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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아동학대 예방 위한 지역 의료협력체계 강화

지난 13일 개최, 4일 현판식 진행
새싹지킴이병원 21개소 참여

 

전북대학교병원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역기반 의료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도내 새싹지킴이병원 21개소와 간담회 및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주관으로 전북대병원 온고을홀에서 열렸으며, 전북특별자치도청, 전주시청, 남원시청 및 지역 의료기관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다솔아동병원과 미래연합의원을 새롭게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이어 2024년 사업 성과 보고와 함께 2025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고은정 위원장은 “아동학대는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문제”라며 “민감한 초기 대응이 한 아이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만큼 기관 간 협력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 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것이 병원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2021년 광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24시간 Fast Track 체계를 갖추고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전문 치료와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