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파인) 이상선 기자 = 극심한 경쟁과 생계 부담 속에서 쉼 없이 버텨온 소상공인들에게 올겨울 특별한 휴식 기회가 열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4일부터 노란우산 가입자를 대상으로 ‘2025 겨울 성수기 휴양시설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치열한 생업 현장에서 지친 소상공인에게 재충전‧힐링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을 돕기 위한 취지다.
노란우산 가입자는 한화·소노·리솜·롯데·휘닉스 등 전국 10개 유명 리조트를 정상가 대비 50~60% 할인된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용 가능 일수를 연 9박(성수기 3박, 비성수기 6박)으로 확대해 혜택을 강화했다.
예약은 노란우산 홈페이지(8899.or.kr), 복지플러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고객센터(1666-9988)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추첨 방식으로 당첨자를 발표한 뒤 잔여 객실은 선착순 배정된다.
“여행하면 상품권 10만 원”…참여형 이벤트도 진행
노란우산은 단순 숙박 지원을 넘어 국내 소비 활성화 캠페인도 병행한다.
오는 12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여행 후기 이벤트’는 리조트를 이용한 뒤 지역 소상공인 상점 방문 사진 4장, 숙박시설 사진 1장, 총 5장을 제출하면 매달 100명을 추첨해 10만 원 상당 ‘소상공인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이 상품권은 전국 제로페이 가맹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은 주요 은행 지점, 모바일 앱(신한·우리·하나·토스뱅크·대구은행), 노란우산 홈페이지, 공제상담사 방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창호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이번 지원이 소기업·소상공인의 휴식을 돕고 국내 여행과 지역경제 회복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