭포, 구장군 폭포, 깨끗한 계곡, 봄꽃 단풍 등 계절마다 독특한 관광자원은 물론 고려시대 지어진 강천사, 삼인대 등 문화재도 많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강천산을 방문한 장애우 들은 “처음에 산을 간다기에 걱정했는데 강천산 산책로는 그냥 평지를 걷는 것처럼 편안해 모처럼
순창풍산면 소촌마을에 살고있는 김동예(75), 김성영(46) 모자가 최근 아름다운 마을가꾸기를 위해 써달라며 이팝나무를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이팝나무는 모자(母子)가 4년간 직접 정성스럽게 가꿔온 것으로 시가 120만원에 달한다. 이팝나무는 초여름에 흰꽃이 피며 꽃이 특이하고 예뻐 관상적 가치가 큰 나무로 최근 가로수로 각광받고 있다. 평소 나무에 관심이 많았던 김성영씨는 “아직은 어린나무이지만 2~3년 후면 하얗게 물든 이팝나무 가로수가 줄지어 선 모습이 마을의 명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증받은 묘목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주민 20여명이 힘을모아 마을진입로 1㎞ 구간에 식재하여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한기 소촌마을이장은 “소중한 묘목을 기증받아 함께 마을을 가꾸며주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합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클린순창 만들기를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